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과 부여군의회가 지난 6일 우수정책 사례 합동 시찰에 나섰다. 유기농 6차산업 플랫폼의 효율적 추진과 탄탄한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서다. 이날 시찰은 부여군수를 비롯하여 부여군의회 의장, 의원, 보좌관, 관련 부서장 등 총 50여 명 규모로 청주시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를 다녀왔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사업'은 단순히 유기농산물을 생산·판매하는 것을 넘어, 지역 내에서 생산부터 교육·체험, 관광까지 이어지는 복합 6차산업 생태계 조성이 핵심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으로부터 사업 준비 과정과 운영 현황 전반에 관한 설명을 들었고, 이후 연 매출 10억 원 이상을 기록 중인 직영 로컬푸드 직매장, 열대식물원, 연구 온실 등 부여군에 접목할 수 있는 주요시설들을 직접 살폈다. 박정현 군수와 김영춘 의장은 우수정책 접목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 성장 기반을 만드는 데 힘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한편, 부여군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1월 15일 문화복지센터에서 2025년도 제3차 서산시 청소년축제 ’맛보고 즐기는 동아리 in 서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THE SUNRISING 서산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지원을 통해 마련된 행사로, 서산시 청소년 동아리들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류형 축제이다. 특히 청소년이 기획·운영·참여의 전 과정을 주도하고 동아리 간 네트워킹과 상호 연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했다. 체험부스는 비공연 동아리 중심으로 진행되며 각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작은 영화관·키링 제작·붕어빵 카페·드론 인형뽑기 등 동아리별 특색을 살린 부스로 운영된다. 무대는 공연 동아리의 릴레이 공연으로 진행되며, 밴드·댄스·보컬 등 청소년들의 열정과 개성을 담은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축제에 함께한 동아리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초청 마술공연도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창석 서산문화복지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서로의 활동을 보고 배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의무교육단계 청소년을 포함한 꿈드림 청소년 8명, 지도자 3명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우리나라 역사 탐방 및 해외 문화 체험을 위해“학교밖 상해in”해외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해외 문화 체험은 10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상해에서 진행됐으며, 임시정부를 비롯한 상해 명소(임시정부청사,신천지,영경방,윤봉길의사의 폭탄투척지,황포강,주가각수향마을,예원,만국공묘 등)를 탐방했다. 금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혀 애국 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고 다양한 해외 문화 체험을 통해 국제적 안목을 넓히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의 기회를 가졌다. 박주영 센터장은 “평소 학교 밖 청소년들의 수학여행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문화체험이 됐다. 또한 다양한 체험들을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도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산불 예방을 위해 가을철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단을 운영 중이다. 시에 따르면 영농부산물 파쇄단은 고령, 여성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이 어려워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소각 행위를 근절해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파쇄 신청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0월부터 신청받고 있으며, 산림공원과와 농업기술센터가 협업하여 파쇄작업을 진행 중이다. 파쇄단은 산림과 이격거리 100M 이내인 논, 밭에서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등 농업부산물을 일정량 이상 모아 농가별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우선적으로 파쇄해 준다. 시는 11월부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단으로 산림재난특수진화대원 5명씩을 2팀으로 운영 중이며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 산불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2월말까지 진행 예정이다. 산림공원과 김기수과장은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예방과 파쇄 후 경작지 퇴비 활용으로 자연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파쇄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가을철 산불방지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산시는 가족의 행복을 주제로 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부모생활 2기' 수강생을 11월 7일부터 11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행복한 가족'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1강 '가족 愛, 행복한 가족을 위한 가족 공부' ▲2강 '화목한 가정의 공감 소통법' ▲3강 '집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 – 라이프 시프트 정리법' ▲4강 '뇌과학을 통한 행복한 자녀양육법'을 주제로 다룬다. '슬기로운 부모생활' 강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서산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성기영 평생교육과장은 "삶의 중심이 되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 부모의 역할을 새롭게 바라보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가정 내 소통 방법부터 자녀의 성장을 돕는 실천 전략까지 다양한 주제를 통해 학부모들이 공감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강좌는 행복한 가정 생활에 관심 있는 서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서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평생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산시보건소는 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방재활교실’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인 공중보건의사가 직접 강의와 실습을 주도하여 재활 참여자의 실질적인 운동 능력 향상 및 지속적인 재활 실천 의지를 지원하고 있다. 서산시보건소는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다목적교육실에서 매월 1회 정기 운영 중이며, 9월 30일 열린 1차 교육에서는 뇌졸중의 정의와 후유증, 구축 발생 원인, 재활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이론강의와 함께 관절가동범위 운동 및 수건을 활용한 재활운동 실습이 이루어졌다. 11월 4일 2차 교육에서는 소근육 및 말초관절 재활운동, 중둔근 근력강화 운동 등 보다 실질적인 재활운동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공중보건의사 안정훈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는 “재활은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방재활의학적 접근을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 몸의 변화를 느끼고 재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지역 장애인들이 한방재활을 통해 일상 기능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포함)는 2025년 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차량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레이(휘발유) 차량 1대를 지원받았다. 이번 차량 지원은 이동 여건이 열악한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청소년 복지사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KT·G복지재단은 2004년부터 사회복지현장의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돕기 위해 경차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의 좁은 도로 여건을 고려해 경제적이고 기동성이 높은 경차를 매년 지원하며, 복지기관들의 이동성과 접근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에 지원받은 차량을 활용해 면 단위 지역이나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학교 밖 청소년의 이동 및 활동 지원, 고립·은둔형 청소년을 대상 맞춤형 상담과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현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영화 기반 집단상담, 찾아가는 상담, 거리 캠페인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7일 ‘세상의 희망! 나눔마을 만들기’ 사업의 마지막 일정으로 옥천읍 원각리 마을회관에서 나눔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6일 간담회를 시작으로 약 8개월간 진행된 장기 봉사활동으로, 농촌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적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현판식은 그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나눔의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늘푸른 공연단(단장 김희재)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한 내빈 인사말, 경과보고, 현판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 기간 동안 총 9개 단체, 1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페트병 재활용 화분 만들기 △이불 세탁 지원 △LED 센서등 설치 △천연비누 제작 등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8개월간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와 보람을 직접 체감한 자원봉사자들은 “작은 나눔이지만 주민들의 미소를 볼 수 있어 오히려 우리가 더 큰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마을 주민들은 “서로 돕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은 사용기한이 지난 폐소화기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옥천읍사무소 내에 ‘폐소화기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군민이 폐소화기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상시적으로 설치돼 있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일반 폐소화기에는 장기간 압축된 가스가 남아 있어 일반폐기물로 배출할 경우 폭발사고나 환경오염의 우려가 크다. 이에 군은 배출 과정의 불편함과 관련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안전한 수거체계 마련을 위해 수거함 설치를 추진했다. 한편 폐소화기를 15개 이상 배출하는 경우 지난달부터 시작된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 ‘여기로’ 앱 혹은 배출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수거 신청이 가능하다. 수거된 페소화기는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분리 해체되어 금속류 재활용 자원으로 다시 활용될 예정이다 최순이 환경과장은 “폐소화기 수거함 설치로 군민 불편이 줄고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이라며 “무상 배출 제도를 적극 활용해 자원순환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은 옥천읍 동·서간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기반사업인 ‘장야~상야간 도시계획도로’가 본격 개통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옥천읍 순환도로인 서부로와 동부로를 직접 연결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도심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도로 총연장은 0.9km이며 2023년 3월 착공해 2025년 11월까지 총 7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준공된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 몇 년간 도로망 확충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9년 착공되어 2021년 준공된 △마암리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공사(총사업비 30억)를 시작으로, 2022년 착공하여 2024년 준공된 △마암~장야간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총사업비 81억원), 이번에 개통될 △장야~상야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총사업비 78억원)와 2021년 착공하여 올해 12월 준공되는 △마암리 과선교 확장공사(총사업비 84억원)까지 마무리되면, 총 7년간 273억 원을 투자한 도로 인프라 확충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된다. 옥천군은 이번 장야~상야간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되면 옥천읍 동·서간 이동 거리가 크게 단축되고, 대형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소득작목 육성의 일환으로 신품종 마늘‘통통’보급에 나선다. 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달 2일 충북농업기술원과 통통 마늘 종구 생산을 위한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660㎡ 규모의 채종포를 조성했다. ‘통통’마늘은 쪽수가 4~6개로 적고 알이 15g 이상으로 크며 외통마늘 생산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외통마늘은 색이 뽀얗고 모양이 고르며 특히 껍질 벗기는 것이 수월하고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소비자 선호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는 10월 하순 종구 생산을 위한 마늘 정식을 완료했으며, 내년 6월 중순경 종구를 수확해 지역 농가에 본격 보급할 계획이다. 또 재배 초기 단계부터 생육 모니터링과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농가의 안정적인 재배 기반을 마련하고, 품질 균일화를 통한 마늘 브랜드 육성 가능성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통통마늘은 맛과 외형 모두 뛰어난 신품종 마늘로 우리 군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종구 보급 확대와 지속적인 기술지원으로 안정적인 재배와 농가 소득 증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군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또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단계를 3단계로 구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방재기상정보시스템과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적설량과 위험 지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적설량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문자(SMS)가 발송되는 시스템을 활용해 기습적인 폭설 상황에도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제설제, 모래주머니, 제설차량 등 제설 장비를 사전에 점검·비축하고, 주요 도로와 경사로, 학교·버스정류장 등 취약 구간에 대해 우선 제설구간을 지정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저소득층·홀몸노인·장애인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도 집중한다. 군은 취약계층에 난방비와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방문건강관리사·독거노인생활지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 박상현 인터뷰 - 1R : 6언더파 66타 (버디 6개) 공동 선두 - 1라운드 현재 단독 선두로 경기를 끝냈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좋은 샷 감으로 6타를 줄여 만족스럽다. 매년 2~3번 정도의 우승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이미 1번 우승을 했고 이번이 2번째 기회라고 생각한다. 대회 전 공식 연습 라운드때부터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전체적인 느낌이 좋은 상태라 이번주 기대가 된다. -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첫 KPGA 투어 대회다. 코스 컨디션은 어떤지? 코스내 수리지가 한 곳도 없다. 페어웨이, 러프 잔디 상태나 그린 상태까지 이번 시즌 최고의 코스상태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공이 떨어지는 위치가 대부분 비슷한데 페어웨이에도 디보트 없이 잘 관리되어 있다. - 바람이 변수가 될 것 같다. 아직 이른 시점이지만 우승 스코어를 예상해본다면? 18~19언더파 정도가 될 것 같다. 페어웨이가 정말 좁은 홀이 많다. 15번홀(파5),16번홀(파4) 2홀에서만 페어웨이를 잘 지켜야 한다. 현재 일기예보로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오후 강원도를 방문해 관·군의 산불 진화 장비와 대응체계를 점검한 뒤, 동해안 산불 위험 지역을 시찰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관계기관에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 강력한 산불 진압 초기 대응체계를 마련하라고 거듭 지시해 왔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대통령 지시사항의 이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이 대통령은 먼저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를 찾아 산림청과 군(軍)의 산불 진화 헬기, 드론, 차량 등 핵심 장비를 점검했다. 현장을 둘러본 이 대통령은 "산불이 발생했을 때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1차 책임을 명확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산불 대응 관련 예산과 사업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라"고 말하면서도, "산불 대응에 있어서는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초기부터 전력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산림청과 국방부의 ‘산불 진화 합동훈련’을 참관했다. 훈련은 헬기 레펠을 이용한 공중 진화, 드론을 활용한 정밀 진화, 헬기 물 투하 등의 순서로 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정가윤 작가가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 입주 기간 동안 창작한 작품을 공개하는 개인전 'Time Duet'을 가흥예술창고 전시실A에서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연다. 정가윤의 개인전 'Time Duet'은 작가가 회화를 ‘시간을 연주하는 행위’로 바라보며, 서로 다른 템포의 두 작업으로 시간을 시각화한다. 첫 번째 연주는 남한강의 수면을 휴대폰 10배 줌으로 포착해 나무·다리 같은 명사를 지우고 리듬·속도만 남긴 채, 사진의 0.1초를 캔버스 위에서 겹치고 말리고 닦아내는 과정을 통해 시간을 며칠·몇 주로 늘려가는 ‘Largo(느리게)’ 연작이고, 두 번째 연주는 안경을 벗어 초점을 해체한 채 색과 물성의 즉흥에 몸을 맡겨 번짐과 스밈의 흔적 속에 몇 시간의 호흡을 기록하는 ‘Presto(빠르게)’ 연작이다. 하나가 지나간 순간을 천천히 재연주하고 다른 하나가 현재를 빠르게 즉흥 연주함으로써, 두 작업은 회화가 시간을 생성·확장·압축하는 방식과 우리가 시간을 붙잡고 읽고 흘려보내는 방식을 다시 묻는다. 한편, 정가윤 작가의 'Time Duet'을 포함한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