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이 미래세대의 권리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피지컬 AI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군은 지난 25일, ‘2025년 제8회 아동·청소년 권리축제’와 ‘완주 너의 꿈을 응원해 진로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아동·청소년, 학부모,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행사는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아동·청소년의 4대 권리(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를 비롯해 옛놀이, 먹거리, 환경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함께 열린 진로축제에서는 AI 관련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꿈과 진로를 구체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표현할 때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다”며 “완주군은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이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산불취약지역 중심으로 배치한다. 또한 산불진화차량 13대와 주요 진화장비를 가동해 산불 조기 발견과 초동진화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산림 인접지역(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의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허가 없이 산림 또는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울 경우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수로 산불을 일으킨 경우에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완주군은 주요 등산로 입구와 산림 인접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마을방송 및 계도활동 등을 병행해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법 소각을 절대 삼가 주시고,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과 완주군문화예술제 추진위원회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완주군청 어울림잔디마당 일원에서 ‘예술로 하나’를 주제로 제11회 완주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완주의 대표 문화축제로 1,000여 명의 방문객이 함께해 취타대·아동극·합창·고고장구 등 완성도 높은 4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한국예총 완주지회, 완주생활문화동호회, 완주문화재단 등 관내 6개 문화예술·기관단체가 공동 주관한 만큼 축제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예술적 깊이가 한층 돋보였다. 예술제는 완주연예예술인협회의 흥겨운 개막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에버그린콰이어의 축하공연이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예술로 하나’라는 주제 아래,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협업 무대가 마련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학생들의 창의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완주학생백일장 대회와 완주청소년댄스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이 최근 열린 ‘제12회 북적북적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취학 전 천 권 읽기’ 시상식을 열고, 올해 천 권 읽기를 달성한 어린이 28명을 축하했다. 이 중 24명의 어린이가 현장에 참석해 상장과 메달을 받았으며, 우수 참여 기관 2곳도 함께 시상했다. 시상은 유희태 군수가 직접 맡아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더욱 뜻깊은 순간이 됐다.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완주군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대표 독서 육아 프로그램으로, 취학 전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책을 읽으며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평생 독서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2년 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총 23명의 완주자가 배출됐으며, 올해에만 28명이 새롭게 천 권 읽기에 성공해 누적 완주자는 총 51명이 됐다. 현재는 2,046명의 어린이가 도전에 참여하고 있어 독서 문화 확산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천 권 달성 이후에도 꾸준히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천사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천사 프로젝트’는 ‘천 권 달성 꼬마 사서’의 줄임말로, 책과 지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이 지역 여건에 맞는 독자적·효율적 대중교통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026년 상반기부터 완주군 직영 ‘완주형 마을버스’를 고산북부 지역에 본격 투입해 기존 시내버스를 대체·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전주시와의 지·간선제 노선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2021년 이서 ▲2022년 소양·구이·상관·동상 ▲2024년 삼례 ▲2025년 7월 봉동·용진 지역에 총 30대의 마을버스를 도입했다. 이번 고산북부 지역 도입은 전 지역 공영제 확대의 마지막 단계다. 군은 차량 구입, 운전원 채용, 노선 설계 등 마을버스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산북부 지역에 버스공영제가 시행되면 현재 1,700원인 요금이 500원으로 인하된다. 이에 따라 군 전역에서 완전 공영제 기반의 시내버스 체계가 완성될 전망이다. 마을버스가 도입되면 ▲친절 서비스 강화 ▲이용자 맞춤형 시간표 운영 ▲정시성 확보 ▲교통비 절감 등 군민 체감형 긍정 효과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이동권 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이 2026년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에 앞서 지역 맞춤형 의료·돌봄 통합모델 구축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완주군 보건소에서 민·관 협력 간담회를 열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원용 고산성모의원장, 임평화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장,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 김정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양지뜰 대표, 국민건강보험공단 북부지사, 완주군 보건소, 사회복지과, 건축과, 경로장애인과 등 지역 의료·복지·요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2026년 3월 전면 시행되는 통합돌봄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완주형 의료·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과 민·관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완주군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되는 ‘기술지원형 통합돌봄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지정돼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범사업 경험 공유와 본사업 전환에 대비한 서비스 연계 및 제도 보완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또한 의료·요양·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 간 협력 체계 강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민·관 연계 방안, 지속가능한 지역 돌봄 인프라 구축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장수군은 지난 24일 여성 취업 활성화와 기업 간 교류 강화를 위해 ‘여성친화기업 네트워크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여성친화기업 대표와 인사담당자, 장수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여성 일자리 확대 방안과 기업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여성 근로자 고용 안정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기업 간 유대 강화와 참여 기업의 사기 진작을 위해 원예테라피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직접 화분을 꾸미며 심신을 힐링하고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지역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고, 여성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모두가 일하기 좋은 장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일촌기업은 장수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했거나 채용을 약정한 기업체로 관내 20개 업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장수군은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의 모든 농림어가를 대상으로 농촌 인구 구조, 농가 경영실태, 기후 대응, 생활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농산어촌 정책 수립의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국가 통계조사다. 본 조사는 11월 20일부터 인터넷 사전조사를 시작으로 12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이번 조사를 위해 △총관리자 1명 △조사지원담당자 2명 △조사관리자 5명 △조사원 40명 등 총 48명의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태블릿 PC 등 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한 사람을 우대한다. 또한 과거 통계조사 경험자, 전산 자격증 소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등은 관련 기준에 따라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신청은 장수군청 행정지원과 서무후생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고시 ·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장수군은 22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모든 인구와 가구, 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대규모 통계조사로, 국가데이터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5년마다 시행된다. 조사항목은 △성명 △국적 △보육 △통근 등 55개 문항으로 구성되며, 이 중 42개 항목은 현장조사로, 나머지 13개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된다. 올해는 특히 가족 동거시간, 결혼계획 및 의향, 가전·가구 사용 여부 등 사회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문항이 추가됐다. 장수군은 전체 가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2,300여 가구와 기숙·사회시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22일부터 참여번호와 QR코드가 인쇄된 안내문이 발송되며, 주민들은 이를 통해 모바일 또는 PC를 이용한 인터넷 조사와 전화조사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응답이 어려운 가구를 위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문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장수군은 지난 25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장수군가족센터 주관으로 ‘제3회 모두다함께! 다어울림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랑운동회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줄다리기 등 흥미로운 경기와 협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 간 유대감은 물론 세대 간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한편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참여 가족들이 웃음과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으며, 다양한 배경과 소품이 준비된 포토존은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팔찌공예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가족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 가족들은 “아이와 함께 뛰고 웃는 시간이 매우 소중했다”며 “이런 가족 중심의 행사가 자주 열려 다양한 가족이 서로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선희 센터장은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서로 존중하고 함께 어우러질 때 진정한 공동체가 완성된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장수군은 24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2025년 귀뚜라미문화재단 장수군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귀뚜라미그룹과 장수군이 함께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중·고등학생 50명에게 총 5천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교육 발전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 지원 또한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높이고, 지역 교육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장수지역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업에 전념하고, 지역과 국가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최진민 회장님과 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는 6·25전쟁 당시 공비 토벌작전 중 산화한 150여 명의 무명 학도병을 기리는 위령제를 지난 25일 산내면 매죽리 산내무명용사묘에서 거행했다. 이날 위령제는 이들의 넋을 달래고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배객들이 참여해 전사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곳 무명용사의 묘역은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다. 9·28 서울수복 이후 지리산 일대에 잔류한 인민군 소탕을 위해 1950년 11월 13일, 국군 제11사단 13연대 3대대 12중대 소속 학도병 150여 명이 공비 토벌작전에 참전했다. 이들은 산내면 하매마을 앞산에서 인민군과 전투를 벌이다 적군의 작전에 휘말렸고, 전력·화력 부족으로 전원이 장렬하게 산화했다. 호국용사들의 시신은 안타깝게도 근처 숯구덩이 속에 방치됐다. 1951년 7월경, 지역주민인 故 허병욱 씨가 남아있던 46위의 시신을 수습해 현재의 장소에 안치했다. 이후 1987년 10월 13일 묘역과 추모비가 건립됐으며, 그때부터 합동 위령제를 봉행해 오고 있다. 올해 위령제는 故 허병욱 씨의 자제인 허재원 전 이장과 정읍시가 함께 거행하며 추모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가 지난 25일 익산시에서 열린 ‘2025 전북특별자치도 여성 생활체육축전’에서 체조 1위·배구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92명의 정읍시 여성 선수단은 8개 종목에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대회에 앞서 이학수 시장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부상 없이 안전하게 즐기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 정읍시는 배구·줄다리기·피구·산악·체조·단체줄넘기·고리걸기·투호 등 8개 종목에 92명의 여성 선수가 출전했다. 이들은 각 시군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친목·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체조 종목은 지난해 2위에서 올해 1위로 도약하며 정읍시 여성 생활체육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성과를 이뤘다. 한편,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여성생활체육축전은 정읍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 수성동 근린공원이 이틀간 주민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정읍사회복지관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축제 ‘함께놀장(場)’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주민 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첫날에는 지역 예술단체와 동아리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경품 추첨 이벤트가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지역 내 여러 기관·단체가 함께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유익한 체험활동과 복지서비스를 안내했다. 이 과정에서 이웃 간 인사와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면서 지역 공동체 네트워크가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정관일 관장은 “‘함께놀장’은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반려식물을 시민들에게 나누는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복지관은 지난 24일 옛 정읍우체국 광장에서 ‘2025년 하반기 반려식물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소중한 기여를 하고,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부터 시작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이날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국화·송엽 등 2가지 포트화분 총 600개가 2개씩 1세트(총 300세트)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전달됐으며,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어르신들이 정성껏 키운 아름다운 국화를 받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그 정성스러운 마음을 생각하며 잘 길러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두희 관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른 식물 나눔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