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2026년도 예산에 시각ㆍ신장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복지콜’ 차량 10대 신규 구입 예산이 반영돼, 현재 161대인 복지콜이 2026년부터 총 171대로 증차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산 반영은 지난 11월 26일 제333회 정례회 ‘2026년도 복지실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 과정에서 이뤄졌다. 당시 오금란 의원은 장애인 복지콜의 고질적인 대기시간 문제와 10년간 정체된 차량 대수 문제를 지적하며, 김인제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구로2)과 함께 신규 차량 구입을 위한 예산 증액을 강력히 요구했다. 오 의원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장애인 복지콜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시각장애인이 병원, 은행 등 목적지까지 정확히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서비스”라면서, “이용 대상자가 약 3만 명에 달하지만 평균 대기시간이 약 40분에 달하고, 차량은 거의 10년간 증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복지콜 차량은 2023년 현대자동차로부터 후원받은 3대를 제외하면 지난 10년간 사실상 증차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23일 제33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교육청 차원의 보안 및 대응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지난 9월 국회 김민전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까지 대학과 교육청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573만 건에 달하며, 교육청만 315만 건”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2월까지 경기교육청에서는 27만 명의 성적표가 10대 해커에게 유출된 바 있고,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 12월 11만 명의 정보가 해외 IP로부터 무단 접속당한 후 한 달이 지나서야 신고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 역시 작년 8월 고교학점제 수강신청 시스템에서 599건의 학생 개인정보가 유출된 바 있다. 홍 의원은 “지난 5년간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399건의 해킹사례가 있었는데, 이 중 악성코드 감염이 전체 침해의 84%를 차지한다”며 “교육청 보안 시스템이 강력해도 일선 학교의 보안의식이 취약하면 무용지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의회가 늘봄학교 간식 지원의 법적 근거를 보완해 특수학교 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발의한'서울특별시교육청 늘봄학교 간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늘봄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이 2023년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이후 2025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모든 학생에게 무상으로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 간식비 지원 사업이 명확한 조례 근거 없이 시행될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서울시의회는 기존에 조례를 제정해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최 의원은 해당 조례 제정 과정에서 특수학교 초등과정에 참여하는 늘봄학교 학생에 대한 간식비 지원 근거가 빠져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법적 근거 부재로 특수학교 학생이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번 개정의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 개정 조례안은 늘봄학교 간식 지원 대상을 공립 초등학교와 공·사립 특수학교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지역 내 자치구 간 극심한 문화 시설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고른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강남2,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서울시장이 박물관과 미술관을 설립할 때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권역별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는 책무 규정을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조례 제3조 제4항을 통해 시장이 문화시설의 지역 간 격차 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함을 명문화함으로써, 그동안 상위법인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만 머물러 있던 균형 설립의 원칙을 서울시 행정의 실무 지침으로 확립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현재 서울 지역의 문화 인프라 쏠림 현상은 심각한 수준이다. 서울시 제출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박물관과 미술관 총 189개소 중 약 47.1%인 89개소가 종로·중구·용산 등 도심권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서남권(15개소)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3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속가능 관광과 탄소중립을 연계한 관광정책 추진 근거가 조례에 명확히 규정됐다. 개정안은 서울시 관광진흥 정책에 ‘지속가능 관광’의 개념을 도입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광정책 추진을 서울시의 책무로 규정했다. 관광 산업의 성장뿐 아니라 환경 부담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려하는 정책 기준을 제도화한 것이다. 그동안 서울시 관광정책은 방문객 확대와 콘텐츠 개발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환경 영향과 지역사회 부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대규모 관광행사와 관광객 집중으로 인한 탄소 배출, 생활환경 훼손 문제에 대한 제도적 대응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는 관광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환경 보전, 탄소 저감,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함께 고려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됐다. 친환경 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속가능 관광 관련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2025년 12월 17일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전시 모형을 기증하는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기증 대상 자료는 그간 백제의 대외교류를 다뤄왔던 상설 제2전시실에 비치된 ‘고대의 배 모형’ 2점(쌍범·단범 당도리선 각 1점)이다. 해당 모형은 각각 돛의 개수를 달리한 당도리선(커다란 목조선을 뜻하는 고유명사) 형태로 제작됐다. 고고 성과 및 국내외 자료를 참고해 만들어진 이 배 모형은 일찍이 해양에 진출하여 중국 남조와 활발하게 교역한 백제의 위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보조 자료였다. 박물관은 2026년 6월 재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인 상설전시실 개편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시물들을 단순 폐기하지 않고, 새로운 쓰임새를 찾는 공공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에 따라 기증을 추진하게 됐다. 일례로 지난 9월에는 ‘선사시대 디오라마’를 활용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대형 디오라마를 인물 피규어로 재가공한 후 추첨을 통해 나누어주었으며, 박물관의 추억을 소장하는 기회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 역시 한성백제박물관의 자원 활용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무엇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가 아리수 직원들의 실제 고민을 소재로 한 유튜브 예능 '고딘감래'를 선보인다. 가수 겸 방송인 딘딘이 진행을 맡아 아리수 직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업무 이야기와 일상 속 고민을 풀어낸 콘텐츠로, 12월 24일과 26일 아리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순차 공개된다. 1편은 12월 24일 실제 아리수 직원들이 출연해 현장의 이야기를 전하고, 2편은 12월 26일 직원들이 익명으로 제출한 사연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고딘감래'는 딘딘이 ‘직장인 고민 해결사’로 나서 아리수 직원들의 사연을 듣고, 현실적인 조언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유튜브 예능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연을 통해 아리수 직원들의 다양한 업무와 일상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시민과의 공감대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콘텐츠는 정책·제도 설명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예능 형식을 통해 아리수 직원들의 다양한 업무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기획됐다. 콘텐츠에 등장하는 사연은 실제 직원들이 업무 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수도요금 민원 상담 과정에서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최근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서울시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내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적극 대응에 나선다. 시는 지난 7월 공무원 사칭 피해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으나, 사칭 수법이 점차 정교해지고 장기간에 걸쳐 치밀하게 접근하는 피해사례가 계속 접수됨에 따라 전담 신고 창구를 마련하게 됐다. 최근 확인된 사칭 수법은 실제 서울시에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명함이나 공문서를 위조해 실제 발주처럼 위장한 뒤 ‘대리 납품’이나 ‘긴급 구매’를 명목으로 업체에 선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일부 사례에선 수일에 걸쳐 단계적으로 접근하며 실제 행정절차를 따르는 것처럼 상황을 연출하거나 감사 시점이 임박했다는 등의 압박성 사유를 대며 피해자에게 빠른 결정을 강요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중·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행동을 당부하고 있다. (내선번호 확인) 공무원 명의로 연락이 왔을 경우 명함의 전화번호가 실제 기관 소속인지 서울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동작구는 ‘2025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주최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도시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패러다임을 ‘주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동작구형 뉴거버넌스’ 모델을 정립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주민 주도형 실천 조직인 ‘동작 레디액션(Ready Action!)’과 행정·주민 간 수평적 소통 창구인 ‘굿모닝 동작, 톡톡 투어’를 통합·운영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작 레디액션!’은 지난 7월 출범 이후, 총 1,208개 팀(3,767명)이 구성돼 문화·복지·안전·환경 등 구정 전반에 걸쳐 자발적인 참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침수 우려 지역 빗물받이 덮개 제거 ▲통학로 바닥 신호등 설치 제안 등 선제적 위험 관리로 사회 안전망을 강화했다. 또한 ▲조손가정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동작구 숙원사업인 ‘상도동 생활SOC 복합개발’이 본격화된다. 구는 이달 초 에스앤피씨앤씨㈜를 공공지원시설 사업자로 지정하고, 동작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확정했다. 대상지 주변에 이미 기반시설이 충분히 확보된 점을 고려해 필요성이 낮아진 주차장·사회복지시설의 중복결정을 폐지하고, 행복주택 도입 취소에 따라 용도별 공간적 범위를 조정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본 사업에 대한 건축허가 신청을 받고, 관계법령 검토와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24일 허가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상도SOC’는 상도동 438 일대에 건립된다.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약 3168㎡ 규모로 계획 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지하층에는 기계실·전기실과 함께 기계식 주차 시설이 들어서며, 1층에는 커뮤니티 마당·공공보행통로 등이 조성된다. 또한 2~5층에는 주민 편의와 여가 활동을 위한 ▲최고급 사우나·수영장 ▲노유자시설 등이 마련된다. 구는 오는 29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번 복합개발을 통해 구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마포구는 배달음식점의 식중독과 유해물질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12월 3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지역 내 배달음식점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배달음식은 조리 직후 매장에서 바로 섭취하는 방식과 달리 조리부터 전달·섭취까지 시간차가 발생하고, 포장·이동 과정에서 위생관리가 소홀해질 경우 식중독 등 위해 요인이 커질 수 있다. 이에 마포구는 구민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음식점의 조리환경과 종사자 위생수칙 준수 여부, 소비기한 준수 등 기본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이번 위생점검을 추진했다. 점검 대상은 겨울철 다소비 식품인 찜·탕·찌개류 등을 취급하는 일반음식점과 면적 16.5㎡ 이하 소규모 배달음식점을 우선 선정해 총 28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점검에는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개 반 4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을 방문하고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여부 ▲배달·포장 용기 위생적 관리 ▲이물(쥐·해충 등) 방지시설 설치 여부 ▲무작위 음식점 2개소 음식물 임의수거 후 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마포구는 12월 1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예산절감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산절감,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세입증대 분야 등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총 186건의 사례에 대해 분야별 심사를 거쳐 33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제도 개선으로 세입 증대를 도모하고 행정 혁신을 통한 지출 절감을 동시에 실현한 마포구의 ‘재정 안정화 대책’은 예산절감 분야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마포구는 불안한 세수 여건과 재정사업 지출 증가로 재정건전성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세입세출 구조 전반을 점검하고 다방면으로 재정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왔다. 마포구는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안정적인 세입 기반을 창출했다. 마포구에는 서울화력발전소가 있지만,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는 자치구에 배분되지 않고 있었다. &nb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천호초등학교 진입로 일대의 노후한 보행환경과 경관을 개선하고, 어린이 통학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천호초 주변에서 학생들이 통학로로 주로 이용하는 인접 빌라 보행로부터 천호초 진입로까지 약 113m 구간으로, 노후된 구조물과 열악한 보행환경으로 인해 보행 안전 확보가 필요한 곳이었다. 이에 강동구는 이번 천호초 통학로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어린이 통학로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생활권 범죄 예방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구는 인접 빌라 주변 보행로 개선을 위해 주거지 주민의 사생활 보호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존 구조물을 전면 철거하는 대신 통학로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적용해 재설치했다. 이를 통해 보행자 충돌 위험을 줄이고, 통학로로서의 기능과 주거 환경 간 조화를 함께 고려했다. 아울러 초등학교 담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생각과 바람, 희망하는 통학환경을 그림과 의견으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지난 24일 열린 제21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성내동 179번지 일대 강동역B 역세권 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최종적으로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성내동 179번지 일대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사업 추진 중인 구역이며 이번 결정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통합심의를 마친 강동역A(성내동 19-1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함께 강동역 일대 변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대상지에는 공동주택 총348세대 및 지역필요시설이 포함된 지하 7층~지상 43층(높이 150m 이하), 연면적 약 6만 9천㎡ 규모의 건축물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대상지는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 용도지역이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되며, 이에 따라 공공기여로 제공되는 지역필요시설로는 공공산후조리원과 서울형 키즈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자치구 최초로 도입되는 시립 공공산후조리원은 운영비 전액을 서울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조성되어, 자치구의 재정 부담 없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돌봄 인프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2월 18일 오후 3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말 활동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표 및 실무 협의체, 실무분과, 그리고 1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공유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앞장선 유공자 표창으로 시작해, 각 협의체 조직별 2025년 활동 성과 및 내년도 사업계획 발표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전에 기여한 27명의 위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올해 우수분과로 선정된 어르신분과에 대한 시상이 이뤄져 참석자들에게 큰 격려와 동기를 안겼다. 이어 유튜버 ‘밥 사주는 삼촌’ 김성수 강사의 ‘나누는 삶, 행복한 삶’ 힐링 특강이 더해져, 현장에 따뜻한 감동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기현)는 지역 내 다양한 복지 문제에 대한 고민과 해결 방안 모색,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등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