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는 22일 지역 중소·벤처기업 성장과 도약의 혁신공간이 될 충주지식산업센터(주덕읍 화곡리 1256-1)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노진상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센터 건립에 힘써온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충주 기업도시 연구단지에 들어선 충주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334억 원(국비 160억, 도비 36억, 시비 138억)이 투입되어 2023년 7월 착공, 올해 12월 사용승인 및 공장등록을 완료했으며 연면적 9,654㎡, 지상 5층 규모로 임대공장 49실을 비롯해 층별 회의실 및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센터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저렴한 임대료와 관리비로 사무·연구개발·제조를 위한 입주 공간을 제공할 예정으로, 인근 연구기관과 연계해 바이오헬스·첨단소재·AI 등 지역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조성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터 내에 입주기업들의 의료·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을 지원할 공동장비실을 한국교통대와 건국대글로컬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2일 주간정책회의에서 영유아 사교육 과열과 조기 경쟁의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서, 아이의 발달 특성을 존중하는 놀이·관계 중심 교육과 독서교육 강화를 강조하고 감사는 제도 개선의 과정임을 분명히 했다. ▶ 영유아 시기, 빠른 학습이 아닌 건강한 성장이 우선 윤건영 교육감은 유아 사교육 참여율과 영어 사교육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실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4세 고시’, ‘7세 고시’로 대표되는 조기 선발과 평가 중심 교육은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지 않으며, 아이의 자존감 저하와 학습 불안 등 정서적 문제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유아기는 지식을 앞당겨 배우는 시기가 아니라, 놀이와 몸활동, 관계 맺음을 통해 삶의 기초를 다지는 시기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놀이 중심 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히 살펴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을 당부했다. ▶ 독서가 사교육을 대신하는 가장 건강한 해법 윤건영 교육감은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서는 영유아 조기교육을 대체하는 가장 건강한 교육 방식이자 사교육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 일반고 교육력 강화를 통한 학생부종합전형‧수능‧면접 등 대입지원을 위해 일반고 교감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따른 단위학교 준비 방안과 2026학년도 일반고의 공교육 경쟁력을 높여, 최근 학생‧학부모 대입 만족도를 계속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단위학교 2022 개정 교육과정 편성 및 과목선택 ▲교육활동과 진학 연계 및 학교생활기록 내실화 ▲학력평가 분석에 따른 수능 경쟁력 제고 방안 등 각 분야별 검토 사항을 안내하고, 구체적 방법을 제시했다. 일반고 교육력 강화 필수 과제는 ▲교원 역량 강화 ▲학생 자기주도성 강화 ▲학점제 교육과정 강화 ▲교과‧창체 평가 혁신 ▲학력 향상 프로그램 ▲진로진학 지도 ▲자율 프로그램 등 7가지이다. 충북교육청은 단위학교가 7개 필수 과제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도록 컨설팅을 강화하여, 학교의 교과 수업과 평가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및 수능, 면접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면밀히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일반고 교육력 제고 사업을 통해 학생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회장 오동균)는 22일 일신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2025 청소년 평화통일공감 토크콘서트–통일 톡투유’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사,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통일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동균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청소년은 통일의 주역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주인공”이라며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이 북한 사회의 실상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경기평화교육센터 이성주 교육국장과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 상임교육위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나에게 통일이란?’, ‘통일은 언제 될까?’, ‘통일 이후 가장 걱정되는 것은 무엇인가?’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질문을 중심으로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과의 직접 소통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은 오는 2026년 1월 1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0회 정기연주회 ‘2026 신년음악회–Wonderful New Year’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신년음악회로 오페라 명곡과 화려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어우러진 축제 같은 무대로 마련됐다. 강렬하면서 섬세한 음악해석으로 호평 받아온 마에스트라 김경희의 지휘 아래, 방송 프로그램 ‘너목보’ 출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소프라노 안혜수와 매혹적인 음색과 깊은 해석력을 지닌 메조소프라노 안수희가 협연한다. 오페라 아리아와 친숙한 클래식 명곡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슈트라우스의 ‘즐겁게 빠른폴카’와 소프라노 안혜수가 오페라‘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 속에 살고 싶어라’와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의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펼친다. 뒤이어 메조소프라노 안수희는 오페라‘카르멘’ 중 ‘하바네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청주시민대학이 22일 두 번째 명예학사를 배출했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이날 대강당에서 ‘청주시민대학 명예학위 수여식’을 열고 박연숙 씨 등 5명에게 명예학위를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평생학습 수강생과 동아리 회원, 강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민선 8기 청주시 공약사업으로 2023년 9월 개교한 청주시민대학은 대학교수, 의사, 예술가, 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연간 40개 강좌 이상의 대학 수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명예학위는 필수과정인 ‘청주학’과 ‘시민학’을 포함해 청주시민대학 교육과정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학습자에게 수여되는 비공인 명예 학사 학위다. 지난해 첫 명예학사를 배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수여식에서는 총 5명이 명예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학습 시간을 이수한 이헌희 씨는 인문학, 문화예술학, 시민학 등 4개 분야 11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22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청주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육청·경찰서 등 아동친화도시 관련기관 관계자와 아동복지 분야 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추진위원회는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 방향 및 전략과제 추진 △아동친화도시 관련 교육·홍보 △아동친화도시 민·관 협력 사항 등에 대해 제안하고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주시 아동친화도시 추진 경과와 2025년 주요성과, 2026년 핵심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관련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2019년 유니세프 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는 2026년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 정책의 질과 실행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을 실시해 아동과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202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정원문화와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6년 5월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정원박람회 2026 청주 가드닝페스티벌’에 함께할 ESG 경영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원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 역할을 하고, 가드닝 활동은 시민의 정신적·육체적 치유에 기여해 도시의 사회·환경 문제 해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기존에 개최해 온 ‘청주 가드닝페스티벌’을 산림청, 충청북도와 공동 개최하는 ‘대한민국 정원박람회’로 확대 개최해, 보다 다양한 정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기업과 단체의 후원으로 조성되는 ‘기업동행정원’을 기획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SK하이닉스, 한국다우, 현대백화점그룹, 생명의숲 등 다양한 기업과 함께 청주 도심에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2026년 생명누리공원에 조성될 기업동행정원은 △2025년 가드닝페스티벌 작가 공모전 대상 수상자 초청정원을 비롯해 △학생 참여정원 △시민정원사 참여정원 △상가 팝업정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성할 수 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25년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 부문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지역사회 단위에서 추진 중인 치매관리사업 가운데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사업 기획‧운영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지자체 간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치매관리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방치된 삶에서 보호받는 일상으로’를 주제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의심 대상자를 행정복지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발굴하고, 치매 진단부터 의료‧돌봄‧법적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연계해 위기 상황을 해소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한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대상자에게 맞춤형 사례관리와 다각적인 지원을 연계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치매환자에게 단편적인 지원이 아닌, 통합적 개입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노력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비영리민간단체 메이크비(대표 김소영)가 지난 21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내 그룹홈과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메이크비 크리스마스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참석해 직접 산타 복장을 하고, 그룹홈 8개소 아동 약 60명과 용암복지관 이용 아동 11명 등 총 71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메이크비는 이번 나눔을 위해 김장김치 80박스(10kg 기준, 총 800kg)와 1인당 200g 기준의 크리스마스 보쌈 약 17kg, 그룹홈 아동 60명을 위한 크리스마스 과자 꾸러미 60세트(과자 8종 구성)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따뜻한 식사와 정서적 안정은 물론, 공동체적 돌봄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함께 먹고 함께 나누는 크리스마스 경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는 데 의미를 뒀다. 김소영 메이크비 대표는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에게 더욱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야 하는 시간”이라며 “이번 나눔이 단순한 후원을 넘어 ‘함께 먹고 함께 웃는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22일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조사한 ‘2025년 청주시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올해 5월 표본가구로 선정된 1천536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문화·여가, 주거·교통 등 8개 분야 62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향후 10년 이후에도 청주에 계속 거주할 의향을 묻는 ‘지역정주의사’에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63.9%로 나타나, 시민들의 전반적인 정주 의향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매우 그렇다’ 응답 비율이 2021년 16.2%에서 2025년 19.1%로 꾸준히 상승했다.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상하수도·도시가스·도로 등 기반시설(3.33점), 주택(3.24점), 주거지역 내 주차장 이용(2.92점) 순으로 나타났다. 현 거주 주택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0.7%로, 2023년 대비 6.1%p 증가했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여가활동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25.4%로, 2023년 대비 5.8%p, 2021년 대비 9.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22일 우암동‧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연말 현안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우리 시가 우암동‧성안동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500억원 규모 투자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관계 부서와 시정연구원,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준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성안동‧우암동은 정체되고 노후화된 지역인 만큼 계획을 다시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연말 예산집행과 내년도 사업 준비도 강조했다. “올해 예산집행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도 신속히 준비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2025년 사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더 좋은 청주’ 구현을 위해 힘을 써달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청주시 정주 의향이 높아지고 여가활동 만족도가 2021년 대비 9.9%p, 무심천 환경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22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 등을 지원하기 위한 백미 10kg짜리 1천428포(5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NH농협은행 임세빈 충북본부장, 이장환 청주시지부장, 김강래 청주시금고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기탁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NH농협은행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은행 충북본부와 청주시지부는 2025년 청주문화나눔 후원 협약 체결을 비롯해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및 농산물(잡곡세트) 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국제로타리 제3740지구 진천봉화로타리클럽(회장 구종근)은 22일 지역 내 거점돌봄센터 경로당 5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크리스마스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클럽 회장과 임원들은 직접 산타 복장을 착용하고 장산경로당 등 5개 경로당을 방문, 약 50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진천읍 한 경로당 회원은 “크리스마스에 산타가 어린이들에게만 선물을 주는지 알았는데 우리 노인들한테도 찾아와 줘서 어린아이처럼 가슴 설레고 기쁘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구종근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봉화로타리클럽은 1991년 창립 이후 국제로타리클럽의 모토인 초아의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약 100명의 회원이 참여해 사랑의 집 짓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이장협의회(회장 김종범)와 증평군이장연합회(회장안창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한 뜻깊은 상생 협력에 나섰다. 옥천군이장협의회와 증평군이장연합회는 서로의 지자체에 각각 100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앞장섰다. 22일 증평군이장연합회장이 옥천군청을 방문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측 이장단 임원 등이 참석해 서로의 고향을 응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김종범 옥천군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상호 기부서로의 지역을 응원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계기라 생각한다”며 “이장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창태 증평군이장연합회장은 “상호 기부를 실천함으로써, 두 지역이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참여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각 지자체가 마련한 답례품을 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