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군 적성면은 지난 29일,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발대식을 열고 ‘단 한 건의 산불도 없는 안전한 적성 만들기’에 결의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불감시 인력 16명과 면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업 체계 구축과 더불어 산불감시원의 산업안전 교육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가 함께 진행됐다. 적성면은 지난 20일부터 면장을 중심으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했으며,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예방 활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감시 인력을 활용해 산불 취약지 순찰 및 주민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이장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산불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산불조심 기간 동안에는 농업부산물 현장 파쇄작업을 병행해,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화재와 산불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김용호 적성면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전 직원과 감시 인력이 한마음으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매년 열리는 ‘단양수박연구회 화합 한마당’ 행사가 올해도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8일 열린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수박 재배에 힘써온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적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단양군의 대표 농산물인 단양수박은 선명한 색과 달콤한 맛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석회암 지대의 황토밭에서 자라는 어상천 수박은 일교차가 큰 지역 특성 덕분에 당도와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 사이에서 ‘명품 수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수박값이 상승하며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됐지만, 길었던 무더위로 품질 저하 우려가 컸던 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양 수박은 품질 관리와 재배기술 향상을 통해 높은 당도와 맛을 유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행사는 단양수박연구회 주관으로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준비된 음식을 나누며 한 해의 수고를 격려했다. 이어 체육행사와 노래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9일 오전 10시 단양관광호텔에서 시각장애인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권익을 신장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사회 구현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지팡이 헌장 낭독’이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흰지팡이가 상징하는 용기 있는 독립과 자주적인 삶의 가치를 되새기며,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은 장애인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동편의시설 확충과 재활 지원,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시각장애인들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당당한 경제활동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8일 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 새마을지회, 시범경로당 20개소 노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경로당 운영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5년 운영 현황과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양군이 추진 중인 ‘경로당 현대화 5개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로당 현대화 5개년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되는 중장기 핵심 복지 전략으로, ▲경로당 시설 현대화 ▲안정적인 식사 제공 ▲프로그램 확대를 3대 중점과제로 삼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이 가운데 두 번째 핵심과제인 ‘안정적인 식사 제공’ 체계를 점검하고, 시범 운영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3월 1일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 중인 시범경로당의 성과가 공유됐다. 특히 ‘경로당 식사도우미’ 운영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군은 경로당별 상황에 맞춰 ▲경로당 자체 운영 4개소 ▲부녀회 협력 운영 9개소 ▲노인일자리 참여 운영 7개소 등 다양한 형태로 식사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식사 지원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군의 대표 관광 명소 보발재가 형형색색 단풍으로 절정을 맞으며 전국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곡면 보발리에서 영춘면 백자리로 이어지는 소백산 자락의 고갯길인 보발재는 구불구불 이어지는 도로 양옆으로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수놓은 ‘가을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아침 햇살이 비치는 시간에는 단풍잎이 부드럽게 빛나며 터널을 이루고, 해질 무렵에는 노을빛과 어우러져 ‘가을빛으로 물든 단풍길’로 변신해 방문객들의 카메라 셔터를 쉴 새 없이 유혹한다. 특히 지난해 개장한 보발재 전망대가 인기를 더한다. 높이 8m, 너비 32m, 면적 1,040㎡ 규모의 2층 구조 전망대에서는 단양의 산과 굽이진 단풍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인증샷 명소로도 급부상 중이다. 보발재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공동 발표한 ‘가을 단풍 여행지도’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 결과 60대 이상 국내 핫플레이스 4위, 방문 증가율 423%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는 단양이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 관광객 모두에게 ‘감성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제천시에서 ‘다시 만난 고향, 하나되는 날’ 재외동포 화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와 제천시가 재외동포청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재외동포의 역사와 이야기를 내국인에게 알리고, 내국인과의 화합의 장을 조성하여 사회통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재외동포의 역사와 이야기 전시, 재외동포 영상자서전 등 상영을 위한 ‘기억공간’ △재외동포 각국의 먹거리, 의복, 전통놀이 등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만남공간’ △ 고려인 댄스팀 공연, 리틀박달가요제, 김장행사, 젠가 챔피온스 등 재외동포-내국인 화합 프로그램 무대인 ‘화합공간’으로 구성된다.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외국의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 또는 영주할 목적으로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인 ‘재외국민’ △출생에 의해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했던 사람 또는 그 직계비속으로서 외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인 ‘외국국적동포’를 의미한다. 2025년 6월 기준 국내 체류 중인 ‘외국국적동포’는 552,419명이며, 그중 16,248명이 충북도에 거주하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는 도내 농식품 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 및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제1회 충청북도 농식품산업 박람회’가 오는 31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3일간, 청주오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충북 도내 131개 농식품 기업이 참여해 가공식품, 전통식품, 김치, 전통주, 제철 농산물 등 충북을 대표하는 우수 농식품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으며,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막걸리&김치 축제’의 열기를 이어받은 ‘충북 막걸리&김치관’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충북 전역의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막걸리, 청주, 약주, 와인 등 다양한 전통주와 김치를 시식·시음하고, 현장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김장철을 맞아 진행되는 김치 특별 판매전은 실속 있는 소비자 참여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식품 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이번 상담회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증평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심층영양관리’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지역 내 사회복지급식소 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증평군보건소 및 증평군체육회가 함께 참여한 협업 프로그램으로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 △체력 측정 △노인 영양지수(NQ)평가 △식생활스크리닝검사(DST)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영양·건강 상태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측정 결과를 토대로 센터는 맞춤형 영양상담과 건강·식생활 개선 교육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영양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에는 덕상4리 경로당과 증천2리 여자 경로당이 참여했으며, 어르신들은 개인별 상담과 세밀한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 참여 어르신은 “그동안 건강검진을 받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렇게 세심한 상담과 영양교육을 받으니 평소 식습관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경행 센터장은 “이번 심층영양관리 사업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1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노근리사건 75주년 기념 제5회 노근리평화문학포럼'을 개최한다. '노근리 정신의 확산을 위한 담론 - '노근리' 작품세계와 박수근 예술세계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노근리국제평화재단, 노근리평화문학포럼, 박수근연구소, 박수근미술연구센터의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인본주의 정신, 두 세계를 잇다 노근리 정신과 박수근 화백의 예술세계는 '고통받는 보통 사람들에 대한 깊은 연민'이라는 인본주의적 가치에서 만난다. 노근리 사건 희생자의 대다수는 여성, 아동, 노인이었다. 노근리 사건을 다룬 작품들은 바로 이들의 목소리를 담고 그들의 아픔을 증언해 왔다. 박수근 화백 역시 ‘시장의 사람들’, ‘빨래터’, ‘절구질하는 여인’을 화폭에 담으며 "인간의 착함과 진실함을 그려야 한다"는 신념을 실천했다. 노근리 작품세계와 박수근의 예술세계는 모두 고통받는 보통 사람들에 대한 깊은 연민과 인간 존엄성의 회복이라는 인본주의 정신으로 이어져 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영동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9일 유원대학교 간호학과 1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사회 내 치매환자 실종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배회인식표를 찾아 QR코드를 인식하고, 치매환자 정보를 확인한 뒤 치매환자 발견 신고서를 작성하는 절차를 체험하며, 치매환자 발견 시 필요한 행동요령과 올바른 신고 방법을 익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직접 보고, 찾고, 기록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몰입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훈련에 앞서 진행된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의 기본 개념과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을 배우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다졌다. 영동군보건소 조숙영 소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미래의 간호 인력인 대학생들이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과 공감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9일 졸업생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2025년도 영동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영동군농업인대학은 전문 농업분야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체계화하여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블루베리학과, 스마트정보학과, 와인학과를 운영해 왔다. 지난 2월 2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년간의 장기 교육을 마치고 이날 알차게 마무리했다. 지난 1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농업인대학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블루베리학과 23명, 스마트정보학과 16명, 와인학과 20명, 총 59명의 졸업생을 대표해 블루베리학과 김진호(65세, 영동읍), 스마트정보학과 이준병(36세, 매곡면), 와인학과 남진근(59세, 영동읍) 씨가 대표로 졸업증서를 받았다. 또한, 교육과정에 열의를 갖고 참여하며, 대학 과정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으로 블루베리학과 이성식(69세, 양산면) 씨가 농촌진흥청장상, 학생 자치활동에 공이 많은 블루베리학과 송인녀(59세, 황간면), 스마트정보학과 이원희(81세, 학산면), 와인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025년 7월 1일 기준 91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시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이다. 지난 7월부터 개별 필지에 대한 토지 특성을 조사하여 지가를 산정했으며,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 후 영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은 11월 28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한 후 영동군청 민원과 방문 접수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는 감정평가법인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22일에 조정·공시할 예정이며, 신청자에게는 서면으로 결과가 통보된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군청 민원과 부동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9일, 글로스터호텔 딘홀에서 2025 충청북도교육청 교육전문직 관리자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윤건영 교육감의 '실용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깊이 고민하자'라는 취지에 따라 교육연구정보원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실무협의회는 2026학년도 충북교육의 변화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교육의 본질과 실용교육의 조화를 모색하는 학습과 성찰의 자리로 마련됐다. 2026학년도 주요 협업사업으로 인성교육, 소리뜻 한자교육, IB교육을 발표하고,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특별강연을 통해 교육의 본질과 실용교육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사전학습자료를 통해 실용교육의 철학과 정책 적용 방향을 공유해 정책 이해도와 실행 역량을 강화했다. 참석한 교육전문직들은 “이번 협의회가 정책 전달 중심이 아닌, 교육의 철학과 방향을 함께 공부하고 성찰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 교육지원청 장학관은 “실용 교육이 단순히 효율을 뜻하는 게 아니라, 아이와 교사의 성장을 함께 바라보는 충북교육의 철학으로 느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29일 분원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과수 묘목업체 대상 무병묘 생산 교육 및 현장 견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수 무병묘 인증제도 활성화와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묘목업체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바이러스 진단 기술 교육과 함께 조직배양실·무병묘 순화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중심의 실습형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서는 최신 바이러스 진단 장비와 절차, 조직배양 단계별 관리 기술, 스마트 양액시스템을 활용한 무병묘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를 통해 묘목업체의 품질관리 역량 강화와 민간 차원의 무병묘 생산 기반 확립을 도모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분원은 과수 무병묘 생산을 위한 바이러스 진단실·조직배양실·무병묘 순화온실 등 연계형 생산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하여 바이러스 진단 정확도 향상 및 표준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묘목업체 관계자들은 “무병묘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며 “민간에서도 과수 무병묘 생산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사)한국여성농업인충청북도연합회(회장 김성림)는 10월 29일에서 30일까지 이틀간 오송 호수공원 광장에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홍보를 위한 ‘제19회 우리농산물 지킴이 캠페인’을 개최한다. 전문 여성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고품질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홍보, 우리 쌀로 만든 떡 나눔을 통한 쌀 소비 촉진 행사가 중점적으로 진행되며, 소비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운영으로 흥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매년 2천 5백만원 정도의 매출액을 기록하여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도내 농산물에 대한 품질·맛·영양 등의 우수성을 도민들에게 인식시켜 소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오고 있다. (사)한국여성농업인충청북도연합회 김성림 회장은 “여성농업인이 앞장서서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 지역농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면서, “도민 모두가 ‘우리 농산물 지킴이’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