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17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오정근(91, 사창동) 옹은 청주시 최고령 자원봉사자로, 63년간 남다른 봉사정신과 꾸준한 실천을 통해 이어온 자원봉사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5일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25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수여가 결정됐으나, 오 옹이 건강상의 이유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이날 전수식이 마련됐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3명 등 총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 오정근 옹을 비롯해 △국무총리 표창 이산주(53, 가경동) 씨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에 성락원(67, 용암동) 씨 △정봉순(68, 석소동) 씨 △청주도시공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오랜 기간 헌신적인 자원봉사로 청주시 자원봉사의 위상을 높여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17일 흥덕구청에서 2025년 4분기 화학물질관리자 협의회를 개최하고, 화학물질 안전관리 유공자 표창과 함께 제도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화학물질 배출저감에 적극 기여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며 현장의 노력을 격려했다. 수상 기업으로는 오창 권역의 엘지에너지솔루션, 오송·옥산 권역의 삼진제약, 청주산단의 린데코리아가 선정됐다. 각 사업장은 평소 철저한 법령 준수와 자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화학사고 예방과 지역 화학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화학물질안전원 이진선 사무관을 초청해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및 배출저감 제도’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제도 등 관리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제도적 이해 부족과 실무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의회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화학물질 취급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서청주로타리클럽(회장 표석길)은 지난 16일 흥덕구 오송읍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부부의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장애인 맞춤형 주거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구의 안전한 생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서청주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노후된 주택을 정비했다. 이날 서청주로타리클럽 회원 20명은 거실 바닥이 꺼지고 도배·장판이 심하게 훼손된 주택을 대상으로 바닥 보수와 도배·장판 교체 등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해 대상자의 주거 안정과 안전 확보에 힘썼다. 장애인 맞춤형 주거개선사업은 2023년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시, 서청주로타리클럽, (사)충청북도사회복지개발회가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매년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확보, 공간 개선, 에너지 절감 등 주거시설 전반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총 3개 가구를 대상으로 부엌 싱크대 교체, 깔끔이 봉사단과 연계한 주거 청소, 옥상 방수 공사, 난방시설 수리, 도배·장판 교체 등 주택개선 공사를 추진했으며,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17일 서울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주거복지 특화사업 운영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현장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는 ‘모두 품는 주거복지, 청주형 따뜻한 주거복지’라는 지역 특화 주거복지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거복지특구 ‘다행리 2115’ 조성 △위기가구 발굴 프로젝트 ‘행복하우징 청주’ △청주형 긴급지원주택 ‘디딤하우스’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 지원을 위한 ‘깔끄미봉사단’ 운영 △광복 80주년을 맞아 추진한 독립유공자 주거개선 사업 ‘영웅의 행복한 집’ △취약계층을 위한 ‘재래식 화장실 개선사업’ △청주시 주거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주거복지 실천 노력이 포함됐다. 한편 청주시는 올해 10월 주거복지문화대상 최우수상, 11월 주거복지실천대상 혁신상 수상에 이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시대, 인성교육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어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성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김정일 의원(청주3)이 좌장을 맡아 류지헌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의 발제와 토론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류지헌 교수는 발제를 통해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교육 환경에서는 인성에 의해 방향이 결정되는 책임 있는 창의성이 중요하며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윤리적 판단과 사회적 공감이다”며 “충북형 AI 윤리기준에 정책적인 실천방안을 보완하여 실효성을 제고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나재준 양업고등학교 교사는 “인공지능 시대 학교에서의 인성교육은 교과수업, 평가, 학교 규정 속으로 구조화 되어야 하며 충북형 AI 윤리기준이 학교 현장에서 작동하려면 교사용 수업 설계 사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천 체크리스트, 평가와 연계된 적용 모델이 함께 제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백지영 용암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 “AI가 대신 써준 과제는 과연 누구의 노력인지, 빠르게 완성된 결과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단양군은 단양관광공사 사장으로 이관표 전 세명대 교수를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단양군은 단양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2명 중 이관표 전 세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를 제2대 사장 후보로 최종 내정했다. 단양을 잘 알고 있는 이 내정자는 세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 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 회장, 충북관광협회 자문위원, 한국관광레저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 연구와 현장 경험을 쌓은 관광 전문가다. 또한 관광 분야에서 축적된 폭넓은 식견과 대외 네트워크를 갖춘 실무형 인사로, 이론과 실무에 모두 밝아 단양군의 체류형 관광도시와 관광산업 전환기에 새로운 관점과 전략 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내정자는 단양읍 현천리 출신으로 단양초, 단양중, 제천고를 거쳐 한국방송통신대 영어영문학과와 세종대 경영대학원 호텔관광경영학과 석사와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단양관광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은 17일 진천 관내 교장, 행정실장, 부장교사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작은학교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권순형 소장을 초청하여‘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교육정책 방향’을 주제로 해외의 작은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 김사명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작은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와 정책에 대해 의견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이어 “앞으로 우리 교육지원청은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미래교육과 지속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에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관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되면서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17일 군은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발생 및 처리 상황, 현장 소독·방역 이행, 추가 확산 차단 조치를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16일 13시께 관내 산란계 농장에서 닭 200마리 집단폐사 신고가 접수됐다. 군은 충북도 동물방역과와 동물위생시험소에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정밀검사를 진행했으며 같은 날 21시 H5형 향원 양성 AI로 최종 판정됐다. 확진 직후 군은 발생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과 살처분 절차에 착수하고 발생지 반경 10km 이내 방역대 농가 6곳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현재 군은 거점소독소 2개소를 설치하고 방역차량 4대를 투입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농장 인근에는 통제초소를 구축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군은 방역대 6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관내 가금농가 49호에 긴급방역물품을 배부하고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방역관리와 통제초소 방역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평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의회 정재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창읍)은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청주시 음식물폐기물 처리 과정이 형식적인 서류 확인에만 의존한 채, 실질적인 점검 및 관리가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주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음식물폐기물 수집·운반 과업지시서에는 운전원 1인과 수거원 2인으로 구성된‘3인 1조 근무’를 원칙으로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1명이 단독으로 근무하는 사례까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참고사진) 또한 관리부서인 자원정책과는 지난달 기준 올해 한 차례의 기습점검이나 실태 확인도 실시하지 않아, 관리·감독 책임을 소홀히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과업지시서에는 기준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지급된 비용을 환수하거나 계약을 변경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어, 연간 100억이 넘는 관련 예산에 대한 적절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 의원은 “현장 관리가 전무하고, 과업지시서 미준수에 대한 제보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2026년도 음식물폐기물 처리 예산으로 125억 원이 편성 및 집행하는 것이 정당한지 의문”이라며,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영동지역자활센터(이준호 센터장)가 17일 ‘살맛 나는 우리동네 플리마켓’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활근로 참여 주민과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뜻깊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충북영동지역자활센터가 직접 준비한 다양한 품목들을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품목에는 운동화, 가방, 의류, 인형, 식기류, 마스크 등 다채로운 물품이 준비됐으며, 이날 자활근로사업단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백국수의 멸치육수 세트와 키우리의 겨울철 무말랭이와 무시래기를 함께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나눔 행사를 넘어 주민 간 교류와 자활참여자의 자립 의지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충북영동지역자활센터 이준호 센터장은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지역사회와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의 상생의 뜻을 더욱 굳건히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향상과 주민 자립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문종락)은 17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방재단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한 해 활동 보고와 결의문 낭독, 방재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에 이어 방재단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단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은 군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구성된 단체다. 2008년 창설 이후 현재 문종락 단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단원이 △안전 홍보 캠페인 △재해위험 시설 예찰 활동 △여름철 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 활동 △겨울철 제설 작업 △주민 대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음성’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 연인원 1500여 명이 140회에 걸쳐 활동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방재 활동으로 재해의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에 걸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문종락 단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방재 활동 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7일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꿈꿔락(樂)’에서 2025년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하고 센터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해 성과를 거둔 학교 밖 청소년의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은 학업을 이어온 청소년들의 성취를 축하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자립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괴산제일교회, 안경나라 괴산점, 괴산측량설계사무소는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모범적인 학업 성취와 성실한 참여로 타의 모범이 된 청소년 3명에게는 군수상이 수여됐다. 행사에는 청소년들이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만든 다양한 성과물과 사진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졸업생 대표는 소감 발표에서 “센터의 꾸준한 지원과 응원 덕분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현 센터장은 “오늘의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겠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7일 괴산고등학교와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의 경험을 지역사회 전체의 교육자산으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학생,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해외연수 성과 발표와 청소년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성과 발표에서 연수 참가 학생들은 해외 교육 환경과 문화 체험을 통해 느낀 점과 배운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학생들은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과 진로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 허성범 강사가 강연자로 나서 미래 사회 변화와 글로벌 역량의 중요성, 청소년 시기의 도전과 진로 설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해외연수는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17일, 연말을 맞아 1층 로비에서 직원・학생・학부모・도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청렴 이벤트 '청렴 소원을 빌어봐 – 다 이루어질 지니'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방문객 누구나 개인 소원과 함께 지키고 싶은 한 줄 청렴 약속을 적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원 카드에는 ▲잘못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 ▲요령보다 원칙을 지키겠습니다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등 생활 속 실천을 담은 청렴 메시지가 담겼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청렴은 형식적인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스스로 다짐하고 실천하는 문화에서 시작된다.”라며, “이번 행사가 청렴을 가볍지만 의미 있게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운영한 수학‧과학 실력다짐 프로젝트 '아이 안의 거장 찾기' 숙박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도내 중학교 1학년 학생 120명과 지도교사 20명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아이 안의 거장 찾기는 잠재된 수학・과학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학생 주도 탐구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숙박캠프는 제주도의 자연・환경・문화 자원을 활용한 팀 프로젝트 기반학습(PBL)으로 학생들은 팀원들과 협업하여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탐구 결과를 정리・발표하는 전 과정을 경험했다. 캠프 첫날에는 과학탐험가 문경수 강사의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어, 화성 유인탐사 모의훈련과 극한 지구환경 탐험 사례를 바탕으로 탐구 과정에서 질문을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실패와 도전을 반복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탐험가의 사고방식이 수학・과학 탐구 활동과 맞닿아 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