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천면 안전협의체는 지난 16일 오후 청천면 노인회관에서 ‘청천면, 내 이웃 안전관리 체계 구축’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보고회에는 군 관계자와 청천면 안전협의체 위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안전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청천면 안전협의체는 올해 재난 대응 예찰활동을 통해 재해 취약가구를 발굴하고, 총 2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설비 점검과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이웃 안전의 날 캠페인을 전개해 화재 및 물놀이 안전수칙 등 군민안전 행동요령을 홍보하며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지난 11월에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화재예방 요령, 소화기 사용법,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예방, 심폐소생술 등을 주제로 참여형 실습 중심의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현주 면장은 “올 한 해 청천면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준 청천면 안전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연미영 군 안전정책과장은 “지역사회가 재난으로부터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주변에 관심을 갖고 함께 참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5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9억 원으로 문광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지난 1일 청안 부흥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했으며 본소 1개소와 분소 9개소 등 총 10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이번 문광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포함해 임대사업소 3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고가 장비 구입이 어려운 농가들이 필요한 시기에 농기계를 손쉽게 임대할 수 있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농업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박덕흠 지역구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괴산군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며,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방도508호선 소수면 옥현리에서 수리를 연결하는 ‘옥현~수리 도로개량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옥현~수리 도로개량공사는 2021년 충청북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지방도508호선 승격과 함께 사업계획이 반영된 노선이다. 해당 구간은 국도37호선과 지방도533호선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지만, 편도 1차로 구간이 2.5km에 달하는 등 좁은 구간이 남아 차량이 마주 오면 비켜 가야 하는 상황이 반복돼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군과 지역주민은 그동안 충북도에 조기 착수를 건의해 왔으며 2025년 충북도 2회 추가경정예산에 설계 용역비가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사업은 총사업비 242억 원을 투입해 소수면 옥현리~수리 구간 지방도508호선 총 연장 3.78km를 2차로로 개량할 계획이다. 용역은 12월 착수해 2026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7년 본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혼잡 해소와 사고 예방, 통행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발전과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보은군 회남면 이장협의회는 회남면의 주요 명소를 담은 2026년 달력 800부를 제작해 지역 주민과 출향인에게 배부했다. 이번 달력은 지역의 계절별 관광자원과 자연경관을 담아 회남면을 대표하는 연간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달력에는 대청호의 사계절 수변 경관을 비롯해 대청댐 수몰유래비, 거교리 둘레길, 남대문교의 풍광 등 회남면을 상징하는 주요 명소들이 시기별로 담겼다. 이를 통해 회남면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매년 제작해 오고 있는 회남면 달력은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는 한편, 달력을 접하는 각 가정과 사무실에서 일상 속 자연스럽게 회남면의 사계절을 접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명길 회장은 “달력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생활용품으로, 일 년 내내 회남면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홍보 매체”라며 “앞으로도 매년 완성도 높은 달력을 제작해 회남면의 아름다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교사리 42-2번지 일원에 조성한 공영주차장과 주민 쉼터를 17일부터 정식 개방하며, 차는 잠시 쉬고 사람은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간을 보은읍 교사리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가 및 상가 인근의 상시적인 주차난 해소와 함께 주민들이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머물러 쉴 수 있는 생활형 휴식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주민 쉼터는 별도의 부지 매입 없이 유휴부지와 자투리땅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점에서 ‘예산 절감’과 ‘공간 활용’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함께 거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신설된 교사리 공영주차장은 총 26면 규모로 조성됐으며, 인근 주택가 주민과 주변 상가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식 개방 이후에는 주민 편의를 고려해 초기 일정 기간은 무료로 운영될 계획이다. 주차장 한편에 마련된 작지만 아늑한 주민 쉼터에는 퍼걸러와 녹지공간이 조성돼 주민들이 잠시 쉬거나 이웃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생활형 쉼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주차장 입구에 자전거 15대를 동시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지난 16일 보은읍 그랜드웨딩홀에서 ‘보은군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철도 유치 기원 퍼포먼스 △개회 선언 및 국민의례 △기념사와 축사 △기업인협의회 기탁 챌린지 장학금 기탁식 △우수기업(인) 및 유망기업 시상식 △보은군기업인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기업인의 자긍심과 연대 의식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2026년도 보은군 우수기업(인) 및 유망기업’으로 우수기업에 동양기업㈜, 유망기업에 ㈜켐스틸글로벌이 선정돼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선정은 기업의 기술력과 경영 건실도, 지역경제 기여도, 사회공헌 활동,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으며, 서류심사와 보은군 기업활동촉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지역과 동반 성장할 기업을 엄선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동양기업㈜은 친환경 합성목재 ‘우드림’을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다수의 특허와 성능인증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2024년부터 보은군기업인협의회장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올해 각 부처에서 실시한 굵직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1,00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민선 8기 군정의 핵심 전략인 공모사업 중심 행정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군은 올해 확보한 대규모 국비 사업을 바탕으로 농업·환경·지역경제 등 군정 전반에서 가시적인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군비만으로는 추진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필수 사업을 국비 중심으로 전환하여 재정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역 전반의 경제 활성화와 기반 확충을 동시에 이루어냈다는 평가다. △ 대규모 국비 확보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군은 농업, 환경, 지역경제 등 주요 분야에서 대규모 국비를 연이어 확정 지으며 지역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굵직한 사업들이 잇따라 선정됐다. 총사업비 142억 원이 투입되는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 신축 사업은 20년 이상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대체하며 고품질 쌀 가공·유통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 공모에 연속 선정되며,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 이상욱 간사가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포장(國民褒章)을 수상했다. 이번 정부포상은 평화‧협력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국민적 참여 확대와 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국 자문위원 중 엄선된 인물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운 포상이다. 수여식은 2025년 12월 17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자문위원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상욱 간사는 그동안 △지역 사회 통일 공감대 확산 △자문위원 역량 강화 활동 △청년・주민 참여형 통일 프로그램 운영 △민주평통 옥천군협의회 발전을 위한 헌신적 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훈했다. 이상욱 간사는 “옥천군협의회 자문위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온 성과”라며“앞으로도 평화로운 한반도와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규 옥천군협의회장은 “이번 수상은 이상욱 간사 개인의 영예이자, 옥천군협의회 전체의 자부심”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옥천푸드행복드림센터 전기 인입공사 시행에 따라 오는 12월 22일 하루 동안 임시 휴업 한다. 이번 휴업은 공사 과정에서 직매장 전력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결정됐으며, 직매장은 공사 종료 후 12월 23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연중 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이용하고 있어, 사전 안내를 통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임시휴업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조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이용객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임시휴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생산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이 군민들을 위해 ‘2025년 옥천군 행복드림 송년음악회’를 오는 19일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인기가수 알리, 정동하, 김용빈, 안성훈, 정서주, 배아현 등 다양한 출연진이 참여하는 대중가요 콘서트로,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운 연말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전 티켓 배부는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2월 6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시작 두시간 만에 준비된 티켓 1,700여장이 전석 매진돼 군민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됐음을 알렸다. 군은 현장에서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해 CJB 녹화방송을 통해 충청북도 전 지역에 공연 현장을 송출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이번 음악회가 지역 주민 여러분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보건소가 올해 진행한 ‘원스톱 마을건강지킴이’ 사업을 1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의료취약지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직접 마을을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농촌 동 지역 내 의료취약지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16회로 운영됐으며, 626명이 참여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서비스는 △한의과 진료 △낙상예방교육 △구강보건교육 △혈액검사(충주의료원) △마음건강검사(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가 한 자리에서 함께 제공되며 주민의 건강서비스 접근성이 한층 향상됐다. 특히 질환 관리, 생활습관 개선, 예방 교육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형 서비스 구조에 더해 검사 결과 기반의 건강 상담과 후속 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는 주민 만족도를 높인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보건소는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세부 프로그램을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중심의 맞춤형 건강서비스와 지속 관리 체계가 지역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전통시장 및 원도심을 주제로 한 ‘이쁜 엽서전’을 개최한다. 이번 엽서전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충주 원도심 상권활성화 5개년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의 이쁜 엽서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행사다. 이쁜 엽서전은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우리 충주 원도심 상권의 사계’, ‘상인의 하루, 나의 응원 한마디’ 등 재래시장과 원도심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해 왔다. 매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총 7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에게 참여상을 수여해 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 3년간 선정된 100여 점의 그림엽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시청 외에도 전통시장 자유 카페와 무학시장 카페에서도 엽서전을 만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한 한 학생은“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엽서 그림을 보며 재래시장의 옛 추억과 따뜻한 기억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월 5일부터 2월 3일까지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농업인 1,300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즉시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핵심작목·농업환경·공통과정 등 총 16개 과정 18회 차수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교육에는 △농업 기상재해 예방 △농업데이터 기반 영농기술 향상 △미래농업 대응 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벼, 사과, 복숭아, 고추, 옥수수, 배추, 인삼, 감자, 들깨·참깨, 논콩, 염소 등 11개 핵심작목 과정과 시설 토양, 농약안전사용(PLS), GAP, 농업안전, AI활용 마케팅 등 5개 농업환경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방식은 최대한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도모하고자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실시된다. 온라인 방청을 원하는 사람은 장소의 제약 없이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실시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교육 기간 중 진행하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향후 품목별 맞춤형 전문교육을 확대하고, 현장 애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는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충주시는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의미를 더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이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의거해 4년 주기의 중기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 및 시행하는 지자체 대표 사회보장 계획이다. 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비전인 ‘시민 맞춤형 행복도시 충주’ 실현을 위해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교육환경 조성 △사회적약자 기초보장 등에 대해 8대 추진 전략과 16개의 중점 및 대표 과업, 33개의 세부 사업 및 과업으로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이은옥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서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지역복지 안전망을 활성화해 복지 체감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는 구 조선식산은행 건축물이 ‘관아골 아트뱅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내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서 새롭게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성내동에 자리한 해당 건물은 1933년 목구조와 서양식 석조 방식이 혼합되어 지어진 독특한 근대식 건축물로, 철거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으나 2017년 5월 문화재청이 등록문화재로 지정하며 보존 가치가 공식 인정됐다. 새 명칭인‘관아골 아트뱅크’는 성내동의 옛 별칭인 관아골과 예술가·청년 창작 활동의 기반을 의미하는 아트뱅크를 결합해 지어졌다. 시는 이 공간을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창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별관은 지난해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청년 예술가들이 활용하는 다원 창작공간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또한 본관은 근대 건물의 원형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소한의 리모델링으로 냉난방기 설치 및 전시 구조 개선 작업 등을 완료해, 외관의 고풍스러움에 현대적 기능이 더해지며 공연과 전시가 모두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충주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관아골 아트뱅크를 한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