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동구는 SH공사와 함께 추진한 ‘강일생태육교’의 경관개선사업을 마치고, 도시와 자연을 잇는 강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 인근에 위치한 강일생태육교는 하남에서 강동구로 진입할 때 마주하게 되는 관문으로, 이번 경관개선을 통해 단순한 보행 통로를 넘어 강동구의 상징적인 시설로 재탄생했다. 이번 개선의 핵심은 강동구를 대표하는 매화(구화), 종달새(구조), 잣나무(구목)를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한 것이다. 세 가지 상징 요소가 육교 전체에 반영돼, 강동의 정체성과 자연친화적 도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낮에는 활짝 핀 매화를 형상화한 구조물이 밝고 생명력 있는 도시 이미지를 표현하고, 밤에는 LED 빛이 은은한 파동처럼 흐르며 강동의 미래를 상징한다. 특히, 조명은 빛 공해를 최소화한 친환경 설계로 구현됐으며, 내부 보행로에는 간접조명을 설치해 눈부심을 줄이고 보행 안전을 높였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노후 육교 개선 사업이 오랫동안 주민들이 요구해 온 과제였던 만큼, 주민설명회와 의견 수렴 절차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총 4억원 규모의 ‘(신)중구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모바일 상품권으로 판매하며, 1인당 월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시 15% 할인된 금액이 적용되고,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중구땡겨요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주문 금액의 10%를 익월‘서울배달+땡겨요’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땡겨요포인트도 5% 적립된다. 구매시 적용된 할인(15%)까지 더하면 최대 30%까지 할인받는 셈이다. 이러한 혜택은 (신)중구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상품권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미사용 시 전액 환불이 가능하고, 일부 사용 후 환불을 원할 경우, 60% 이상 사용해야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다만, 신용카드로 구매한 상품권은 선물하기 기능과 잔액 환불이 제한되며, 구매일로부터 5년이 지난 상품권은 사용과 환불이 모두 불가능해 주의가 필요하다. 중구는 상품권 발행과 함께‘땡겨요 사용 인증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중구는 1966년 1월 1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현재까지 60년 이상 계속 거주해 온‘중구 토박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600년 역사를 품은 서울의 중심, 중구의 근현대사를 함께해온 주민을 발굴·예우하고 이들의 삶을 기록하기 위해서다. 올해 모집 대상은 1966년 1월 1일 이전부터 중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주민이며, 재개발 등 불가피한 사유로 잠시 외부에 거주한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기본 인적 사항과 함께 집안의 자랑거리, 최초 정착지역, 중구에 얽힌 기억 등을 신청서에 기재해 오는 10월 24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층 면담과 서류 검증을 거쳐 11월 말 최종 선정자가 결정된다. 중구는 매년 새롭게 발굴한 ‘중구 토박이’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또한 구가 지난해 제정한 '서울특별시 중구 토박이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종량제 봉투 무상 제공 ▲각종 증명서 발급 수수료 면제(6종)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등의 혜택도 지원한다. 중구는 1999년부터 60년 이상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휴는 주말, 개천절, 한글날이 이어지기 때문에 연휴가 평소와 달리 길게 이어지는 특성을 감안, 분야별 비상대응 체계 구축에 신경을 쓴 것이 특징이다. 연휴 하루 전인 10월 2일 18시부터 10일 9시까지 9일간 추석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종합상황실 운영과 별개로 ▲공원녹지, 하천녹지 관리 ▲공원관리 ▲감염병 비상방역 ▲비상진료 대책 ▲풍수해 대책 ▲불법주정차 등 교통대책 ▲청소대책 ▲물가대책 ▲하천 환경오염사고 상황실을 실무부서에 각각 설치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생활불편 문제에 즉각 대응할 채비를 갖췄다. 재난취약시설의 안전과 민생 분야는 사전 점검에 나서 연휴 시작 전부터 예찰 활동을 벌였다. 안전 분야는 건축공사 현장, 급경사지, 가스공급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장의 위험도와 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했다. 추석 성수품의 물가 동향과 위생 및 유통관리 규정도 꼼꼼하게 확인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용산구가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독서프로그램 ‘용산 북-ON 독서교육’을 운영한다.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문해력과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교육 활성화 사업이다. 교육은 용산구 9개 초등학교 총 201개 학급(1~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급별 6차시 수업으로 구성된다. 학년별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정하고, 맞춤형 활동지와 교구를 제작해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 방식이다. 저학년은 그림책과 동시로 표현력을 기르는 ‘온 책 놀이터’, 고학년은 토론 도서를 중심으로 사고력과 주제 탐구 능력을 기르는 ‘온 책 탐구’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사전 독서 진단으로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분석하고 온라인 전자책을 지원해 가정에서도 독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오는 9월 27일 열리는 2025 용산구 책축제 ‘북포레스트(Book for Rest)’에서는 교실 속 독서수업 과정을 전시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추석명절 부패취약 기간(9.20.~10.9.)동안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지난 23일 오전 8시에 구청 본청과 보건소 일대에서 ‘청렴서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길에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과도한 음주 및 음주운전 금지 ▲갑질근절 ▲‘아이! 청렴해’ 스티커가 부착된 손 세정제와 ‘2025년 함께해요! 청렴실천’ 안내문 등 청렴홍보물 배부 ▲청내 방송을 통한 ‘청렴송’ 송출 등 다양한 청렴 홍보 활동이 진행됐다. 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공직자들의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다각적인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금품의 향응‧수수 금지, 공직자의 근무태만이나 업무소홀, 성비위, 음주운전 등 각종 비위 행위를 예방하고자 부패취약 기간 동안 내부 전산망과 청사 로비에 ‘청렴 실천 메시지’를 게시한다. 또, 공사‧용역‧물품계약자와 직능단체장 등 대외적 업무관련자들에게는 ‘청렴서한문’을 발송해 참여를 독려한다. 감사담당관에서는 선물을 받게 될 경우 이를 신고할 수 있는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하여 청렴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동작구가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청년 지원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청년이 계속 살고 싶은 청년 희망도시 동작’을 주제로 지금까지 추진해 온 실효성 있는 청년 지원 정책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구는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건설형 청년 공공임대주택 ‘만원주택(월세 1만 원)’ 공급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 및 자립 역량 강화교육 등을 시행했다. 또한 청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 청년식비 지급 ▲서울 최초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및 문화생활비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구직·창업 지원도 빈틈없이 진행 중이다. ▲전국 최초 자격증 응시료 및 취업 축하금 지원 ▲자치구 최대 청년 행정 인턴 선발·운영 등 진로탐색부터 취·창업까지 청년세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동작구가 영유아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육아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로야장난감도서관의 ‘베이비 자동 바운서’ 대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6일 청년 간담회에서 제안된 건의 사항을 반영해, 오는 10월 바운서를 총 13대로 늘려 운영할 방침이다. 생후 6개월 전후로만 사용하는 바운서를 가정에서 직접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크고, 기존 보유 수량(3대)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수용한 것이다. 구는 경량형, 음악․모빌형, 각도조절형 등 다양한 모델의 바운서를 신규로 마련해 이용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자가용은 물론 대중교통으로도 손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분해가 가능한 경량 제품을 중심으로 비치한다. 대여 기간도 기존 2주에서 4주로 연장해 이용 가정의 편의성을 강화한다. 한편, 관내 상도2동에 위치한 로야장난감도서관(양녕로 220)은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해 가정의 육아비용 절감과 아동 발달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하는 소중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관내 소재한 한국체대석사 연세효태권도(124호), 여보 퇴근길에 반찬 좀 사와 홍제PM점(134호), 좋은친구부동산(139호), 스카이홈푸드(141호), 서대문구농구협회(144호), 쏘블루(145호)와 ‘서대문 나눔1%의 기적’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나눔1%의 기적’은 참여 업체들이 수익금의 일부(1%)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서대문형 나눔문화 사업이다. ‘한국체대석사 연세효태권도’는 신체와 정신의 균형 성장을 강조하는 태권도장이며, ‘여보 퇴근길에 반찬 좀 사와 홍제PM점’(대표 유성미)은 홍제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는 반찬가게 맛집이다. ‘좋은친구부동산’은 상호처럼 주민 소통 공간의 역할까지 하는 부동산중개업소며, 백련시장에 위치한 ‘스카이홈푸드’는 동네 가정집 식탁을 책임지는 반찬가게다. ‘서대문구농구협회’는 청소년들에게 농구를 통해 꿈을 키워주는 기관이며, 연희동 위치한 ‘쏘블루’는 도서와 재즈 등을 테마로 하는 북카페다. 한국체대석사 연세효태권도 한상윤 대표는 “태권도를 가르치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상반기 일일 15만 명이 방문한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9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4회 동안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 일대에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한다. 단,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5일은 축제를 운영하지 않는다. 개막일과 폐막일에는 감미로운 노래와 악기가 어우러진 특별 프로그램이 축제의 시작과 끝을 가을 낭만으로 물들인다. 또한 힐링존, 푸드트럭, 서로장터, 무소음DJ파티 등 상반기 인기 프로그램은 유지된다. 개막일인 9월 28일에는 서초구와 연계한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는 공원, 거리 등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청년 예술인들이 펼치는 작은 음악회로, 예술인들에게는 소중한 무대 경험을,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고막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폐막일인 10월 26일에는 ‘잠수교 통기타 플래시몹’이 진행된다.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200여 명의 연주자들이 기타라는 공통된 열정으로 하나 되어 아름다운 선율을 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SH, 하나은행과 손을 잡고,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한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대 0.6%p 저금리 전용 금융상품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서울시는 9월 24일 10시 서소문2청사에서 SH, 하나은행과 ‘공공참여 모아타운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발표한 ‘모아주택 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모아타운 사업의 금융지원을 강화해 사업의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서울시 최진석 주택실장,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손오성 전략사업본부장, 하나은행 전호진 IB그룹 부행장이 참석한다. 이는 지난 8월 19일 ‘모아주택 활성화방안’ 발표에 이은 후속조치로 협약서에는 ▴공공참여 모아타운 사업의 안정적 자금조달 지원 ▴모아주택 금융지원 상품 마련에 협력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번 협약으로 모아주택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3자 협력체계가 완성됐다. 서울시는 제도운영과 인허가 등 행정지원, SH는 공동사업시행 및 관리계획 수립, 조합설립 지원 등 공공관리자 역할, 하나은행은 금융상품 개발 및 공급을 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9월 27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한양도성 인왕구간과 무악동 숲속 공원 일대에서 한양도성 절기행사인 ‘도성아! 가을 숲에서 놀자!’를 개최한다. 코스모스가 만개한 도성을 걸으며 역사와 자연, 전통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인왕산 아래 마을 공동체와 서울시가 함께 준비했다. 이번 가을 절기행사는 인왕성곽길과 무악동 숲속공원을 주 무대로 도보 프로그램부터 공연, 체험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순성길 도보 프로그램은 ‘도성탐험대’가 되어 순성길에서 우리소리 즐기기, 퀴즈 대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총 4회(12:30, 13:00, 13:30, 14:00) 운영하며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 가능하다. 무악동 숲속공원에서는 만들기, 놀이, 먹거리가 어우러진 ‘전통 절기체험’이 진행된다. 호랑이 파우치, 도성 모양 스티치 키링, 자개 손거울, 클레이 액자, 가을꽃화분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 숲속 전래놀이터에서 전통 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참여자는 ‘숲속 방앗간’에서 전통 간식도 맛볼 수 있다. ‘숲속 음악당’에서는 대금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온라인 중개플랫폼을 통해 불법 숙박업소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어, 서울시가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들 업소에 게시된 사진만으로는 일반 숙박업소와 구분하기 어렵다. 또한 안전·위생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으며, 일부는 소방설비 기준을 갖추지 못해 화재 등 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예약 전 반드시 숙박업 신고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 중개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예약 전 호스트에게 숙박업 신고(등록)증 사본이나 사진을 요청하는 것도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예약 후에도 상세한 숙소 주소를 공식 리스트와 대조해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면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리스트는 서울정보소통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스트에 등재된 업소에 직접 예약·결제하는 것도 피해를 막는 방법 중 하나이다. 일부 불법 숙박업소는 합법적인 숙박시설로 오인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 셀프 체크인, 청소 및 침구 제공 등의 문구를 내세워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서울시가 적발한 미신고 불법 숙박업소는 총 357건이며, 이 중 98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이 주최하는 한밤의 역사문화축제 ‘2025 성북동 밤마실’이 9월 27일 16시부터 22시까지 성북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특색 있는 문화유산이 밀집한 성북동에서 2017년부터 이어져 온 축제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국가유산을 지켜온 노력을 되새기며, 성북동을 터전으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과 근현대 문화예술인들의 삶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조명한다. 축제 기간 ▲ 만해 한용운 심우장 ▲ 한양도성 ▲ 선잠단지 ▲ 최순우 옛집 ▲ 이종석 별장 ▲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구본원(외부 관람)과 성북근현대문학관 ▲ 성북선잠박물관 ▲ 성북동 예향재 ▲ 성북역사문화센터 ▲ 우리옛돌박물관 등이 야간 개방 되며 탐방 및 문화시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공연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성북동의 미래인 성북초 학생들이 준비한 개막공연과 함께 국가무형유산발탈 보유자 조영숙 명인과 성북 국악협회의 공연은 성북동이 갖는 전통의 힘을 함께 보여준다. 또한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등 성북구 소재 대학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자치구 여권 발급량 1위 송파구가 ‘추석 연휴 대비 여권 민원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올해 추석은 하루 연차를 쓰면 최대 열흘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다. 연휴에 앞서, 구는 지난 8일부터 내달 2일까지를 특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안정적인 여권 발급을 위해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작년 추석 평시 대비 여권 발급을 위해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많았다”라며, “올해도 역대급 긴 연휴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여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전 직원이 애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우선, 구는 민원 집중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창구 인력을 전격 보강했다. 여권과 팀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민원인을 안내하고, 바쁜 업무에 손을 보태는 등 민원실에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 ‘민원안내 도우미’도 곳곳에 배치해 어르신, 초보 신청자가 어렵지 않게 민원을 처리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수요 야간민원실을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