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는 전동보장구(전동스쿠터·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사고 발생에 대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용 보험 가입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공주시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중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사람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타 지역으로 전출할 경우 자동 해지된다. 보험 보장 내용은 전동보장구 운행 중 발생한 제3자의 인적·물적 피해에 대한 배상책임으로, 사고당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된다. 다만 사고 발생 시 본인 부담금 5만 원이 적용된다. 보험금 청구는 휠체어코리아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청구 기한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다. 최원철 시장은 “전동보장구 보험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고 피해를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행 약자를 위한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근절하고, 농업 분야 미세먼지 저감과 병해충 확산 방지,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마을이나 농가는 9월 26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를 취합한 후 파쇄 일정을 확정하면, 공주시 4-H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파쇄 지원단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작업을 진행한다. 파쇄 지원 대상 작목은 고추, 들깨, 옥수수 등 밭작물과 과수 전정 가지, 그 밖의 농작물 줄기나 가지 등이다. 특히 산림과 가까운 100m 이내 농경지, 고령농·여성농 등 영농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며, 파쇄 비용은 전액 무료다. 신청 농가는 비닐, 끈,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사전에 제거해야 하며, 발생한 영농부산물을 일정 간격으로 필지 내에 모아 두면 파쇄 및 살포 작업이 한결 원활해진다. 김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은 농촌의 일손 부족을 덜어주고,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토양에 환원해 퇴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는 ‘2025 공주 국가유산 야행’이 내일(5일) 개막해 7일까지 사흘간 공주 왕도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야행은 ‘100년 전 공주 근대사를 담다’를 주제로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옛 공주읍사무소, 공주제일교회, 포정사문루, 공주중동성당 등 국가유산과 어우러져 진행된다. 올해 야행은 ‘1926년 공주시가지도(公州市街圖)’와 근대 신문, 엽서 등을 바탕으로 1920년대 공주의 모습을 재현했으며, 8야(夜) 46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옛 공주읍사무소 낭만연회 ▲공주중동성당 근대 인생사진관 ▲공주하숙마을 다화회(茶話會) ▲근대 공주 청소년 미래유산 해설사 ▲마을 해설사 프로그램 등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옛 공주읍사무소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 파사드, ‘1926년 공주로의 시간여행’을 상징하는 시간의 문, 근대 의상 대여와 인력거 체험, 100년 전 공주 사진엽서전, 구 아카데미 극장에서의 1920년대 영화 상영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제민천과 감영길 일원에서는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9월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진료비와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하게 알고 생활습관 개선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지난 3일에는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순천향의과대학 예방의학 전문의 장영수 교수의 ‘심뇌혈관질환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통해 올바른 질환 정보와 예방․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또한 보건기관을 중심으로 ‘레드서클존’을 한 달간 운영하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건강상담, 생활습관 개선 안내 등을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실천을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교육, 보건기관 내소자 상담, SNS, 현수막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확대하고, 각종 행사와 연계한 캠페인 등을 통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충청남도 그린홈 으뜸아파트’에 동대센트럴파크아파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홈 으뜸아파트는 공동주택단지의 효율적이고 모범적인 관리 문화 조성을 위해 충청남도가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충청남도는 올해 도내 사용승인 1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 단지 중 분양부문 2개 단지와 임대부문 1개 단지 등 총 3개 단지를 그린홈 으뜸아파트로 선정했다. 동대센트럴파크아파트는 지난 7월 보령시 추천을 받아 공모에 신청한 후, 8월 충청남도 평가단의 심사 및 현지실사에서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주민자율활동,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분양부문 단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동대센트럴파크아파트는 그린홈 으뜸아파트 인증패와 인증서, 그리고 시설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상금 3천만 원을 받게 됐다. 김재환 건축과장은 “이번 그린홈 으뜸아파트 선정은 입주민들과 관리주체의 관심과 적극적 활동을 통해 얻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내 공동주택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3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만세보령’을 슬로건으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및 제29회 보령시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과 최은순 시의회의장, 여성단체 회원,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예일어린이집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양성평등 기여 유공자 표창 및 양성평등 퍼포먼스, 2부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한국여성농업인협회 웅천읍지회 민경아 지회장이 양성평등 유공자로 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단체 표창은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보령시지회(지회장 강경희)와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보령시지부(지부장 전춘순)가 각각 수상했다. 부대행사로는 ▲이동건강홍보관 운영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보령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사회·가정·성폭력 예방 캠페인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nbs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총 10회에 걸쳐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운동 프로그램인 ‘후마네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불정면 목도리 마을의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박경영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다. ‘후마네트’는 네트를 이용해 걷기와 인지 자극 활동을 동시에 수행하는 인지운동 프로그램으로, 인지기능 개선과 함께 신체 균형 능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과 신체 기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치매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치매 예방은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족, 이웃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치매친화적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 괴산군은 감자 ‘수미’ 품종을 개량한 신품종 ‘단오’에 대한 농가 공급 신청을 현재 접수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과 병해충 증가 등으로 인해 대표 감자 품종인 ‘수미’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대체 품종 도입 필요성에 따라 ‘단오’ 품종을 본격 보급하기로 했다. ‘단오’는 왕산종묘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수미와 KS13 교배조합으로 만들어져 수미와 유사한 유전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수미보다 수량성과 역병 저항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며, 최근 3년간 괴산 지역 적응성 시험을 통해 재배 적합성이 검증됐다. 이번 단오 감자 공급은 괴산군에서만 유일하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공급은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왕산종묘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관내 농가에 한해 기존 수미 감자 보급 가격과 동일한 박스당 3만3천 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구매는 현재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 중이며, 재고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농업기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 산외면 중티리 주민들이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해 농약병 분리수거 활동에 나섰다. 지난 3일, 중티리 주민들은 마을회관 앞에 모여 사용이 끝난 농약병을 모아 살충제·살균제 별로 구분해 분리배출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농약 용기로 인한 토양 및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리수거에 참여한 주민들은 “나이 들어 몸은 힘들지만, 우리가 힘을 모아 마을이 깨끗해진다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영구 중티리 노인회장은 “10년 전부터 정기적으로 봄·가을마다 농약병을 모아 분리배출해왔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마을 차원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선희 산외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청정 마을 만들기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이러한 좋은 사례가 다른 마을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의 첫 고추 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보은읍 동다리 밑 하상주차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보은고추작목회(회장 한현수)가 주최·주관하고 행복문화예술인협회가 후원하며, 전국 소비자와 관광객, 유통 관계자뿐 아니라 농업인,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연작 피해와 대체 작목 확산으로 예전만 못해진 고추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고추농가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이번 행사는 특히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쌈짓돈을 모아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축제에서는 보은 지역 고추 브랜드인 ‘고추따러 가는 날’의 선포식이 열려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직거래 판로를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와 도농 교류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축제 기간 건고추(600g) 16,000원에 판매할 예정으로 타 지역보다 좋은 품질의 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 장터가 열리며,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고추요리 경연대회와 시식행사, 고추 가공품 전시·판매관 운영, 고추상품 품평회가 진행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시인들과 시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가수들이 속리산의 가을밤을 문학으로 수놓는다. 보은군에 따르면 ‘30회 오장환 문학제’ 개막일인 오는 12일 오후 7시 보은군 속리산포레스트에서 ‘시와 시인과 시 노래 prologue’를 펼친다. 이번 문학제 행사의 하나로 시인들과 시 노래 가수들이 꾸미는 콘서트다. 보은문화원은 ‘30회 오장환 문학제’를 문학인들의 소통과 문학제다운 문학제로 만들기 위해 이번 시 노래 콘서트를 마련했다. 전국의 문학 단체에 초청장을 보내 참가자들을 접수하고, 주요 문학인을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문화체육부 장관을 역임한 도종환 시인과 오장환 문학상 운영위원장인 임승빈 시인, 디카시 창시자인 이상옥 시인, 윤한룡 실천문학사 대표 등 50여 명의 문학인이 참가한다. 다음 날 오장환 문학관에서 열리는 ‘시인과 대화’의 초대 작가인 안상학⸱박남준⸱이운진 시인도 함께할 예정이다. 또 최근 민중 가수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백자’와 부부 시 노래 가수 ‘징검다리’, 고운 목소리와 가창력을 자랑하는 ‘인디언 수니’가 출연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은 9월부터 매월 첫째주 금요일, 고품질 폐자원의 수거율 제고를 위해 재활용품 수거보상제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재활용품 수거보상제는 군민이 투명 페트병과 캔을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확보하고 군민 참여를 통한 재활용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현재 보은읍행정복지센터와 보은문화원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주민들이 활용하고 있으나, 다량의 재활용품을 수집한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군은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보은읍행정복지센터에서 첫 운영을 시작하며,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제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보은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투명페트병 1kg당 360포인트, 캔 1kg당 600포인트가 적립된다. 2,000포인트 이상 적립 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전할 수 있다. 김상식 환경위생과장은 “올바른 분리배출은 우리나라의 자원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소중한 자원이 버려지지 않고 선순환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은 지난 3일‘청년이랑’에서 '청년거버넌스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5기 청년발전위원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발대식 이후 새롭게 구성된 발전위원회 위원들과 군수가 직접 소통하며 청년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거버넌스는 청년발전위원회, 청년네트워크, 청년동아리 등 다양한 청년 활동 주체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정책 협의체로 청년의 의견을 군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는 제5기 청년발전위원과 청년정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5기 위원 위촉장 수여 ▲제4기 청년발전위원회 활동 경과 보고 ▲군수와의 대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일자리, 주거, 문화,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지역 청년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제5기 청년발전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과 관련 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향후 2년간 청년정책 제안과 군정 자문에 참여한다. 군은 오는 9월부터 정책 이해와 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거버넌스가 지역 청년정책 논의와 제안의 중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최근 몇 년간 불법사금융 범죄가 증가세를 보이는 한편, 피해 양상도 점차 악랄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사금융 범죄(대부업법·채권추심법 위반) 발생 건수는 2021년 1,057건에서 2024년 2,735건으로 3년 새 1,678건(159%) 증가했다. 위반 법률별로는 대부업법 위반이 2021년 675건에서 2022년 914건, 2023년 977건, 2024년 1,580건으로 크게 늘었고, 올해 6월까지도 이미 1,704건이 발생해 작년 한 해 수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추심법 위반 범죄 발생 건수 또한 2021년 382건에서 2022년 558건, 2023년 772건, 2024년 1,155건으로 증가해 지난 3년간 약 세 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검거 사례를 보면, 피해자를 대상으로 연 2,000~3,000%의 살인적 고리이자를 부과하고, 연체 시 피해자의 나체사진·합성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피해자 인권을 철저히 유린하는 수법이 동원되고 있는 것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한국부동산원이 제출한 ‘외국인 주택 소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하반기에는 8만 2,666명에 불과했으나, 2024년 하반기에는 9만 9,839명으로 2년간 무려 1만 7,173명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2022년 하반기 4만 7,912명에서 2024년 하반기 5만 9,722명으로 무려 1만 1,810명이 증가했고, 미국인 2,145명, 기타 아시아 1,039명, 베트남 647명, 캐나다 482명, 기타 유럽 476명, 호주 192명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박 의원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외국인 주택 구매자가 제출한 주택자금조달계획서 2,899건을 전수조사한 결과 12억 원 이상 고가주택을 구입한 외국인 거래건수는 총 546건으로 18.8%를 차지했으며, 30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 주택 구입건수는 89건(3.1%), 50억 이상 100억 미만 주택 구입건수는 22건(0.8%), 100억 이상 주택 구입건수도 5건(0.2%)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