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금천구는 순흥안씨묘역 남측(마을버스 금천11번 시흥아파트앞역 인근) 5,000㎡ 규모의 주민쉼터를 조성하고 9월 25일 개장식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시 유형문화재인 순흥안씨 양도공파 묘역(시흥동 산126-1)은 호암산과 목골산 사이에 위치해 조선초기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시흥4동 대표 문화휴식공간이다. 이번 사업은 종친회 소유 사유지를 민관협력으로 활용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2023년 4월 순흥안씨 양도공파종회와 녹자활용계약을 체결해 주민쉼터 부지를 무상으로 확보했으며, 총 1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했다. 2023년 8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설계 단계에서 주민설명회, 전문가 자문, 종친회 논의 등을 거쳐 ‘오색테마의 금빛설렘정원’을 콘셉트로 확정했다. 이에 불편했던 자연 등산로와 노후 시설물이 현대식 정원으로 탈바꿈됐다. 주민쉼터는 ▲ 맞이마당 ▲ 행복오름길 ▲ 건강마당 ▲ 금빛쉼터 ▲ 설렘정원(장미원, 수국원) 등 5개 테마 공간으로 조성됐다. 진입부는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을 정비해 물줄기가 흐르는 맞이마당으로 새롭게 꾸며 안전성과 쾌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종로구는 9월 30일까지 버스교통비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을 위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건강이랑 서비스와 연계해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생활 밀착형 행정업무와 건강관리를 연계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건강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서다. 이달 1일 시작된 이번 서비스는 관내를 5개 권역으로 구분해 이뤄진다. 당초 혜화동주민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였으나,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 전 동에서 확대 실시하고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검진에는 방문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이웃건강활동가 등 총 49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했다. 대상은 만 20세 이상 종로구민이다.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주민들은 버스교통비, 소비쿠폰 신청과 함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기본 검진을 받을 수 있고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 방향을 안내받는다. 아울러 검진 과정에서 위험군으로 확인되면 치매, 정신건강, 영양, 운동, 방문통합관리 등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사후관리까지 받아볼 수 있다. 동별 운영 일정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종로구는 9월 2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속초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로써 두 도시는 교육·문화·관광을 비롯해 재난 대응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우수 정책 공유 및 벤치마킹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참여와 전통시장 교류 ▲대표 축제 및 기념식 상호 방문 ▲자매도시 주민 관광지 할인 협의 ▲지역 특색 체험 프로그램 상호 초청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종로구는 북촌전통공방협의회 소속 보석공예 명인 남송 김상실 선생의 자개보석 궁중채화를, 속초시는 동해와 설악산, 크루즈 풍경을 담은 도판화 작품을 교환해 의미를 더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와 속초가 상호 발전의 동반자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 행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금천구는 관내 시흥대로에 명예도로명 ‘정조대왕로’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시흥대로는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1795년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이하여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진행한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 중 사용한 길이다. 정조가 ‘시흥’이라는 지명을 하사하고 도로를 정비하여 초석을 마련한 유서 깊은 도로이다. 정조는 이 길을 통해 백성과 소통하고 지역 경제를 살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구는 역사적 의미를 담아 ‘정조대왕로’라는 명예도로명을 지정했다. 명예도로명 부여 구간은 시흥대로인 석수역부터 시흥IC까지 5km다. 안내표지판(2곳, 시흥사거리와 독산사거리)과 명예도로명판(주요 교차로)을 설치해 주민들이 명예도로명을 쉽고 친근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로 구 대표 축제인 ‘금천시흥행궁문화제’의 가치를 높이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주민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했다. 명예도로명은 인물·기업 등의 사회헌신도 및 공익성을 고려해 도로구간에 부여하는 별칭으로, 법정 도로명은 아니다. 앞서 금천구는 정조대왕이 능행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금천구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금천구청 일대에서 ‘제7회 금천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과학축제’는 ‘AI와 로봇이 여는 미래, 금천에서 시작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주민들이 최신 과학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지역사회에 과학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인공지능(AI),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전시, 체험, 공연 등 5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구청 광장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탑승 체험이 운영된다. 참여자는 미래 교통수단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휴머노이드로봇 G1, 사족보행 로봇개 등 최신 로봇도 만나볼 수 있다. 구청 12층 대강당에서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에 참여한 3개 기업의 전시가 열린다. 일상에 스며든 첨단 과학기술을 살펴보고, 가상 스포츠(AR피구, ICT러닝)를 즐길 수 있다. 금나래갤러리에는 국립과천과학관의 이동형 과학원리 전시물 ‘싸이팝’과 노진아 작가의 인공지능 기반 인터랙티브 조각 작품 ‘히페리온의 속도’가 전시돼 과학적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반포대로 일대에서 ‘제7회 서리풀 악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악기거리 축제 추진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국내 유일 음악문화지구인 서리풀 악기거리에서 구의 악기거리 인프라를 활용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축제다. 지난해까지 ‘서울 악기거리 축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올해 ‘서리풀 악기거리 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서초음악문화지구에 위치한 대형 악기사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악기를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를 열어 전통 클래식 악기는 물론, 세계 각국의 민속 악기와 첨단 전자악기까지 총 219종의 악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소리를 내보는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악기 제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바이올린 대패질 체험과 함께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악기 퀴즈 이벤트, 지역 악기 상점들의 홍보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음악을 매개로 즐겁게 소통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서초구가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서초 빅데이터플랫폼’을 개편해, 정보는 늘리고 사용하기 쉬운 새로운 버전을 내놨다. ‘서초 빅데이터플랫폼’은 주민들에게 재난안전·교통·대기 관련 실시간 상황부터 인구·보건·복지까지 11개 분야 485여종의 정보를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 웹페이지다. 이번 개편은 ‘약자와의 동행’을 구체화하고, 민간과 행정기관 모두가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 최초의 AI 특구답게 최신 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무장애 가게 현황 지도’다. 휠체어 사용자, 임산부, 어르신, 유아 동반자 등이 가게 접근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경사로, 문턱, 테이블석, 장애인 주차장·화장실·승강기 설치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행 약자의 일상생활 불편은 줄이고, 구의 점포 개선과 보행로 정비 등 생활밀착형 정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 구는 이번에 ‘교통약자 데이터’를 추가 공개했다. 동 단위 교통약자 분포와 편의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중랑구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용마폭포공원 일원에서 ‘2025 용마폭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형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는 전야제와 본행사로 나뉘어 다채롭게 구성됐다. 26일 금요일 전야제에는 지역 예술인 ‘중랑아티스트’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갈라 패션쇼,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들썩들썩 밤마실 영화제’가 펼쳐진다. 27일 토요일 본행사에서는 용마폭포공원 메인무대를 중심으로▲중랑구립 실버합창단과 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 ▲다양한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시니어 모델들의 런웨이 ▲실버악단이 펼치는 가요 대잔치 ▲중랑 재능 콩쿠르 결선 무대 등 구민과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꾸미는 공연들이 이어진다. 또한 마지막 무대에서는 초청가수 조성모가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중랑문화원이 주관하는 ‘중랑역사 퀴즈대회’와 ‘중랑 청소년 백일장’이 열려 지역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예술마당에서는 문인협회 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중랑구는 9월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면목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했다. 이날 류경기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시장 곳곳을 돌며 신선한 농산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전통시장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나누고,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중랑구는 면목시장을 시작으로 추석 전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과 태릉골목형상점가를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골목형상점가에서는 구청 부서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인근 식당을 찾는 ‘추석맞이 골목밥상 투어’를 함께 진행 중이다.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한 취지다. 민·관이 함께 지역경제 회복을 모색하는 뜻깊은 행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공간”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 상권도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양천구가 구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5년 양천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10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구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고, 구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구는 행정의 수요자인 구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주민 참여형 행정’을 실현하고 정책 공감력을 높이고자 한다. 공모 주제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따뜻하고 건강한 도시, 행복한 교육도시 양천을 위한 일반정책 ▲구민 편익 증진 방안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모든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여는 구민뿐 아니라 양천구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고, 양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구청 기획예산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 검토 후 1차 구민과 직원 온라인투표, 2차 제안심사위원회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고, 12월 중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최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양천구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프로축구단 서울이랜드FC와 손잡고 구민과 함께하는 ‘양천구 패밀리 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구를 통한 세대 간 소통과 가족 화합을 주제로, 경기 관람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 체험프로그램, 풍성한 먹거리까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인천유나이티드전은 양천구민에게 특별히 티켓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현장 매표소에서 거주 확인 후 반값으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골인 순간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풋퍼팅’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체험 놀이 ‘미니 테이블 풋볼’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응원 도구를 만드는 ‘클래퍼 꾸미기’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구는 이번 패밀리 데이를 통해 구민과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화합의 장을 열어,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시키고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이랜드FC는 양천구 목동을 연고로 한 K리그2 명문 구단으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은평구 신사2동은 지난 1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정 담은 한가위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선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선해 프로젝트’는 ‘신사2동, 선한 마음으로 해처럼 밝은 나눔’의 줄임말이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영양죽, 라면과 치약·세제·세정제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제작하고 전달식을 진행했다. 마련된 꾸러미는 침수피해가구와 중장년 등 취약계층 총 30가구에 협의체 위원과 복지플래너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배부할 예정이다. 조미숙 신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춘재 신사2동장은 “정 담은 한가위 꾸러미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은 정성과 관심으로 마련된 것이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하고, 나눔과 배려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은평구 역촌동은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름다움(美)이 머무는 역촌사랑방’ 두 번째 이미용 서비스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역촌동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활동이 취약한 주민들에게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무료 이미용 서비스는 우리동네돌봄단 활동가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돌봄단은 평소 주민센터와 함께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주민을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돌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준비됐으며, 주민들이 단정한 모습으로 명절을 맞이하고 가족, 이웃과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미용 서비스는 주민의 외부 활동을 유도하고 신체적 청결 유지와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며, 봉사자와 주민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따뜻한 유대감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추수경 역촌동장은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더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 고립을 예방하고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2일 공유재산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유재산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유재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와 공유재산 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유재산 법령의 이해 ▲기부채납 ▲행정재산 관리위탁·사용허가 ▲실태조사 및 변상금 부과 등 공유재산 실무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담당자가 숙지해야 할 법령과 제도, 행정절차, 업무 처리 요령 등 실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유재산 실무자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유재산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돼야 하는 만큼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재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30일부터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2025년 은평 공예 공모전 ‘북한산’ 분야에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삼(森)-세 개의 숲》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은평 공예 공모전은 은평의 자랑인 북한산과 은평한옥마을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삼(森)-세 개의 숲》 전시에서는 바느질 공예의 안수빈, 도자 공예의 이유빈, 금속 공예의 조수정 세 작가가 선정돼 각자의 방식으로 북한산을 표현했다. 안수빈 작가는 자연물 위에 섬세한 바느질을 더 해 숲의 결을 따뜻한 감성으로 전한다. 이유빈 작가는 서로 다른 색의 흙이 만나 만들어내는 연리문 기법을 활용해 숲의 시간과 흐름을 도자 작업으로 형상화한다. 조수정 작가는 차가운 금속에 숲의 빛과 생명을 불어넣어 움직임과 생동감을 담아낸다. 세 작가는 각기 다른 재료와 기법을 통해 숲을 해석하면서도, 결국 하나로 이어지는 북한산의 깊이와 울림을 전한다. 다양한 물성이 한 공간에 어우러지는 《삼(森)-세 개의 숲》 전시는 관람객에게 숲의 다채로운 표정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바느질, 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