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미래 100년을 내다본 농촌공간 대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역별 맞춤형 재구조화와 핵심 거점 조성을 통해 주거·문화·산업·돌봄이 어우러진 증평형 농촌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주민 주도의 농촌 혁신 전략을 마련하고, 정부 핵심사업과 연계해 기존 관행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농촌 공간의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정부의 농촌활력 회복 정책에 적극 대응한 결과로 농촌 분야 10여 개 주요 사업비 616억 원 중 418억 원(국비 331억, 도비 87억)을 국도비로 끌어와 전체의 70%를 외부재원으로 충당하며 군 재정 부담을 크게 낮췄다. 올해는 총 311억 원을 투입해 남차·신동·연탄리지구 농촌 공간정비 사업을 본격화했다. 남차리지구는 마을 입구 축사 3동을 철거해 귀농·귀촌 임대주택과 체육·여가시설을 조성하고, 신동리지구는 화재 이후 방치된 건축물을 주민과 장뜰시장 방문객을 위한 문화시설로 탈바꿈한다. 연탄리지구는 축사 49동과 창고 7동을 철거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2024년 자활사업성과평가’에서 진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영)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 성과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되며, △자활참여자 성공률 △참여자 교육 △사업단 매출 증대 △자활기업 지원 △사례관리와 지역 특성화 사업 개발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진천지역자활센터는 ‘내일을 꿈꾸는 희망 일터’라는 비전 아래, 참여자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형 사례관리를 강화해왔다. 그 결과, 참여자 성공률 향상, 사업단 매출 성장, 자활기업 지원 성과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지역 특성화 사업 개발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고은영 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진천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종사자들의 헌신,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활에 도전한 참여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옥 군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이 4일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요 연구기관이 모여있는 대전의 연구 클러스터 단지를 방문해 '청소년 대학 및 진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옥천고등학교와 청산고등학교 학생 총 60명(옥천고 38명, 청산고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실제 대학 캠퍼스와 연구기관을 탐방함으로써 진로 및 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다양한 정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탐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차례로 방문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옥천중학교 출신인 신소재공학과 육종민 교수를 만나 학과 소개와 함께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었다. 육 교수는 고교 시절 학업 태도, 대학 생활 적응 방법, 전공 선택의 중요성 등 학생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경험을 공유했으며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대학 교수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음으로써 큰 동기부여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학 및 연구기관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학업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주최하는 ‘2025 괴산고추축제’가 4일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더 뜨겁고 더 차갑게(HOTTER & COOLER)’를 주제로, 오는 7일까지 나흘간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번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를 비롯해 △제3회 유기농괴산가요제 △핫&쿨 콘서트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괴산고추맛대회 △세계고추전시회 △고추비빔밥 시식회 △어린이 물놀이존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채워졌다. 체험형 프로그램인 ‘고추물고기를 잡아라’는 올해 1만5천 마리의 물고기를 방류해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 참가자가 가장 많았던 프로그램인 만큼, 올해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축제의 꽃이라 불리는 고추직판장에서는 철저한 품질 검사를 거친 괴산청결고추가 판매된다. 600g 기준으로 꼭지가 있는 세척화건은 17,000원, 꼭지 제거 세척화건은 19,000원이다. 농산물 직거래 장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의회는 다가오는 제297회 임시회[9월 9일~16일]부터 기존의 본회의 인터넷 생방송을 상임위원회 회의까지 확대 송출한다고 밝혔다. 상임위원회는 시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안건 심사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자리로, 앞으로 시민 누구나 별도의 방문 없이 실시간으로 회의 과정을 지켜볼 수 있게 된다. 이번 확대 송출은 의회의 정책결정 과정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의정 활동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상임위원회 생중계는 기존 본회의 생방송과 같이 충주시의회 누리집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교육청이 주최하고 14개 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제64회 충남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와 ‘제57회 충남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가 충남 각지에서 열리며 미래 예술 인재들의 축제의 장을 열고 있다. 반세기가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두 대회는 충남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심미적 감성을 함양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64회를 맞이한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는 개인 종목과 단체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 8월 27일과 28일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단체 종목 경연은 양악합주(현악, 관악, 관현악), 국악합주(가야금병창, 가야금합주, 국악관악, 국악관현악), 합창 등 8개 부문으로 펼쳐졌다. 작년보다 5개교가 늘어난 총 53개교, 2,17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인 종목 경연은 8월 25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 각 교육지원청 지정 장소에서 계속된다. 독창, 피아노, 기악(양악, 국악), 창작, 실용음악 등 다양한 종목에 1,25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인다. 충남교육청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4일,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노동조합의 무분별한 사업장 점거 및 업무방해 행위를 금지하고, 파업 기간 중 대체근로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여당 주도의 노조법 통과 후, 보완 입법의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현행법은 폭력이나 시설 파괴, 또는 생산과 관련된 주요 업무시설 등을 점거하는 경우에 한해 쟁의행위를 금지하는 동시에 파업 기간 동안 대체근로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노조가 일반시설을 점거하다가 주요 업무시설로 점거를 확대하는 경우가 빈번해 사업장 전체에 대한 점거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영국, 독일, 일본 등에서는 파업 시 대체근로를 허용함으로써 사용자 방어권을 보장하고 노사 간 균형을 맞추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노조법 2·3조 개정안 시행에 맞춰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개정안은 노조가 폭력과 파괴행위, 또는 사업장을 점거하거나 사업장을 둘러싼 시위 등 업무방해의 형태로 쟁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전세계 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춤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오는 24~28일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대에서 열린다. 21회째인 이번 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을 슬로건으로, 감상하는 축제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한다.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춤경연대회, 국제춤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CIDC),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전국의 춤꾼과 예술인이 모이는 전국춤경연대회는 일반부·청소년부·흥타령부 등 3개 부문으로 열리며, 국제춤대회에는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보츠아나, 타히티 등 5대륙 23개국 24개팀이 참가해 각국의 전통과 현대무용을 선보인다. 지난해 7개국 16개팀이 참여한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은 올해 16개국 16개팀이 참여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기존의 오픈세션 2종과 월드파이널을 비롯해 대륙대항전, 브레이킹 월드파이널, 대륙선발전이 신규 프로그램으로 추가됐다. 거리댄스 퍼레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교육도서관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 주민이 함께 책을 통해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독서문화축제 『언제나 책봄 영동 독서축제』를 개최한다. “책으로 함께 성장하는 영동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교육도서관이 공동 주관하고,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비두사회적협동조합, 식생활교육영동네트워크, 영동라이온스클럽 등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작가와의 만남, 퀴즈 대회, 전시, 공연, 체험부스 등 총 29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 이희영과의 만남 ▲학생 대상 독서 골든벨 '북 퀴즈 온 더 블록' ▲화가 박석신과 가수 정진채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드로잉 콘서트' 등이 있다. 또한, 영신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부스 '나만의 꽃갈피 DIY'에서는 압화를 활용해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전시 프로그램 ▲‘그림책, 페이지 밖으로’ ▲‘맑은 삶, 청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태영환)은 4일(목) 영동교육지원청에서 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 K-SPORTS CLUB(대표 김수연)과 함께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 장애공감문화 확산, 건강한 스포츠 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문화·체육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캠페인 전개 ▲학부모 및 지역사회 대상 교육·상담 지원 ▲스포츠센터 인프라 활용을 통한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SPORTS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체력 증진 및 여가 활동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며,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 이해 교육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공동체 내 공감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태영환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지원청과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협력 체제가 구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교육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는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를 위해 4일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상담실은 충청북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충주시와 충북·충주지식재산센터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특허정보 종합컨설팅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변리사와 FTA 관세사, 특허 및 브랜드 전문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들이 참여해 고품질의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실을 운영한 결과, 시간과 공간적 제약으로 지식재산권 컨설팅을 받지 못했던 지역 수출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그리고 개인사업자 등 40여 개 업체 6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참여한 업체에는 △산업재산권 출원비 △해외출원비 △특허 선행 기술조사 △맞춤형 컨설팅지원 △시뮬레이션 제작지원 △특허 상품 초기 홍보물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 또한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경쟁사의 특허 기술 침해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는 전문가의 상담을 통한 해결 방안 도움을 줬으며, 특허출원 선행기술조사 등을 통해 특허등록 가능성을 파악하고 기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는 4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공시설물 하자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설물 공법 및 자재 개선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조길형 충주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도로·건축·조경․녹지· 상․하수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시설을 담당하는 각 분야 팀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도로 파손, 상하수도 관로 침하, 조경시설 훼손 등 하자 사례를 집중 점검하고, 근본 원인을 분석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공사비 절감 및 공정 단축이 하자 발생에 미친 영향 ▲복합 공정 간 부서 협업 및 조율 부족 ▲하자 보수 관리 체계의 한계 등 현행 시스템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팀장들이 실무 과정에서 직접 체감한 문제와 개선 필요성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제 적용해 본 시설 및 공법 개선 사례와 효과를 소개하며 다른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책을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 안전을 확보하고 방사선 재해로부터 국민과 환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2026년 예산안으로 2025년 대비 157억 원이 증액된 2,926억 원을 편성하여 국회에 제출한다. 2026년 원안위 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가동 원전 및 건설 원전의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하여 630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그간 원전정비 기간에만 실시하던 검사를 가동 중에도 실시하는 상시검사가 모든 원전에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한 예산 10억 원을 신규로 반영했다. 현재 상시검사는 새울 2호기에 우선 적용 중이며, 2027년부터 모든 원전에 적용될 계획이다. 대규모 방사능 재난 발생 시 더욱 신속하게 현장을 지휘하고 주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방사능 방재 기반 구축 추진에 2026년 19억 원을 편성했다. 2022년 5월 울주 광역지휘센터(경북 울진군) 준공, 2025년 3월 한울 광역지휘센터 준공에 이어 2026년 한빛권 광역지휘센터(한빛 원전 31km 지점) 건설이 완료된다. 광역지휘센터가 구축되면 기존 현장지휘센터 주변까지 사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공공기관들이 인공지능(AI) 활용 사업을 추진할 때 사전에 개인정보보호 리스크를 식별하고 경감할 수 있는 구체적 기준이 마련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9월 3일 제19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개인정보 영향평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고시는 9월 5일부터 시행된다. 개인정보 영향평가는 개인정보 처리가 필요한 사업 추진 시 사전에 개인정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수립하여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공공기관은 일정 규모 이상 개인정보 파일을 구축‧운영하거나 변경할 경우 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현행 고시에는 인공지능 분야의 별도 기준이 없어, 인공지능을 도입·활용하는 공공기관들은 영향평가 시 개별적으로 평가항목을 개발하여 반영해야 했다. 이에 기관 입장에서는 평가항목이 적정한지 여부를 알기 어려웠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고시 및 안내서를 개정하여 인공지능 시스템 학습 및 개발, 인공지능 시스템 운영 및 관리 등 2개 세부 평가분야를 신설했다. 먼저, ‘인공지능 시스템 학습 및 개발’ 관련해서는 개인정보 처리시 적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하면 감사원 감사에서 면책을 추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사혁신처는 국민을 위한 공무원의 적극행정이 감사부담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면책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지금까지 기관별로 운영되고 있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추정이 됐으나 이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적극행정위원회 결정에 대한 신뢰성을 보완하기 위해 사전에 감사기구의 의견을 제출받아 심의할 수 있도록 하고, 감사기구의 반대가 없다면 감사원 감사에서도 면책 추정되게 된다. ‘적극행정’은 공무원 개개인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법령이나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공공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적극적인 행위를 의미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정부가 신속하게 대응하고 국민과 기업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적극행정’ 실천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직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중요하다. 2009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