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전경식)은 11일 도내 초등학교 통학로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기오염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한 통학로 미세먼지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등굣길 통학로의 실제 대기환경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어린이 건강 보호와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함으로, 전주와 군산, 익산의 통학 차량 통행이 많은 초등학교 3곳에 대해 어린이 등교 시간 전후(오전 7시~9시)의 대기질 상태를 집중 분석했다. 조사 항목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도로재비산먼지 등 총 6개 항목이다. 측정된 수치는 각 학교 인근의 공공 대기환경측정소 자료와 비교·분석했다. 분석 결과, 도로재비산먼지는 대기 중 배경농도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일산화탄소와 휘발성유기화합물질도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3개 지점 모두 인근 측정소보다 높게 측정됐다. 미세먼지(PM-10)는 적게는 1.5배, 많게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이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 및 식품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신고 푸드트럭 불법 영업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대로변과 주거지 중심으로 불법 영업이 증가하면서 민원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주 2~3회 불시단속으로 단속을 강화한다. 푸드트럭 영업형태를 고려해 불특정요일 및 야간시간 단속을 실시해 해당 영업주에게 자진철거와 행정지도를 실시 후 재적발시 식품위생법에 의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위반행위가 적발된 무신고 푸드트럭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 조치하고 도로나 주차장을 무단 점용하거나, 차량을 불법 개조해 영업하는 경우 관련 부서에 통보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강신영 환경위생과장은 “건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위법행위 근절 시까지 집중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영업질서 확립과 안전한 식품위생 환경을 조성하고, 불법 영업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바둑의 전설 이창호 9단이 이끄는 ‘수소도시 완주팀’이 인크레디웨어 2025 레전드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소도시완주팀(감독 김기현)은 지난 10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의성효림팀과 펼쳐진 레전드리그 결승 3국에서 의성효림팀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소도시 완주팀은 2025 바둑레전드리그 정규시즌에서 2위를 차지하여 포스트시즌을 거쳐 결승에 진출 1국 2대1 승, 2국 2대1 패, 마지막 3국에서 2-1 패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이번 리그를 통해 ‘수소도시 완주팀’의 주장 이창호 국수는 통산 1,969승을 거두어 종전 조훈현 9단이 가지고 있던 최다승 기록을 갈아 치우는 등 맹활약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바둑 발전과 수소도시 완주 홍보를 위해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스포츠메카 완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전드리그는 올 처음 지역투어 대회를 개최해 지난 10월 23일 완주군 소양면에 소재한 전통한옥에서 경기를 치르는 등 지역의 관광자원 홍보와 바둑 열기 확산에 기여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은 잦아지는 집중호우와 이상기후로 인해 사면 지반이 약화되면서 발생하는 소규모 토사유출·낙석 등의 급경사지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디지털트윈 기반 급경사지 AI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잦은 기상 변화로 급경사지 위험을 미리 예측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기존의 관리 방식은 현장 점검과 육안 관찰에 의존해 위험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에 완주군은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트윈과 AI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재난관리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시스템은 급경사지의 지형, 지반, 배수시설, 토압, 과거 위험 이력 등을 3D 가상환경(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해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실시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한 LiDAR, 드론 정사영상, IoT 계측기(변위계·경사계·배수위 센서 등)를 활용해 실제 지형과 거의 동일한 가상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완주군은 우선 소양면 모래재 4km 구간을 실증지역으로 선정해 시스템을 구축한 뒤, 향후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이 지난 10일, 삼례 완충지대에서 2025 완주군 청년정책이장단 송년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청년 이장들은 완주 청년 예술단체 ‘공연예술 용’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청년정책이장단의 주요 성과와 활동 내용을 영상으로 시청하며 한해를 돌아봤다. 또한, 2026년에 변화하는 청년정책이장단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이날 참석자들은 완주 청년정책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청년실태조사 설문지를 작성하며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에서 청년 이장들이 직접 준비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지며 상호 유대감을 강화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청년이 완주발전의 성장동력”이라면서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이 발굴되고 실행되는데 청년정책이장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2026년도부터 2년 동안 운영할 청년협의체 청년정책이장단을 12월 3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2026년 1월에는 완주군 청년정책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은 올해 의료급여를 새롭게 취득한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정보제공과 적정 의료 이용을 위한 제도 안내를 실시했다. 완주군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는 410여 명으로, 군은 이들에게 의료급여 이용 절차, 의료급여 상한일수 및 연장승인, 선택병의원제도, 의료급여 제한사유 등을 알렸다. 의료급여제도 안내는 우편발송, 유선안내, 가정방문 등을 통해 이뤄졌으며 대상자 질환 특성에 맞춰 생활습관 관리 및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2명의 의료급여관리사를 통해 사례관리를 진행해 적절한 의료 이용방법, 건강관리방법 등도 안내하고 있다. 송중택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들에게 의료급여제도와 적정의료이용 안내를 전개해 나가겠다”며 “잠재적 과다 의료이용 예방과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군민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고독사 위험 가구 수납 정리 서비스(주거환경개선사업)’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중장년 1인 가구 619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한 결과 고독사 위험군 83가구를 발굴했다. 이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주거 환경이 심각한 4명에 대해서는 수납 정리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전문 인력이 물품 정리·폐기 및 수납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고 정돈된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청소 및 환경 정비를 통해 위생 상태 개선과 안전사고 위험을 줄였다. 특히, 정리·수납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개선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주거환경 개선은 대상자의 심리 회복과 고립감 완화, 더 나아가 사회적 관계망으로의 재연결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 군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대상자들이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 보건소가 최근 에이즈 예방 주간을 맞아 관내 대학교 학생, 전통시장(삼례, 고산, 봉동) 상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전북지회와 연계해 전통시장을 찾는 중‧장년층과 지역주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감염 경로 소개, 고위험 행동 예방 수칙 안내, 리플릿 및 콘돔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익명 에이즈‧성매개감염병 무료 검진을 안내했다. 군은 각종 SNS 매체에 에이즈 관련 콘텐츠를 게시해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은 보건소장은 “에이즈 감염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건강한 일상생활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정확한 정보를 통해 불필요한 두려움을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즈 관련 익명검사 및 자세한 상담 등은 에이즈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최근 관내 중·고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완주 진로캠프(대학탐방 및 진로멘토링)’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실제 대학을 방문하고 서울대 재학생 멘토와의 상담을 통해 진학·진로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다양한 전공 체험과 진로탐색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적성과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프는 연세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등 서울권역 주요 대학 2곳에서 진행됐으며,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됐다. 대학생 멘토가 동반해 참가 학생들은 캠퍼스 환경을 이해하고 학과 선택과 대학 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진로캠프는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었다”며 “대학 탐방과 멘토링 경험이 학생들의 진로 정체성 확립과 목표 설정에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재육성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역량 강화와 학습 동기 제고를 위해 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N수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1:1 진로진학컨설팅’이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초 100여 명 모집을 목표로 했으나 총 129명이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재단은 증가한 신청 인원에 맞춰 일정과 인력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1:1 진로진학컨설팅’은 학생 개인의 흥미·적성·진로 목표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으로 주요 내용은 ▲대입(수시·정시) ▲고입(특목고·특성화고) ▲교과·비교과 관리 ▲진로 설계(중·고) ▲심리·적성검사 해석 및 상담 등 폭넓게 구성됐다.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시기별·전형별·수준별로 최적화된 진학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학생의 특성과 심리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여 자아존중감 향상과 학습 동기 부여에도 중점을 두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녀 진로 지원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예상보다 많은 학생이 참여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영양·신체활동·비만 예방 사업 성과대회’에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과 영양플러스사업 2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완주군은 유일하게 영양 2개 부문에서 2년 연속 장관 표창을 받은 사례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영양의 날’(10월 14일)을 기념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영양관리사업 추진 실적, 취약계층 영양관리, 지역사회 연계, 사업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완주군은 군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 영양교육 확대 ▲지역사회 건강 식생활 환경 조성 ▲모바일 기반 영양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정책을 촘촘하게 추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를 확대했고,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영양관리 및 영양불균형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영양위험 영유아·임산부의 건강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업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익산시에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온정의 손길이 전달됐다. 익산다애로타리클럽(회장 김윤자)은 11일 익산시보건소에 200만 원 상당의 쌀과 라면, 화장지를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익산다애로타리클럽이 겨울철 난방과 생계비 부담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고자 마련했다. 보건소는 전달받은 기탁품을 저소득 고령층 가정에 우선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김윤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연말에는 생활 어려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가정이 많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따뜻한 마음과 함께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익산시에서 돌봄 현장을 지켜온 재가장기요양 종사자들의 헌신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11일 '2025 익산시 재가장기요양대회'가 어양동 예안교회에서 '도약하는 익산재가장기요양! 행복한 시민'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익산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회장 장선욱)가 주관했으며,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간호조무사 등 장기요양요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국악 특별 공연이 펼쳐져 전통의 멋과 흥을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이끌었다. 이어 노인 돌봄에 공헌한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시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재가장기요양 서비스 품질 제고와 종사자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교육 운영,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정례 교류 행사를 통해 돌봄 현장의 안정과 서비스 향상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장선욱 회장은 "현장에서 어르신을 한 사람으로 존중하며 정성을 다하는 것이 재가 장기요양의 가장 큰 가치"라며 "앞으로도 종사자 역량 강화와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돌봄 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익산시가 미래 신산업 분야인 모빌리티 인재 양성에 나선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3일 오후 1시 원광대학교 원체육관에서 '유소년 드론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와 원광대학교 교육발전특구사업단이 함께 추진한다. 드론 기술을 스포츠와 접목해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 기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도록 학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사전 교육을 병행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사전 교육은 방과후학습관 더봄에서 진행하고 있는 드론 수업의 연장으로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지역 초‧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드론의 비행 원리와 이해, 조종 실습 등을 통해 기술적 숙련도뿐 아니라 드론 제어에 필요한 공학적 사고력을 함께 키웠다. 오는 13일 열리는 본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을 아우르는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다. 전략과 협력이 핵심인 '드론 축구(단체전)'을 비롯해 △정확한 조작 능력을 겨루는 '정밀 착륙 미션(개인전)' △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익산시가 미래 동물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거점 조성을 본격화한다. 익산시는 2029년까지 총 50억 원(도비 25억, 시비 25억)을 투입해 '익산 동물용의약품 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익산 동물용의약품 산업지구는 지난 9일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로 최종 지정됐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법을 근거로 생산부터 가공·유통·연구개발 기능을 집적해 지역 농생명산업의 전후방 연결성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동물용의약품 산업지구는 연구개발(R·D)부터 임상시험, 시제품 생산, 효능·안전성 평가, 자원관리까지 산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구조로 설계된다. 기능을 집적화해 기업이 성장 단계별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그동안 동물헬스케어 산업 정책을 추진해 동물용의약품 산업지구 조성을 위한 기반을 갖춘 만큼, 단계별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