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6월 25일, 인공지능(AI) 시대 공공 AX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8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행사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2025년 제1회 지능정보화책임관(CIO) 협의회’를 겸해, 1부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과 2부 ‘산·학·연 전문가의 공공 AX 토론회’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된 하정우 수석이 참석해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공공부문 AI 대전환(AX)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 수석은 축사에서 “현재 미국, 영국, 중국 등 AI 선도국들은 공공 AX를 통해 AI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 공공 AX는 국가 AX의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하면서, “한국의 공공 AX 또한 관련 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AI에 기반하여 행정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뿐 아니라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 책임관(CAIO)이 중심이 되어 국민이 요청하기 전에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을 전면 개선하는 등 A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25일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혁신도전 추진 특별위원회’ 제3회 회의를 개최했다. 혁신도전 특위는 우리나라 연구개발 생태계를 선도형 연구개발 체제로 전환하는데 기여하고자 정부 부처뿐만 아니라 혁신적·도전적 연구개발 경험이 풍부한 산·학·연 전문가와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혁신도전형 연구개발 육성정책 전반을 심의·조정하는 민·관 합동 기구이다. 작년 11월 개최(서면)된 제2차 혁신도전 특위에서는 혁신적·도전적 연구개발의 파급력 제고를 위해 고성능 연구장비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날 제3차 회의에서는 '혁신적·도전적 연구개발(R&D) 육성체계(육성시스템) 체계화방안'(’24.3.15. 제7회 과기자문회의 심의회의, 이하 ‘체계화방안’) 수립 이후 그간의 주요 과제별 이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하는 ▲혁신도전형 연구개발 앞으로(APRO) 추진 경과 보고(안) 및 혁신도전형 연구개발 사업군 추가 지정을 위한 ▲2025년도 혁신도전형 앞으로(APRO) 연구개발 사업군 추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오는 8월부터 구인·구직, 고용보험, 직업훈련 등 고용행정데이터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데이터 풀’ 제도를 본격 도입한다. 그간 고용행정데이터 이용 신청 전, 연구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탐색하고 사전 협의하는 데 평균 3주 이상 소요되어 이용자 불편과 시간 지연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데이터 이용자 중심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에 데이터 유형과 항목을 정리한 ‘맞춤형 데이터 풀’을 구축했다. 그간 수요가 많았던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 현황, ▲고용보험 피보험자 현황, ▲구인‧구직 정보 등 7종(137개 항목)의 핵심 데이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간 결합 분석이 가능하도록 개인 및 사업장 식별키도 포함해 제공된다. 이번 개선방안은 6월 25일 개최된 제5차 「고용행정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됐으며, 이용자는 8월부터 「고용노동데이터분석시스템」 내 연구신청 화면을 통해 원하는 데이터 풀과 항목 등을 손쉽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조정숙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조치는 연구기관, 대학, 정책연구단체 등에서 고용정책 수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은 제33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잇따른 자연재해와 강력범죄로 인해 커져가는 군민 불안에 주목하며, 사회안전망 구축과 재난 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군의 대응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재난은 사후복구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며 최선의 대책”이라고 강조하며, 인명피해 우려지역(9개소), 산사태취약지역(51개소), 급경사지(63개소)에 대한 점검 및 대피체계 구축 현황을 짚었다. 특히 산사태 복구공사와 사방댐 설계 추진, 경찰·소방과의 협업 강화 등 유기적인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지속적인 사전점검과 시스템 입력의 정확성을 당부했다. 하지만 사회재난에 대한 대비는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안전 점검의 날과 안전보안관, 자문단 등 제도적 틀은 마련되어 있지만, 단순 캠페인성 활동을 넘는 실효성 있는 실행이 요구된다”며, 실질적인 교육과 지역맞춤형 대응사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대응 공백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는 총 2,269가구에 약 1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5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25전쟁 제75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그날의 기억, 오늘의 울림’을 주제로,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음악회로 구성됐다. 1부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호국보훈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김장호 시장의 기념사, 박교상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주요 내빈들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보훈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는 음악을 통한 치유와 위로의 시간 공유하기 위해 ㈜매일신문사 중부지역본부(대표 이동관) 주관의 ‘호국보훈음악회’가 진행됐다. 무대에는 최근 트로트 열풍 속 주목받고 있는 가수 안성훈, 윤태화, 박민주 등이 출연해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끌어올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참전용사들의 호국정신 있었기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에서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며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담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옥천군재향군인회(회장 한은수)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총 3부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참전용사 및 유족, 보훈단체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옥천읍 충혼공원에서 군수, 의원, 보훈단체장 등 약 40여 명이 추모를 했으며 2부는 관성회관에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표창, 기념사 연설 등을 하고 끝으로 오찬 등의 시간을 통해 6.25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며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순국선열과 국가보훈대상자의 공훈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옥천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5일, 충북교육청 행복관에서 충북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 다채움 효과성 분석과 발전 방안 연구의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다채움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현장 맞춤형 개선책과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연구진을 비롯해 충북교육청 관계자, 현장교원,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연구의 주요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고, 연구의 방향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는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에듀테크 활용의 이론적 배경 및 국내외 사례 분석 ▲다채움 활용 시 학습자의 경험과 성장 유형화 및 유형별 효과성 분석 ▲ 의미 있는 학습자 경험과 성장을 위한 다채움 발전 방안 도출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연구책임자인 한국교원대학교 김귀훈 교수는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서 충북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채움이 충북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부터 진로‧진학까지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 교육 플랫폼으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다채움이 학생 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자치연수원 최낙현 원장은 25일 제천시 신백동에 위치한 충청북도자치연수원 이전 공사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대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 도래에 따라 집중 호우에 대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여름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을 살핀 후 최 원장은 공사 현장 책임자에게 수방 자재 구비 및 장비 전진 배치, 우수관로 정비, 비탈면‧옹벽 안전관리 등 재난 대비 태세 확립과 재난 발생 시 긴급 복구를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원장는 “연수원 이전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사업장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예정이다”라면서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경각심을 갖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25일 청주SB플라자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충북 스타트업(창업) 기업과 수도권 벤처캐피탈을 연계한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했다. 벤처투자로드쇼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받아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해온 투자 설명·상담회이다. 지난해(’24년)에만 약 322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루었을만큼, 벤처기업성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행사이다. 충북에서는 올해 처음 개최하면서, 비수도권 벤처투자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도권 벤처캐피탈 24개사가 참석했고, 충북 유망기업 7개사의 투자설명회(IR)와 15개사의 1:1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하여 스타트업이 갈망하는 투자 유치의 길을 열었다. 그동안 충북도는 전국의 유망 창업기업과 투자사가 충북으로 모여드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충북 창업펀드 1000억 조성, KDB산업은행·우리금융그룹·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수도권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협업에 힘써오고 있다.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벤처투자로드쇼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충북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는 도내 토목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토목직 공무원 직무역량강화 워크숍”을 6월 25일 오후 2시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C&V센터 대회의실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금회 워크숍은 현장경험이나 공사관리 경험이 부족하고, 행정업무의 병행으로 전문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충북도 및 시·군 토목직 공무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주요 내용은 조달청 공공조달원 윤경수 사무관의 ‘설계변경과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조정’으로 공사감독에 필요한 내용을 다루었다. 아울러 충북도는 토목직 공무원의 직무역량강화를 위해 자치연수원 토목행정 교육, 대규모 건설현장 선진지 견학 등을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 이호 균형건설국장은 “토목직 공무원들은 단순한 행정업무를 넘어,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사회기반시설의 품질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토목직 공무원의 직무역량강화 교육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재)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3일 재단 RE100 (Renewable Electricity 100%) 추진을 위한 사업모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 자리에는 충남도 협약 발전기업 2개사(JB 주식회사, 미래엔서해에너지)와 충남TP 부서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RE100 이행을 위한 사업모델에 관한 구체적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충남도 전역에 위치한 센터별 이행 전략 수립 지원을 위하여 △RE100 제도 △자가소비형 태양광 사업모델 △태양광 시공 및 유지보수 등 비영리 공공기관의 RE100 달성을 위한 발전기업별 실질적 사업모델이 공유됐다. 앞서 충남TP는 충남도 탄소중립 정책 방향 부응 및 지역 공공기관·기업 등의 RE100 이행을 선도하기 위해 올해 초 충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에 선포식을 진행하는 등 재단 RE100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충남TP 최영근 탄소중립산업센터장은 “RE100 추진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충남TP가 충청남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모범사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지난 25일 오후 2시 제천한방생명과학관에서 조직위 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열리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제천소방서 협조를 받아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이론·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 △그 외 응급상황 대응방법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선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는 도민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일상 속 고충과 민원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충청북도 도민고충처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충청북도 도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하여 설치된 독립기구로, 도민이 겪는 각종 민원과 고충을 전문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조사·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행정에 반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위촉 위원은 법조인, 기술사, 시민단체 관계자, 전직 공무원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 5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2025년 7월 1일부터 4년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충북도는 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원 조사 및 처리 과정에서 외부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위원회의 권고사항이 실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 및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주회 충청북도 감사관은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단순한 민원 창구를 넘어, 도민과 행정 간 소통의 가교이자 신뢰 회복의 핵심기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4일 충북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은 일본뇌염유행예측사업으로 모기가 출현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차례, 청주시 오송읍 소재 우사에 유문등(誘蚊燈, 모기 유인등)을 설치해 감염병 매개모기 밀도조사 및 병원체 5종(일본뇌염,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황열, 웨스트나일열) 검출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또한 청주시 모기 민원 다발 지역 4곳에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 Daily digital Mosquito Monitoring System)를 활용한 모기 감시 사업도 진행중이다. 올해 질병관리청에서는 지난 3월 27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는데 이는 작년 3월 30일 대비 3일 빠르게 발령한 것이고, 충북에서는 지난해 6월 17일보다 7일 늦게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된 것이다. 올해는 평년보다 이른 장마가 모기활동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2022년에는 7월 19일, 2023년은 7월 10일에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여름철 고온기가 다가옴에 따라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예방을 위해 축사 환경과 시설을 사전에 철처히 점검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소와 같은 반추 가축(한우, 젖소, 염소)은 반추위 미생물이 사료를 발효할 때 발생하는 열로 인해 체온이 높아져 고온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따라서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사료 섭취량이 줄지 않도록 급여 횟수를 늘려줘야 한다. 축사 지붕에 스프링클러나 안개분무시설을 설치하면 온도를 4~5℃ 낮출 수 있다. 또한 송풍팬과 환기시설을 활용하여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하고 차광막으로 복사열을 줄이면 고온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돼지는 땀샘이 없고 체내 지방층이 두꺼워 고온에 취약하다. 고온 환경에서는 영양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료 내 에너지를 높여주고 횟수를 늘려 급여해야 한다. 사료조는 청결하게 유지하고 신선한 물을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 닭과 오리는 몸 전체가 깃털로 쌓여있고 땀샘 발달이 느려 고온에 민감하다. 기온이 상승하면 사료 섭취량은 줄고 음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