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대문구는 관내 대학 재학생과 거주 대학생 50여 명이 참여하는 ‘대학생 봉사단 U9’가 최근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U9’란 명칭은 서대문구 내 소재한 9개 대학을 상징한다. 단원들은 청년세대의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청소년 학습·진로 멘토링 ▲환경 개선 및 기후 위기 대응 ▲이웃사랑 실천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달 2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발대식은 봉사단 선서와 팀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단원들은 선서를 통해 ‘나눔과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김난희 스위치온 대표로부터 청년 봉사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받고 자신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발대식에 함께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대학생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창의적 아이디어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믿으며 청년이 주도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동구 길동은 오는 27일 10시부터 16시까지 길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2025 기리울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우리 모두의 길, 기리울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길동복조리시장상인회가 후원하는 자개공예, 한지부채 꾸미기, 매듭구슬 인형, 드림캐처 만들기, 천연수세미 만들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무대에서는 에어로빅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한국무용, 경기민요 가락장구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OX퀴즈, 랜덤댄스 챌린지, 기리울노래방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 부스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강동중식업연합회가 준비한 짜장면을 비롯해 떡볶이, 순대, 파전, 달고나 등 추억의 먹거리가 제공되며, 푸짐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준비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김정일 길동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길동 주민의 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동구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는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청년정책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강동구는 2019년 ‘소통부문 대상’, 2020~2021년 ‘종합대상’, 2022~2024년 ‘정책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종합대상’까지 수상하며 7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 입법, 소통 등 청년친화적 환경 조성과 우수 정책 사례의 확산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강동구는 청년참여 활성화와 청년지원사업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청년들의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청년네트워크’와 ‘청년정책위원회’를 운영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또한, 천호로데오거리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과 청년축제를 통해 청년 문화 콘텐츠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 청년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서울청년센터 강동’을 중심으로 청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청년해냄센터’를 통한 창업 지원, ‘청년창업주택’ 공급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동구는 구 대표 캐릭터 '움스프렌즈'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대표 캐릭터를 알리는 경연이다. 이번 경연에서 ‘움스프렌즈’는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캐릭터 서사와 활용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구는 시상식과 함께 열린 ‘대전콘텐츠페어’(9월 13~14일)에서 ‘움스프렌즈’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굿즈 전시, 체험형 이벤트 등으로 관람객과 소통하며 캐릭터의 매력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알렸다. '움스프렌즈'는 움집에서 태어난 ‘움이’부터 빗살무늬 토기 ‘빗토’, 토기 속 도토리 ‘토리’, 선사시대 멧돼지 ‘코기’까지 네 가지 캐릭터로 구성됐다. 서울 암사동 유적을 모티브로 2018년 제작돼 2023년 구 공식 캐릭터로 지정됐다. 이후 구정 홍보와 다양한 행사에서 적극 활용되며 귀엽고 친근한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가을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9월 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특별한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장터에서 우수한 품질의 장애인생산품을 만나볼 수 있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줄 다양한 체험부스와 장애인 문화예술 공연도 진행된다고 밝혔다. '2025년 제4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 행복장터'는 25일, 26일 이틀간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운영된다. 첫째 날(25일)은 13시 30분부터 20시까지, 둘째 날(26일)은 14시부터 20시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착한소비! 행복 업(UP)! 희망 업(UP)!'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행복장터는 서울시 관내 30여 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가하여 직접 생산한 가공식품, 생활용품, 사무용품 등 장애인생산품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도자기컵 만들기,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스티커 인쇄 등 장애인생산품을 직접 만들어 보며, 장애인생산품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기회도 주어진다. &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가 오는 10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 포시즌 가든 일대에서 '2025 서울시 청소년 축제'를 연다. 지난해 1만 4천여 명이 참여한 서울시 청소년 축제가 올해는 청소년의 열정과 에너지를 발산할 ‘스포츠’ 프로그램을 중심 축제로 새롭게 꾸려진다. '청소년의 에너지 ON, 서울이 FUN'을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디지털 세대를 위한 E-스포츠부터 3대3 농구·에어바운스 체험 등 역동적인 스포츠에 더해, K-POP 오마주 공연과 코미디언 박성광의 토크 콘서트, 진로·건강 정보를 안내하는 24개 정책 홍보 부스가 청소년들에게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함께 전할 예정이다. 축제 공간은 서울시의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4개의 스타디움으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은 ▲돌격백호 ▲댕댕청룡 ▲주작 ▲욜로현무 스타디움에서 각각 E-스포츠 체험, 피지컬 스포츠 체험, 문화·예술 공연, 정책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 세대의 스포츠를 체험하는 ‘돌격백호 스타디움’에서는 닌텐도 스위치 인기게임, 메타버스 스포츠 체험존 등 다양한 E-스포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창의적 도시공간 설계로 시민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건축 인재들의 아이디어가 공개된다. 서울시는 ‘K-건축’을 이끌 인재 발굴을 위해 추진한 ‘대학(원)생 도시‧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작 4점을 선정해 9월 23일부터 11월 18일까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협력 전시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9월 23일 정동1928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FUN CITY, 서울’을 주제로 한 공모전은 시민과 글로벌 관광객이 도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수상작은 소소방(小笑房) (팀명: 유토피안), Lines of Seoul (팀명: 임해나), 단청이십사 (팀명: Incheon Three), Loop Seoul (팀명: Seoul Loopers) 총 4점이 선정됐다. 지난 9월 5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신진‧중견건축가 중심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적합성, 창의성‧독창성, 작품성, 실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도시가 주는 즐거움’을 새로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2025 서울무형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자, 시민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에는 무형유산 24종목이 참여해 공연·시연·체험을 선보이며 남산골한옥마을을 ‘전통 문화의 장’으로 물들인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무형문화축제'는 열다섯 번째 행사의 의미를 살려 ‘정조 15년 혼례령’을 모티브로 ‘혼례령 : 도성에 내리는 예식의 날’을 주제로 진행된다. 조선시대 혼례잔치를 되살려 전통 문화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정조 15년(1791년, 신해년) 혼례령은 정조가 혼인적령자들의 혼사를 적극 권장했던 제도를 말한다. 축제는 9월 27일 11시, 조선시대 관리의 ‘혼례 선포식’으로 시작된다. 행사장 곳곳에서 혼례 상황극과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전통 혼례상 전시’와 9월 28 3차례(12시, 14시, 16시) 열리는 ‘약식 혼례 재현’으로 시민들이 직접 혼례의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9월 27일 천우각무대에서는 ▴결련택견 ▴재담소리 ▴판소리&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가 교육기관 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확산 차단에 나섰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대표 질환을 포함하며, 고온다습한 환경과 단체급식 현장에서 집단발생 위험이 크다. 최근 들어 학교·학원 등 교육기관에서의 발생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 내 집단발생 건수는 46건(2021)에서 73건(2023)으로 58.7% 증가했고, 이 중 교육기관 발생 건수는 같은 기간 28건에서 52건으로 늘어나 전체 집단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기관 내 집단생활 특성상 확산 속도가 빠르고 단체급식으로 인한 추가 감염 위험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울시는 22일 오전 10시, 교육청 및 25개 자치구 역학조사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관 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확산에 대비한 첫 합동 역학조사 훈련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매년 자치구를 대상으로 대응 훈련을 진행해왔으나, 교육기관 내 집단발생 증가와 단체급식 제공, 집단생활로 인한 확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 강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강북구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회’는 9월 22일 의회 3층 의원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유인애 대표의원을 비롯해 조윤섭 부의장, 노윤상 의원, 정초립 의원, 윤성자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참여해 지난 6월부터 활동해 왔다. 연구회는 강북구 특성을 반영한 탄소배출 실태를 살펴보고, 효과적인 저감 방안과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실천 과제를 모색하며 ‘더 푸른 강북’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찾아왔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강북구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참석한 의원들은 이를 토대로 강북구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토론을 이어갔으며, 향후 조례 제정과 정책 추진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유인애 대표의원은 “오늘 보고된 정책 연구를 바탕으로 정책과 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위기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생활 패턴이 조금씩 변화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마포구는 9월 26일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날’이라는 주제로 (사)마포문화관광협의회 주관 ‘제3회 마포구 상사화 축제’를 개최한다. 과거 쓰레기 산으로 불리며 오염과 악취로 인해 황무지로 전락했던 난지도(蘭芝島)는 이제 ‘사랑의 꽃’ 상사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마포구가 2023년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에 상사화와 꽃무릇 등 37만 본의 꽃을 심고 아름다운 시(詩)로 꾸며 난지도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 난지도 상사화는 올해도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붉게 물들이며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거리의 악사 임주환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 앤 프랜즈의 고즈넉한 클래식 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 구민과 한마음으로 여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정가 감상과 점등식 하이라이트 퍼포먼스가 펼쳐져 행사의 테마인 ‘사랑의 꽃’을 피울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가수 민수현과 한혜진, 김의영이 아름다운 무대로 깊어가는 가을 상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마포구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11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엄마와 아기의 햇빛같은 하루’ 행사에 함께 할 마포구민 임신부와 배우자(가족) 총 50쌍(100명)을 모집한다. 매년 10월 10일은 임신과 출산에 이르는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마포구는 이를 기념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출산·양육 문화를 조성하고자 아이를 임신 중인 여성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 신청은 9월 28일까지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며, 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번 행사는 현악 4중주의 선율을 담은 ‘태교 음악회’와 함께, 예비 부모를 위한 ‘감성태교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토크 콘서트는 임신·출산·육아 교육전문강사 ㈜비커밍맘스쿨 이은영 대표가 진행하며, 그림책을 활용한 태교법과 아이의 연령별 책 읽기 놀이법을 소개해 예비 부모가 태교와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배울 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중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중부시장과 남대문시장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추석 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신중부시장에서는 농축수산물을, 남대문시장(7개 점포)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는 경우, 3만 4천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 7천원 이상이면 2만 원 등 1인당 최대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신중앙시장은 10월 1일과 2일 추석 제수용품을 할인 판매하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5만 원 이상 구입하면 1만원, 10만 원 이상이면 2만 원 등 1인당 최대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충무로 골목형상점가도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5만 원 이상 구입하면 1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며 추석 명절 준비를 돕는다. 신평화패션타운은 10월 1일 21시 이후부터 구매고객에게 명절 떡을 증정한다. 아트프라자도 9월 29일 21시 이후 명절 맞이 가격 할인 행사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중구 신당동 주민들이 이웃의 문을 두드리며 고독사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로‘신.문.고’(신당동 문 앞을 살피는 고독사 예방 활동)다. 주민들이 직접 골목골목 다니며 경제, 건강, 주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필요시 도움을 연결하는 활동이다. ‘신.문.고’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 돌봄단 등에서 활동하는 주민 3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신당동 주민센터의 든든한 조력자로, 정기적으로 조를 이뤄 우편물 쌓여있는 집을 확인하고, 어려운 이웃을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의 날이 있는 9월에 집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신당동 일대를 무대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탁소와 슈퍼마켓 등 생활 밀착 공간을 돌며 고독사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주민들에게 “어려운 이웃이 보이면 꼭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5일에는 신당동 내 9곳의 고시원과 신당동 주민센터가 협약을 맺어 신.문.고 활동 범위를 넓혔다. 고시원 관계자들은 “고시원에는 어려운 형편에 놓인 분들이 많아 늘 걱정이었는데, 함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중구청 7층 중구홀에서 준비한 ‘함께 모여 더 커지는 청년 베네핏(Benefit)’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50여 명의 청년들은 끊이지 않는 웃음 속에 허심탄회한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뉴팀즈와 중구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중구 대표 청년 참여기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위원들이 행사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청년이 주인공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가벼운 퀴즈 게임으로 문을 열었다. 중구와 일반 상식에 관한 문제들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기린은 말을 할 수 있을까?’ ‘충무김밥의 유래는 충무로일까?’와 같은 재치있는 문제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청년이 청년에게 들려주는 솔직한 강연이 열렸다. 가수이자 청정넷 위원인 정보영 씨가 ‘실패 도파민의 산증인 이야기’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청년들에게 “자기 자신을 믿고 꾸준히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라”는 용기와 희망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