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그동안 산책로와 자전거길로만 이용되던 강남구 개포동의 양재천이 커피와 함께 책을 읽고, 전시와 공연이 가득한 머무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2일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인 ‘양재천 수변문화쉼터’를 개방한다. 개장식은 22일 오후 4시 30분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연결마당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서명옥 의원(강남구 갑), 박수민 의원(강남구 을), 이호귀 강남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시민 여가공간 탄생을 축하한다. ‘양재천 수변문화쉼터’는 서울 곳곳의 수변공간을 시민의 일상에 행복을 주는 여가·문화공간으로 바꾸는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13번째 결과물이다. 앞서 개장한 서대문구 홍제천 ‘카페폭포’(2023년), 관악구 도림천 ‘공유형 수변테라스’(2024년) 등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시는 성공적인 흐름을 강남구 양재천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해당 공간은 단순한 하천 시설을 넘어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휴식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일상 속 수변공간으로, 언제든 쉽게 찾아와 다채로운 문화 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9월 29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Nexus 서울 Next100: 제2차 총괄건축가 파트너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3월 21일 열린 제1차 포럼의 연속 기획으로, 제시된 미래도시 비전에 대해 이번에는 시민이 질문하고 전문가가 답하는 공론의 장이다. 이번 포럼에도 국내·외 도시·건축·조경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서울의 미래를 논의하고,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품격을 높일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2023년부터 ‘서울 100년 미래 도시·건축 공간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후속 실행 방안을 논의 중에 있으며, 이번 2차 포럼을 통해 1차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행 전략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2차 포럼 주제는 ‘Nexus 서울 Next100: 시민이 묻고, 서울이 답하다’로, 사전 선정된 시민의 질문에 대하여 국내 총괄건축가 파트너스인 ▴구자훈(한양대 교수) ▴맹필수(서울대 교수) ▴존홍(서울대 교수) ▴오웅성(홍익대 교수)와 특별초청 ▴김아연(서울시립대 교수)가 서울의 시각에서 답변한다. 또한 해외 총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보라매공원‧낙산공원‧선유도공원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향기와 함께 오감으로 공원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정원여행’을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선보이고 9월 23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테마가 있는 정원여행’은 공원의 문화·역사·생태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오감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 공원에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테마가 있는 정원여행’은 익숙했던 공원을 새로운 관점으로 경험하며 몸과 마음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보라매공원에서는 ‘보라매링’,낙산공원에서는 ‘낙산풍류’,선유도공원에서는 ‘선유요가’가 운영된다. 후각은 정서의 안정과 회복을 돕는 감각으로 공원을 ‘향’과 함께 재발견할 수 있도록 각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보라매공원_라벤더향과 함께하는 퀴즈 여행' ‘보라매링’은 보라매공원과 오리엔티어링을 결합한 합성어로, 참가자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의 정원을 탐방하며 준비된 QR코드를 촬영해 문제를 풀게 된다. 마지막까지 문제를 풀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 주요 공간을 모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 ① 성장지원 프로그램 도입 ' 서울시는 단순히 현금성 지원만 하던 청년수당을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청년수당’으로 개편하고자 ’23년부터 청년수당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취·창업 및 자기개발을 위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멘토링, 현직자 특강, 기업 탐방 등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청년들의 진로 단계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 청년의 진로 여정을 ‘자기 이해 → 진로 탐색→ 직무 구체화 → 구직·취업’으로 세분화하여, ‘자기이해’ 단계의 청년들에게는 ‘내 강점 찾기 워크숍’, ‘적성 기반 진로 설계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구직‧취업’ 단계의 청년들에게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 ‘모의 면접’ 등을 제공하는 등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3년 최초 도입된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청년수당 수급자 26.545명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총 119회 프로그램을 진행, 8월까지 총 3,826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장기 멘토링 프로그램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4.6:1 수준에 이르고, ‘AI 취업 준비 특강’, ‘강점 발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처음 개최한 ‘서울데이터허브 시각화 경진대회’에서 ‘걸어서 15분, 보행일상권 관점에서 본 서울 문화 접근성 개선방안’을 제안한 ‘서울컬쳐헌터스’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이 공공데이터를 직접 활용해 생활 속 문제 해결책을 시각화로 제시한 첫 사례로, 총 55개 팀 가운데 6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회에는 총 55개 팀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최종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기후변화, 복지, 보건, 문화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주제를 데이터로 풀어냈다. 대상은 ‘서울컬처헌터스’ 팀의 '걸어서 15분, 문화에 닿는 서울:보행일상권 관점에서 본 서울 문화 접근성 시각화'는 모든 시민이 도보 15분 이내에 풍성한 문화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문화 도시 서울을 목표로 생활권별 문화 접근성 격차와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단은 문화 인프라를 단순히 시설 수로 평가하지 않고, 보행 접근성과 시설의 다양성까지 입체적으로 바라본 시도가 혁신적이라는 의견이 나왔으며, 타임랩스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데이터를 역동적으로 시각화한 방식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체 인구의 13.59%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부터 직업역량 개발, 정서·심리 상담, 금융 교육에 이르기까지 이들을 위한 촘촘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지원센터(이하 ‘밈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역사회 협력과 지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당사자·가족·관계 전문가·공무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토론회는 개회식과 발제, 경계선지능 당사자의 경험 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는 김성아 밈센터장은 지난 3년간 구축한 경계선지능인 선별·발굴 지원체계, 맞춤형 평생교육, 인식 개선 캠페인, 연구·DB 구축 등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경계선지능인 지원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등 ‘다면적 지원체계’를 제시한다. 이어 경계선지능 당사자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와 구청장협의회는 22일 오전 8시 30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소비쿠폰 등 정책 비용에 대한 정부의 일방적인 지자체 전가와 서울시에 대한 차등적 국비 보조 관행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울시‧자치구 지방재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강석 구청장협의회 회장을 포함한 자치구 구청장들이 참석했다.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발표한 이번 공동선언문에는 저출생‧고령화와 도시기반시설 노후화 급증으로 재정지출이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국비 차등 보조로 재정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현 상황을 바로잡아 지방재정 자율성과 건전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중앙정부 정책 비용의 일방적 지방 전가 중단, 차별 보조 관행 개선 촉구' 특히 중앙정부가 지방과 충분한 협의와 동의 없이 정책 비용을 전가하는 관행은 지역 맞춤형 정책 운영은 물론 책임있는 재정 운용을 저해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사회적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중앙과 지방 간 합리적 역할 분담과 재정 예측 가능성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또 동일·유사 사업에 대해 서울만 국비 보조율을 낮게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2025년 지리산 직원 소통·화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구청장을 포함한 직원 28명이 참여했으며, 구정 핵심 기조인 ‘워킹시티, 동대문’ 비전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산행을 통해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천왕봉(해발 1,915m) 정상에 올라 해돋이의 감동을 함께 나누며 단순한 산행을 넘어 조직의 연대와 결속을 다졌고, 전원이 포기 없이 완주했다. 참여 직원들은 “더 이상 걸을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한 발을 내딛자 다시 걸을 수 있었다.”, “맑은 날 천왕봉 해돋이의 꿈을 가슴에 품었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이번 산행을 “기적”이라 표현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에 세 번째로 찾은 지리산 산행은 직원들과 성취와 협력을 이뤄 앞으로의 업무에 긍정적인 원동력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산행을 통해 우리는 산에 오르는 것이 곧 삶을 걷는 것이자 나를 찾는 걸음임을 깨달았고, 이러한 체험이 ‘워킹시티, 동대문’ 비전을 힘차게 실현해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산업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실천 100일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진교훈 구청장 주재로 전 부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안전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업무 과정에서 안전 매뉴얼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안전한 산업 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안전 매뉴얼은 지금까지 발생한 수많은 사고의 원인을 분석·보완해 만들어진 만큼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엄중한 자세와 비상한 각오로 안전한 산업 현장 조성에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오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전실천 100일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산업 현장의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관련 규칙을 재정비해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2일 청량리종합시장 일대에서 예뜰어린이집(답십리로45길 47) 원아들과 함께 ‘돌고 도는 에코백! 명절 장보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탄소 TALKS 동대문’ 자원순환 분과 주관,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 협력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예뜰어린이집 원아 및 학부모, 유완희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장, NH농협은행(청량리금융센터) 임직원, 한국외대 글로벌 서포터즈,『탄소 TALKS 동대문』회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자신이 직접 꾸민 재활용 에코백을 들고 시장을 누비며 제철 과일과 채소를 고르고 구매했다. 현장에서는 청년 서포터즈와 분과 회원들이 에코백 사용의 필요성과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친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아이들이 사용한 에코백은 모두 가정이나 지역에서 수거한 물품을 정비하고 리폼한 것으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장보기 체험을 넘어 자원순환이 가정에서 전통시장, 나아가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탄소중립 실천모델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린이 한 명 한 명의 작은 실천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노윤상 강북구의회 국민의힘 대표 의원(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은 개장을 앞둔 삼각산동 고갯마루 어린이공원(미아동 811-13)의 조성 공사 마무리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고갯마루 어린이공원의 마무리를 앞두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됐는지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에 도착한 노 의원은 공사 관계자로부터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9월19일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단계가 순조롭게 진행되는지 꼼꼼히 살폈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윤상 의원은 “고갯마루 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을 갖춘 공원으로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23년부터 지속적으로 힘써왔다”며, “올해는 공사 일정이 다소 늦어져 물놀이를 즐기기 어렵지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내년부터는 물놀이 시설도 추가되어 더욱 완성도 높은 놀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진구가 아이돌봄서비스 저소득층 이용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야간 시간대 특화 긴급돌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심야 시간대의 이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본인부담금 경감 ▲이용 절차 간소화 등 기존의 서비스를 보완해 이용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22시부터 익일 6시까지 운영하는 야간 긴급돌봄 서비스는 이용 시 50%의 할증이 부과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의 할증분을 정부가 추가 지원해 야간에도 기본요금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심야 시간대 돌봄 인력 확보를 위해 야간특화 아이돌보미 대상 수당을 신설했다. 야간 시간대를 1일 단위로 간주해 하루 5천 원의 ‘긴급돌봄수당’을 지원한다. 아이돌보미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공급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조치다. 이와 함께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가 바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 절차를 간소화했다. 긴급한 사유로 처음 서비스를 신청하는 경우, 기존에는 가구별 소득판정을 먼저 받아야 했으나 이를 완화해 신청과 연계를 우선 처리하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월 22일 양재천 밀미리다리 일원(서울남부혈액원 앞)에 ‘수변문화쉼터’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수변문화쉼터는 2023년 2월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약 2년여 준비 끝에 문을 열었다. 2023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설계용역을 진행했고, 2024년 8월 착공해 지난 9월 12일 공사를 마쳤다. 시설 부지 626.75㎡(약 190평),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산책·휴식·독서·공연·전시·체험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시설은 층별로 특화된 기능을 갖췄다. 지하 1층은 기존 산책로와 연결된 필로티 공간으로, 쉼터와 함께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를 설치해 시민 참여형 공간으로 꾸몄다. 지상 1층은 총 31석 규모의 독서·휴식 공간으로, 필요에 따라 소규모 공연이나 전시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도서 공간에는 신간·베스트셀러·전문서적을 두어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고, 음료 자판기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옥상 전망대에서는 양재천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요가·강연 등 문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7일 ‘2025 배봉산 노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이번 음악회는 동대문구의 대표 명소인 배봉산 정상에서 열린다. 저무는 노을과 함께 재즈와 보사노바의 아름다운 선율을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한층 더 깊고 감성적인 가을 저녁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재즈·보사노바의 대명사로 불리는 가수 정미조가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을 들려주고,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가 블루스와 그루브 넘치는 공연으로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 이번 공연은 별도 신청 없이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정상에 오르기 힘든 관객들을 위해 배봉산 야외무대에서 음악회를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구는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장 진출입로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보건소 협조로 구급차량과 응급구조사를 현장에 대기시키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노을빛으로 물드는 배봉산 정상에서 음악이 전하는 감동을 온전히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동대문구는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18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2025년 제2차 구민아카데미 명사특강’을 열고 궁금한뇌연구소 장동선 대표를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250여 명의 구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장 대표는 뇌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tvN '어쩌다 어른', '알쓸신잡', EBS 'EBS초대석'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 주요 저서로는 『행복은 뇌 안에』(2023),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2022) 등이 있다.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시대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 장 대표는 ▲인간의 뇌와 인공지능의 본질적 차이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변화하는 산업·기술·교육 환경 ▲AI시대에 요구되는 인재상과 역량 ▲미래 사회를 대비 등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그는 ‘모든 뇌는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뇌과학자의 시선으로 본 AI시대의 전망을 풀어내 청중의 공감을 얻었다. 강연은 내내 웃음과 호응이 이어지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강에 참석한 한 구민은 “AI와 뇌를 연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