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이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모두가 행복한 반려동물 펫티켓’ 문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목표로, 완주군 내 인구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25일 용진읍 운곡지구를 시작으로 봉동 둔산, 이서 혁신, 삼봉지구를 거쳐 마지막으로 11월 22일 구이 호수마을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육은 전북임상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수의사로부터 반려동물의 건강관리, 문제행동 예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듣고,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반려인들이 비반려인을 배려하는 펫티켓을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육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문화교육 관련 문의는 완주군청 축산지원과로 하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이 ‘피지컬 AI 시대, 새로운 가능성을 플레이하라’라는 주제로 2025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근 열린 이번 행사는 이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렸으며, 청소년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AI 시대의 변화와 미래 진로 역량을 함께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피지컬 AI(Physical AI)를 직접 체험하며 창의력과 협업능력,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피지컬 AI존’에서는 ‘피지컬 시대, 새로운 가능성을 플레이하라’를 주제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약 100여 명의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피지컬 AI란 무엇인가?’ 이해 특강 ▲빙고 게임 ▲코딩 보드게임 ▲로보타미 코딩 체험 ▲AI 주제 토론 등 강의와 게임, 실습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또한 AI 관련 영화와 도서 속 장면을 소재로 한 토론, ‘피지컬 AI 시대에 필요한 능력’을 알아보는 OX퀴즈, ‘인간 보물찾기’ 게임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미래 기술과 진로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위기청소년 보호체계를 강화하고자 최근 ‘1388 청소년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는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 및 민간단체 소속의 1388 청소년지원단 단원들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지원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우수사례가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으며,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1388 청소년지원단의 헌신적인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우수 활동자 시상식’과 지역사회 기업 및 단체의 후원물품 전달식이 함께 진행돼 나눔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박현정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1388 청소년지원단 단원 간의 협력체계가 한층 공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위기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2025 피지컬 AI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과 코딩 교육을 결합한 창의체험형 융합교육으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을 몸소 체험하며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18일, 삼례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열린 첫 수업에는 완주군 초등학생 24명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아이들은 AI 자율주행 자동차(알티노)를 직접 조립하고 코딩 명령을 입력해 차량을 움직이며, 인공지능의 원리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후륜 모터 제어 ▲조향 및 소리 센서 코딩 ▲거리 센서를 이용한 자율주행 주차 실습 등 단계별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조별로 문제를 해결하며 협동심을 키우고, 센서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AI 시스템이 작동하는 과정을 직접 이해했다. 수업에 참여한 삼례읍의 한 학생은 “자동차가 내가 입력한 명령대로 움직이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사회적참여가 적은 어르신들 140명을 모시고 김제시 금산면에 있는 ‘카페마마’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지쳐 집에만 계셨던 어르신들은 모처럼 가을바람도 쐬고, 편안한 공간에서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며 교류활동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카페에 와서 차도 마시고, 여유 있게 다른 마을 사람들과 사는 이야기도 나누니 참 좋다”며 “행복하게 해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사회참여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다과를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관내 돌봄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신체·정신적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익산시가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와 불법 살포 방지를 통해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한다. 익산시는 수확기 이후 살포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가축분 퇴·액비 살포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가축분뇨의 무단 살포나 유출로 인한 악취 민원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역 축산농가와 액비 살포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퇴·액비 과다살포 여부 △퇴·액비 부숙도 기준 적정 여부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사용 여부 △액비 저장조 유출 방지조치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하천·농수로 인근, 민원 발생 지역, 축산 밀집 지역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선정하고, 사전 계도와 현장 단속을 병행해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시는 지속적인 점검으로 가축분뇨의 친환경적 자원화와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가축분뇨 퇴·액비는 적정하게 살포하면 유용한 자원이지만, 부적정한 살포는 악취와 수질오염의 원인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익산시가 북페스티벌을 열고 독서의 계절 가을을 물들인다. 익산시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영등동 시민공원과 영등도서관에서 '2025 익산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에 반했다'라는 주제에 맞춰 독서의 즐거움과 책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강연, 공연,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작은도서관 책잔치 한마당'과 연계해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문화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공·사립 작은도서관과 지역·독립서점,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해 시민 중심의 독서문화를 확산한다. 행사는 24일 오후 6시 개막식과 밴드 공연으로 시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설가 백영옥의 북토크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어린이 시쓰기 대회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책길 스탬프 투어 △독서문화체험 △샌드아트·매직쇼·버스킹 공연 △대형 컬러링북 색칠하기 등이 진행된다. 백영옥 작가는 '상상력이 우리의 실생활에 미치는 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상상력과 창의성이 개인의 삶과 사회에 미치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익산시가 영등동 상권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다. 익산시는 지하 1층~지상 3층, 150면 규모의 영등동 주차타워(영등동 856-1)를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시설물 보험에 가입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갖췄다. 이번 개방은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인 이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임시 무료 운영으로, 시는 이용 불편 사항과 시설물 개선 사항 등을 세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 중 스마트 주차장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해 유료화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주차타워 개방으로 영등상권의 주차난 완화와 교통 흐름 개선은 물론, 주변 상가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양경진 건설국장은 "영등동 주차타워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주차공간이자, 지역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기반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지속 가능한 주차 관리로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연속혈당기를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젝트-제2기 건강한 혈당, 행복한 기억교실' 3주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뇨병과 치매의 상관관계에 주목해 혈당관리와 인지기능 유지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시민 스스로 혈당을 점검·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9월 30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치매 고위험군이면서 당뇨 또는 당뇨 전단계 시민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3주차 교육에서는 △연속혈당기 측정 결과 공유 및 혈당 패턴 분석,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혈당관리 실천 교육,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법 안내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연속혈당기를 직접 활용하며 혈당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생활습관 개선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섭 치매재활과장은 “혈당 조절은 당뇨병 예방뿐만 아니라 뇌 건강과 기억력 유지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연속혈당기를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제시가 추진한 ‘한국형 퀵스타트(Quick Start) 프로그램 연계 일자리 매칭데이’가 지난 21일 지평선복합어울림창업지원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전북산학융합원(원장 강승구)이 주관하고 사업 대상 기업인 ㈜한우물(대표 최정운)이 직접 참여해 자사 채용 계획을 공유하며 구직자들과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먼저, 첫 순서로 진행된 북콘서트에서는 취업 전문 강사 정철상 인재개발연구소 대표가 ‘비즈니스 매너’를 주제로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기본 태도와 직장 적응 노하우를 다룬 강연을 펼쳤으며 실무 중심의 조언과 구직자 맞춤 질의응답, 도서 증정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한우물의 현장 면접에는 많은 구직자들이 생산직, 품질관리 등 관심 직무의 채용 정보를 얻기 위해 상담을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장에서 면접을 진행한 ㈜한우물 관계자는 “김제에서 안정적으로 일하며 성장하고자 하는 구직자들의 열기가 예상보다 뜨거웠다.”며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지역 인재 발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퀵스타트 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제시는 벤처·중소기업 창업의 요람이자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지역성장 거점이 될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김제시는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160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298억을 투입해 지평선산업단지에 지상 4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이달 현재 센터는 부지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에는 ▲벤처‧중소기업의 입지 애로 해소를 위한 임대형 사업 공간, ▲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창업성장센터, ▲ 시장출시제품 제작 및 양산 시스템구축 공간인 스피드팩토리, ▲ 일자리 연계 및 교육을 담당할 일자리산업진흥센터를 담을 계획이며, 이를 통해 새만금 배후단지로서 백구특장차클러스터의 이점을 살린 특장기계‧전기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전방위로 구축할 전략이다. 정성주 시장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의 취지와 기업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고 다양한 연계 공간과 시설을 지원함과 동시에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 등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제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인터넷 및 전화조사 10.22.~11.18., 방문면접조사 11.1.~11.18.)까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김제시가 실시하는 5년 주기의 조사로,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여 국가 주요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 및 각종 표본조사의 모집단·표본틀 및 연구·경영자료로 활용할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조사의 김제시 조사대상은 관내 표본 20%에 해당하는 11,114 가구이며, 총 조사항목 55개 중 13개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되며 인구 31개 항목, 가구 11개 항목 등은 현장조사를 추진한다. 조사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2일부터 인터넷, 모바일, 전화 등 비대면 조사가 우선 시행되며, 표본 가구에 발송된 조사안내문의 QR코드나 참여번호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고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전용 콜센터를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이달 31일까지 비대면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가 남초등학교 뒷골목 등 우범 취약지역 4개소에 대한 환경정비를 마치고 시민들의 안전한 밤길 조성에 나섰다. 시는 노후 보안등 교체와 함께 첨단 조명 장비를 설치해 야간 시인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어두운 골목길·방치된 공터 등 범죄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우범지역 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2018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정비는 야간 조도 개선이 시급했던 ▲남초등학교 뒷골목 ▲상동 원룸 밀집가 골목 ▲서광교회 인근 골목 ▲연지동 주민센터 인근 골목 등 네 곳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됐거나 밝기가 낮은 기존 보안등 등기구 8개를 교체했다. 또한, 빛으로 이미지를 바닥에 투영하는 고보조명 2대와 태양광 충전 방식의 LED 도로표지병 111개를 새롭게 설치해 골목길을 환하게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비로 골목길의 야간 시인성이 크게 향상돼 인근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화재 발생 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실질적인 훈련이 정읍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됐다. 복지관은 지난 20일 이용자와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읍소방서 하북119안전센터와 함께 맞춤형 대피 동선 확보와 보호조치 요령을 익히는 합동소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복지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경보 발령·초기대응 ▲대피 훈련·구조·진압 ▲소화기·옥내소화전 등 소방장비 사용법 숙달 순서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이용자들을 위한 안전한 대피 동선을 확보하고 신속한 보호조치 요령을 습득하는 실습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재난 상황에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몸으로 익히며 복지관의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소방서 관계자는 “복지관 이용자와 직원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소방훈련에 참여해 주셔서 매우 인상 깊었다”며 “장애인 이용시설은 대피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문 아름다운 선율이 정읍의 가을밤을 가득 채웠다.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1일, 시민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가을음악회’를 열고 음악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공연은 예술인과 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음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장애인과 예술인으로 구성된 클랑플러스를 비롯해 정읍챔버오케스트라단·정읍시장애인부모회 오카리나팀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클래식의 깊은 울림·동요의 친근한 선율·오카리나의 맑은 음색이 어우러지며 시민들은 음악 속에서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함께 어울리는 아름다운 순간을 만끽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낸 연주가 참 따뜻했다”며 “음악이 주는 감동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가을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마음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