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12시, 중구 소재 한 식당에서 정희원 서울건강총괄관과 외식이나 배달시에도 흰쌀밥 대신 통곡물‧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는 ‘통쾌한 한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통쾌한 한끼’는 서울시가 지난 10일 발표한 건강도시 서울 종합계획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다. 이 계획은 ▴365일 운동하는 도시 ▴건강한 먹거리 도시 ▴어르신 건강노화 도시 ▴건강도시 디자인 4대 과제를 통해 2030년까지 시민 건강수명을 3세 늘리고, 운동 실천율을 3%p 높여 시민체력등급을 3등급 더 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날 오 시장과 정 총괄관은 점심식사로 ‘키토 돼지국밥’과 백미 대신 곤약쌀과 현미·흑미·서리태 등 19곡으로 구성된 잡곡밥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통쾌한 한끼’는 외식이 잦은 현대인들이 통곡물‧잡곡밥을 선택해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며 “개인적으로 10여년 전부터 식당에서 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인들을 설득하고 다녔는데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광장이 희망의 빛으로 환하게 빛났다. 서울시는 치매극복의 날(9.21)을 기념해 1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은 ‘기억을 잇는 희망의 빛, 서울광장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치매 당사자와 가족, 시민이 함께 모여 사회적 고립과 배제를 넘어 지역사회 속에서 자기다움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연대하는 인식 개선의 장으로 마련됐다. 먼저 치매 당사자와 가족이 직접 참여한 성화 봉송 릴레이가 진행됐다. 13개 팀(치매 대상자·가족 38명)이 희망의 불꽃을 이어받으며 걷는 모습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면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치매 당사자가 직접 공감 연설문을 낭독하며 진솔한 목소리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치매와 함께하면서도 긍정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는 모범 당사자와 가족 25명에게 ‘치매동행 희망대상’을 수여했다. 현장 분위기를 더욱 밝히기 위해 개그맨 ‘아는노래’ 팀이 웃음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하며 관람객 모두에게 힐링과 희망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3일부터 상호대차 서비스 대상을 기존 구립도서관 17개관에서 동주민센터 내 작은도서관 8개관까지 확대해 총 25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원하는 도서가 이용 중이거나 소장되지 않은 경우, 협력 도서관에서 자료를 신청해 가까운 도서관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주민들은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동대문구 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된 자료는 도서관 간 연계망을 통해 지정 도서관으로 이송된다. 이번 확대 대상은 ▲전농2 ▲답십리1·2 ▲장안1 ▲휘경1·2 ▲이문1·2 주민센터 내 작은도서관이다. 동대문구는 2012년부터 구립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주민들로부터 “자료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서비스 범위가 일부 구립도서관에 국한돼 생활권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 수요와 도서관 간 협력 필요성을 고려해 이번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조치로 주민들은 총 25개관에서 소장한 자료를 자유롭게 검색·신청·대출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대명신협의 후원으로 운영 중인 ‘동행플로깅×문화체험’ 사업을 통해 장애인시설과 구청 부서가 짝을 이루는 매칭 봉사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8월 22일 동대문시각특화복지관과 주차행정과의 볼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 9월 12일에는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어르신복지과가 함께 홍릉숲에서 플로깅 활동과 전문 해설사의 숲 해설을 들으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보물찾기와 간식 나눔 프로그램도 즐기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어 17일에는 구립동대문장애인복지관과 재무과가 천장산 나무공방을 찾아 목공 체험을 진행했다. 장애인 참가자 10명은 은은한 나무 향이 가득한 작업장에서 편백나무 트레이를 직접 제작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19일에는 데일리스장애인보호작업시설과 주거정비과가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제6회차 매칭 봉사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약초 족욕과 수면 안대 만들기 등 웰니스 공예를 경험한 뒤 주변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함께 했다. 특히 서울한방진흥센터는 글로벌 흥행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한의원 배경지와 닮은 장소로 알려져 외국인 관광객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진구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시행에 발맞춰 관내 대학과 협업한 지역 연계 고교학점제 프로그램인 ‘함께이음 전공캠퍼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건국대, 세종대, 세종사이버대, 장로회신학대 등 관내 4개 대학과 맺은 교육 협약을 바탕으로, 대학 교수들이 직접 고등학교를 찾아가 전공 기초 이론을 강의하는 협력형 교육모델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전공을 조기에 경험하며 진로와 진학을 설계할 수 있고, 수강 내역은 각 학교의 교육계획에 따라 생활기록부에도 반영된다. 지난 9월 1일에는 대원고에서 건국대 컴퓨터공학부·응용통계학과의 첫 수업이 열렸으며, 총 6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앞으로 건대부고, 자양고, 광양고 등 4개교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개설 강좌는 ▲컴퓨터공학부 ▲응용통계학과 ▲수학과 ▲항공우주모빌리티공학부 ▲천문우주학과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인공지능학과 ▲교회음악과 등으로, 첨단 과학기술부터 문화·예술·경영 분야까지 폭넓게 마련됐다. 광진구는 전공캠퍼스 외에도 고교학점제 적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오는 11월까지 송파책박물관에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송파책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오는 9월 26일 14시 송파책박물관 1층 어울림홀에서 김혜정 작가를 초청, ▲‘책문화 강연’을 개최한다.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를 주제로 과거를 후회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선사하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김혜정 작가는 아동‧청소년문학 작가로 2008년 '하이킹 걸즈'로 데뷔해 제 1회 블루픽션상을 수상하고, '판타스틱걸', '학교 안에서' 등 청소년 소설과 '우리들의 에그타르트', '공룡친구 꼬미' 등 동화를 펴냈다. 특히, 대표작 '오백 년 째 열다섯'은 여러 기관의 추천 도서로 선정되는 등 청소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9월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는 가족 관람객 대상으로 ▲주말 교육프로그램 2종을 운영한다. 수강료는 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5일과 17일 은평홀에서 ‘2025 청렴 윤리헌장 선포식 및 청렴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제정된 '서울특별시 은평구 공직자 청렴 윤리헌장 운영 규정'에 따른 첫 공식 행사로,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조직 전반의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특혜 Zero, 청렴 100’을 표어로 ▲금품수수 금지 ▲공정한 인사 ▲갑질 근절 등 청렴 10대 실천 항목을 명시한 청렴 윤리헌장을 제정했다. 이번 선포식은 제정 취지를 행동으로 옮기는 첫 출발점으로, 청렴 리더십 강화, 실천 행동 확산, 조직문화 혁신의 선순환 체계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 15일 열린 간부공무원 대상 행사에는 팀장 이상 간부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구청장의 청렴 메시지 ▲윤리헌장 낭독 ▲청렴 구호 제창으로 이어졌으며, 간부 리더십의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이어 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최경석 전문강사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주제로 특화 교육을 진행했다. 그는 다양한 리더십 사례와 실무형 청렴 전략을 소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21일 서울 성북구에서 중남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이색 행사가 펼쳐진다. 9월 21일 오후 12시부터 19시까지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 일대(성북구 보문로 168)에서 제12회 라틴아메리카 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라틴아메리카 문화 축제로, 중남미 특유의 열정과 활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개최 장소를 성북구청 바람마당 일대로 변경했다. 성북구청 앞 성북천 친수공간을 새로이 휴게공간으로 조성해 방문객 누구나 한층 더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행사에는 중남미 13개국 대사관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음식·공예품 전시,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을 선보인다. 라틴음악의 정열적인 리듬을 느낄 수 있는 공연 무대도 마련했다. 올해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유명 연예인 Marley Alejandro Wieber가 축제 현장을 깜작 방문해 중남미 관객의 열정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성북구는 이번 축제에 총 20개의 판매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판매 부스에서는 세비체, 엠파냐다, 따꼬, 뿌뿌사 등 중남미의 이국적인 맛을 느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북구의회는 9월 1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강북구 장애인자립생활정책 현황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미경 의원과 북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선택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명희 의장을 비롯해 최미경 의원, 강북구청 관계자, 유관기관 전문가, 주민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서도 장애인의 동등한 권리를 강조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자립 지원 서비스 부족 등으로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존재한다. 이에 강북구의회는 장애인이 독립적인 주체로서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고, 지역사회 속에서 완전한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찾고자 이번 논의를 열었다. 최미경 의원은 “우리의 여건이 충분하지 않지만, 작은 변화도 소중하다”며 “오늘 논의된 과제들이 단지 토론으로 끝나지 않고 구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주민 체감형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2025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했으며, 약령시 공영주차장 등 7개소를 대상으로 ‘AIoT 스마트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핵심은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자율주행 순찰로봇이다. 회기동(청량초교 지하) 공영주차장에 배치되는 로봇은 24시간 순찰을 통해 화재와 사고를 실시간 감시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로 즉시 경고알림을 전달해 안전한 주차환경을 구축한다. 주차 편의성 개선도 추진된다. AI CCTV가 주차면 점유 여부를 실시간 파악해 빈자리 면수를 집계하고, 입구 만차등과 내부 유도 전광판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갑 없는 주차장’ 실현을 위해 차량번호와 결제수단을 사전 등록하면 자동 결제가 이뤄지는 바로녹색결제를 도입한다. 전농1동B 08번(청량리역사 뒤편 고가도로) 주차장에는 하이패스 기반 자동결제 시스템을 적용한다. 또한 주차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울주차정보앱, 카카오T 등 민간 플랫폼과의 실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지속되는 취업난과 경기 침체로 미래가 불안한 청년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지원해 온 청년 구직 및 일자리 사업 결과, 올해 8월까지 18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총 89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청년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직무 경험’과 ‘맞춤형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인턴 직무캠프 ▴미래 청년 일자리 ▴서울청년 예비인턴 등 18개 사업에 총 7,455억 원을 투입해 왔다. 이들 프로그램은 청년 실무역량 강화와 현장 경험 제공에 집중, 기업~청년 간 효과적인 인재 연계를 가능하게 하고 인공지능·IT·친환경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맞춤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수준 높은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밀착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2024년 총 272개 과정을 운영, 5,952명이 수료(누적)해 평균 취업률 75.4%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료생 자체 만족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강남구 세곡동에 위치한 율현공원에서 마술부터 가요까지 다양한 공연과 정원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가을 축제 ‘율현의 밤’을 10월 11일 선보인다. 정원을 여행하는 돌, 허브 씨앗 심기, 나만의 화분 꾸미기 등 정원체험 프로그램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마술쇼, 샹송, 팝페라 그리고 린의 대중음악까지 가을 저녁의 감성을 선사할 공연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펼쳐진다. 전문 MC 조영구의 진행과 함께 성큼 찾아온 가을을 느낄 수 있다. 책쉼터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클레이 화분, 조화액자,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백희나 작가의 ‘장수탕 선녀님’ 등 동화구연도 진행된다. 책쉼터 앞에는 해치와 친구들 정원 포토존이 조성되어 가족과 함께 체험도 하며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아리수 와우카’에서는 아리수 시음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니 이벤트도 참여하고 무료 음료도 만나보자. 아리수 뿐 아니라 망고 주스, 청포도 주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맛있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이 8월 28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린 ‘2025년 문해교육 컨퍼런스’에서 문해교육 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한글햇살버스)’을 통해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글햇살버스’는 키오스크, 스마트폰, AI스피커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갖춘 이동식 교육사업이다.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문해학습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카카오톡 활용, AI스피커 활용 등이며, 경로당‧지역회관‧복지관 등 디지털 문해교육이 필요한 기관과 학습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서울시와 동행하는 한글햇살버스 사업은 ‘생활권 밀착방문’ 전략으로 접근한다. 교육 인력이 부족하거나 시설 여건이 열악한 곳에 방문하여 디지털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편리한‧쾌적한‧안전한’ 교육 환경을 목표로 한글햇살버스 교육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데스크형 키오스크, 높낮이 조절식 테이블, 휠체어 리프트 등을 설치했고, 지난 7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선선한 가을을 맞아 박물관 야외와 쇼윈도 공간을 활용해 젊은 공예작가들의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공예박물관의 공모 전시 ‘시민소통 공예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박물관 외부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산책하다가 작품을 ‘우연히’ 마주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공예박물관의 ‘시민소통 공예프로그램’은 39세 이하의 젊은 공예작가를 대상으로 박물관 내외부 공간에 전시할 작품을 공모하는 사업이다. 먼저 9월 2일부터 10월 19일까지 박물관 바깥마당에서 방효빈 작가의 대형 설치작품 '고리의 궤도'를 선보인다. 19cm의 작은 고리에서 출발해 480개의 스테인리스 고리가 연결·확장되며 거대한 궤도를 형성하는 작품으로, 인간관계 속 긴장과 조화를 시각화했다. 관람객이 작품에 직접 앉고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눈길을 끈다. 방효빈은 신당창작아케이드(2023)와 윤현상재 Creator’s Mixer(2025) 레지던시를 거치며 재료의 촉감과 서사를 잇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작품은 작가가 서울공예박물관의 바깥마당을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연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오는 10월 1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한 가족친화정책 한·일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양국의 공통 위기를 공유하고, 가족친화적 정책 사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기적 출산 장려 중심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가족을 삶의 우선순위로 존중하고 전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정책 기반 확립을 목표로 한다. 포럼은 개회식과 기조 강연, 두 차례 발표 세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 오구라 마사노부 전 일본 저출생담당 장관이 ‘일본의 다른 차원의 저출생 대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세션 1: 야마사키 시로 일본 내각관방 참여가 일본의 인구감소와 대응 전략을, 이상림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한국의 저출산과 서울의 인구 변동 특징을 소개한다. 발표세션 2: 이선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이 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과 과제를, 나가이 아키코 일본여자대학교 교수가 일본의 저출생 대응 정책을 설명한다. 종합토론: 황인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