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는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 (재)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함께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2025 부산 슬러시드(Slush'D)'를 팬스타 크루즈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슬러시드(Slush’D)’는 매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신생기업(스타트업) 행사인 ‘슬러시(Slush)’의 공식 라이선스 기반 국내 유일 파생 행사(스핀오프 이벤트)다. 지역 신생기업(스타트업) 성장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창업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국내 최초로 부산에 개최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팬스타 호 선상에서 '창업 항해(Hacking the Sea of Startups)'를 주제로, 대학생 예비 창업가를 비롯해 신생기업(스타트업), 벤처투자사(VC) 등 180여 명이 참가해 밀도 높은 교류(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졌다. 단순한 피칭이나 전시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선상이라는 비일상적 공간을 창업 실험실로 전환해 창업 현장에 있는 선배 창업가들과의 심층 대화, 투자자와의 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 부산시민공원에서 여름철 산사태 재난대비 태세 강화를 위해 구·군과 함께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도상훈련(이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공무원 ▲현장인력 ▲실무부서 ▲유관기관 ▲민간조력자 등의 유기적 협조와 상황별 역할 분담을 미리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도상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절차, 계획, 전략 등을 토론하며 숙달하는 훈련으로, 이번 훈련은 극한호우*시의 산사태 발생 우려 상황을 가정해 주민 사전대피 상황을 모의 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 상황으로 ▲[2025년 9월 11일, 밤 10시 정각] ‘일 강우량 120밀리미터(mm), 누적 280밀리미터(mm), 다음 날까지 100밀리미터(mm) 추가 예보’로 설정했고, ▲[밤 10시 10분] 구·군 상황판단회의, 산사태 ‘경보’ 단계 발령 ▲[밤 10시 20분] 산림청, 부산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발령 ▲[밤 10시 30분] 구·군 상황판단회의, ‘주민대피결정’ ▲[밤 11시 정각] 주민대피 실시 순으로 긴박하고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부산 대표 여름 종합축제인 '제29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바다축제는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다채롭고 세련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대 불꽃쇼’ ▲전국 최대 규모의 해변포차 ‘다대포차’ ▲올해 처음 선보이는 ‘다대야장’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가 조화를 이뤄 더욱 풍성해진 행사로 준비했다. [개막식, 8월 1일] 행사 첫날은 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가 다대포만의 다채로운 불꽃쇼인 '다대 불꽃쇼'와 함께 진행된다. [다대 불꽃쇼] 일몰 명소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일몰 황금 시간대에 진행되며, 저녁 7시 45분부터 ‘노을이 머무는 시간(SUNSET HOUR)’을 콘셉트로 해안가 가까이서 펼쳐진 수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점차 바다 전역을 가로질러 와이드한 연출의 그랜드 피날레를 선보인다. [주요행사] 또 다른 바다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선셋 비치클럽(8.2.~8.3.)과 다대포차(8.1.~8.3.)가 준비돼 있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지난 24일 오후 5시 부산박물관 회의실에서 일본 쓰시마박물관(対馬博物館)과 우호교류협정을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한·일 양국의 오랜 역사적 교류와 상호 이해를 토대로, 양 박물관이 문화유산의 전승과 문화 예술 분야의 다양한 상호 교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전시 관람과 학예 교류 등 협력해 왔으며, 이번 공식 협정 체결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정은우 부산박물관장과 마치다 카즈토(町田一仁) 쓰시마박물관장이 직접 참석해 협정서에 서명했다. 체결된 협정서에는 ▲소장 자료의 상호 이용과 전시 교류 ▲공동 조사 및 학술 연구 ▲인적 교류 활성화 ▲연구 성과의 상호 활용 ▲홍보 협력 등 포괄적인 상호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공동 발굴조사와 학술 연구, 공동 전시 및 자료 교류 등 실질적인 협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전시 만족도와 학문적 성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문 인적 교류 확대를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5일 부산 경제교육 대표 강사 선발·육성 프로그램 '나는 강사다!' 우수강사 최종 5명을 선발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는 강사다!'는 부산시민의 합리적인 경제활동과 경제 관련 지식 습득을 도와줄 '경제교육 대표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경연 방식을 통해 우수 강사를 육성하고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3회 차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경제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강사 발굴을 목표로 기획됐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연구원 내 부산지역경제교육센터가 주관한다. ▲ 강사 평가는 ▲[1차] 동영상 강의 시연 평가 ▲[2차] 현장 강의 시연 현장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지원자 45명 중 1차 동영상 강의평가에서 고득점을 획득한 상위 5명이 현장 강의 심사에 참가했으며, 선발된 5명의 지원자들은 2차 현장평가 경연 대회에서 다양한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2차 경연대회에는 5명의 경제분야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대상, 최우수, 우수 강사에게는 부산시장상이 ▲장려 2명에게는 부산연구원장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해운대구는 혹서기를 앞두고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21가구를 대상으로 냉방기 세척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구당 1대씩 냉방기를 세척했으며, 실외기 및 소모품 교체는 포함되지 않았다. 당초 목표는 300대였으나, 자활기업 제로브이의 무료 봉사 지원 덕분에 총 321대에 대한 세척이 이루어졌다.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99.78%의 이용자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와 함께 주변에 권유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자활기업 제로브이의 성실한 고객 응대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청장실과 민원실에는 감사 전화와 편지가 이어지며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됐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냉방기 세척 사업은 고물가 시대에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는 오늘(25일) 오후 5시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214~215호)에서 박 시장 주재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부산지역에서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3개 대학(국립한국해양대, 경성대, 부산외대) 중 첫 번째로, 8월 최종 심사를 앞두고, 비전과 전략과제를 한 번 더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 총장, 해양 산업계,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다. 특히, 영호남(부산-전남)을 축으로 남부권 해양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통합대학이 남부권 경제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공동 추진체계 마련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시와 전라남도, 양 대학 간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통합해양대(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는 '고-케이(GO-K, Great Ocean-Korea)를 견인하는 1국 1해양대'를 비전으로, 부산캠퍼스를 본교로 해양대 통합(2027년), 학과 융합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7월 24일 구청사 1층 민원실에서 경찰과 합동으로‘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추진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고성, 폭언 등 민원응대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특이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구청 민원담당자와 영도경찰서(청학파출소)가 참여하여 신속한 상황별 대응에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상급자 적극 개입·진정 유도 ▲ 휴대용 보호장비 녹화 ▲청원경찰 또는 경찰 112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 민원인 제압과 경찰 인계 등의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으며, CCTV 및 비상벨 등 민원실 내 구축된 안전장비도 함께 점검했다. 이번 정기 훈련은 관내 1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관할 지구대·파출소와 협력하여 8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영도구는 민원담당공무원 뿐만 아니라 구청을 찾는 일반 민원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고, 모두가 안전한 민원실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사상도서관에서 ‘2025년 사상 행복 책잔치’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책과 놀이가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책으로 놀GO! 즐기GO!’를 주제로 열린 이번 책잔치는 책과 놀이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체험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주민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전하고 독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문화 축제로 펼쳐졌다. 행사는 ▲책 대출 스탬프 이벤트, 퍼즐, 포토존 등으로 꾸며진 ‘참여마당’ ▲놀이를 주제로 한 그림책 원화 및 테마도서 전시가 열린 ‘전시마당’ ▲어린이 만들기 체험과 보드게임 교육이 진행된 ‘체험마당’ ▲미니 운동회와 DIDIM(디딤)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놀이마당’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책잔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책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즐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25일 금정구의회 제3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조준영 의원이 ‘초고령 도시 극한 폭염 금정, 고령친화 재난안전 도시로 만듭시다.’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조 의원은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금정구에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와 폭염의 일상화로 위기에 놓인 어르신들이 많아진 현실을 염려했다. 금정구의 지역적 특성상 부산 내에서도 가장 기온이 높은 구라는 것과 지난 10년간 폭염과 한파 등 기상재해로 인한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고령층이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동안 금정구에서 재난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과 생활밀착형 대책 등을 실행하고 있지만 고령층의 특성을 반영한 대책은 부족하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조 의원은 고령친화 재난재해대응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정보 전달 방식을 바꿀 것, 촘촘한 돌봄 네트워크를 만들 것, 시설과 환경을 개설할 것, 어르신들을 재난 대응의 주체로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예산이 부족하다면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인력이 부족하다면 민간과 협력하며, 제도가 미비하다면 조례를 제정해서라도 고령친화 재난안전 도시 금정구를 만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금정구의회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제319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구의회는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 7건과 2025년 금정문화재단 경영실적 평가 결과 보고안 등 구청장이 제출한 6건의 안건을 포함하여 총 1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원발의 조례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부산광역시 금정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김태연 의원)는 의원이 출석정지 등의 징계를 받은 경우 의정활동비 지급을 제한하여 의정활동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하고자 했고, △부산광역시 금정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원명숙 의원)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가 권고한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반영한 것으로 심사위원회 민간위원 위촉 방식 다양화 및 의원 비율 제한, 출장계획서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의무화, 심사기준 강화, 출장보고서 항목 세분화, 징계사유 발생 시 징계 요구 및 징계 현황 공개 등이 포함됐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이재용 의원)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여 금정구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의 제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기장군 정관읍은 오는 12월까지 정관읍에 거주하는 무의탁 노인의 정서지원을 위해 ‘사랑스러운 그대의 생일’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의탁 노인계층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적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양한 문제로 가족관계가 해체되거나 부양의무자가 없는 독거노인가구에 직접 찾아가 어르신의 생일을 축하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최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정관읍행정복지센터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더좋은날케이크가 업무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날 참여기관은 지역 내 복지자원 연계와 재능 기부 등으로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더좋은날케이크는 매월 생일을 맞은 대상자의 생일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 더좋은날케이크 최미서 대표는“이런 뜻깊은 사업에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이 즐거운 생일을 맞아 뜻깊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최진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더좋은날케이크 대표님의 떡케이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기장군은 기장군새마을회가 오는 29일 경남 산청군 일원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과 이재민 대상 생필품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장군새마을지도자 40여명이 참여해, 피해 지역의 침수가구 정리와 수해 지역 복구작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장군은 전 부서와 직원을 대상으로, 수해 지역 복구지원을 위한 수건, 세제, 칫솔, 샴푸 등 생필품과 복구용 장비를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청사 내 기부물품 접수함을 설치하고 직원들의 물품 기탁을 독려하고 있으며, 특히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새 물품이나 부서 보유 각종 홍보물품 기탁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 기부된 물품은 29일 자원봉사단이 방문 시 산청군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하거나, 봉사단의 수해현장 복구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장군새마을회 박용주 회장은 “이번 기장군새마을회의 복구활동은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라며, “이웃 지역과의 상생과 연대를 바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기장군은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죽성3지구(112필지, 28,949㎡)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제작된 종이 지적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실제 이용 현황과 불일치하는 토지 경계를 바로잡고, 지적도면의 정확성을 높여 토지 관련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공정한 토지행정과 토지 활용 가치를 향상시키는 국가 주도의 중장기 사업이다. 최근 군은 드론과 최신 정밀측량 장비를 활용해 1필지 단위의 정밀 현황 측량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지적도 작성을 위한 경계조정, 임시경계점 설치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적공부 정리 및 등기 정정 등의 행정절차도 병행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지적재조사를 통해 오래된 경계분쟁과 지적불부합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의 재산권을 보다 명확하고 공정하게 보호하겠다”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최근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정기 위험성 평가’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위험성 평가’란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사망, 부상 또는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여 위험 수준을 감소시키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이다. 평가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군 본청과 농업기술센터, 수산자원연구센터, 읍·면 등 기장군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전문기관과 현업근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실있는 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환경미화 ▲도로·유지보수 ▲공원·녹지관리 ▲유용미생물생산보급 ▲종자배양동 등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공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면서, 사소한 위험요인까지 면밀히 평가했다. 이번 평가과정에서 모두 2,410건의 유해·위험요인이 발굴됐다. 군은 위험성 수준에 따라 우선 개선이 필요한 258건에 대하여 감소대책을 수립하고, 사업장별 별도 예산을 확보해 유해·위험요인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위험성평가를 통해 사소한 위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