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이 대림역 일대에서 열린 '혐중(嫌中) 집회'를 강력히 비판하며, 혐오 집회로부터 아이들과 지역사회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오후 7시, 극우단체가 대림역 일대에서 개최한 '혐중' 집회와 관련해, 우 의원은 "아이들이 배우고 자라는 삶의 공간 인근에서 지역사회에 상처를 남기는 혐오 집회는 더 이상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의원은 지난 7월에도 같은 지역에서 ‘중국은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며 극우단체가 집회를 열었으며 당시 현장을 지나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문화 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에게는 직접적인 상처로 남았다고 지적했다. 대림동 인근 공립중학교 교장 역시 구로경찰서와 구로구청에 요청문을 보내 “대림동은 다문화 가정의 아동·청소년, 이주노동자가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라며, 혐오 집회가 학생들에게 심각한 충격을 주고 공동체 가치를 훼손한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이에 우 의원은 앞으로 “지난 12일 명동 일대 혐오 집회를 제한했던 남대문경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9시, 한강버스 여의도선착장에서 한강버스에 올라 정식운항을 축하했다. 한강버스는 이날 11시 첫 출항을 시작으로 하루 14회(1시간~1시간 30분 간격) 운항한다. 다음 달 10일부터는 평일은 오전 7시, 주말엔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10시 30분까지 출퇴근 시간 급행 노선(15분 간격)을 포함한 왕복 30회(평일 기준)로 증편 운항 예정이다. 10월 말 이후에는 선박 4척을 추가로 인도해 연내 왕복 48회로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한 손에는 베이글, 다른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승선한 오 시장은 한강버스 안에서 새로운 서울 라이프스타일을 느끼며 여의도에서 뚝섬까지 이동했다. 오 시장은 “시민·관광객 등 한강버스를 이용하시는 승객들이 새로운 대중교통을 통해 매력적인 서울을 느꼈으면 좋겠다”라며, “이용객들의 니즈에 맞춰 한강버스를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할 테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11시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정원 199석)는 4편(마곡↔잠실 각 2편) 운행하는 동안 871명(13시 20분 기준)의 시민이 탑승하며 뜨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민이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직접 발굴·제안하는'시민 규제발굴단'이 9월 18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시민 규제발굴단은 서울시가 올 하반기 새롭게 추진하는 ‘규제혁신 365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 행정 주도 방식을 넘어 시민이 생활 속 규제 개선 의견을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 규제발굴단은 시민기자단·서울 청년정책네트워크·시민참여예산위원회 등 다양한 시정 참여 경험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됐다. 10대 청소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폭넓은 세대가 참여해,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창의적이고 현실성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171명으로, ▴청년층 98명 ▴중장년층 42명 ▴노년층 31명으로 다양한 세대로 구성됐다.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은 규제혁신기획관, 규제총괄관 등 서울시 관계자와 시민 규제발굴단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시민 규제발굴단에게 위촉장 전달과 함께, 향후 역할과 활동 방향 안내 및 사전교육이 진행됐다. 발대식은 ▴개회 및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8일, 장한로 일대(우리은행 사거리~장안동사거리, 약 700m 구간)에서 ‘2025 동대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 약 20만 명이 찾은 동대문페스티벌은 올해 단 하루, 도심 한복판을 무대 삼아 ‘예술말고파티’의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며 무대와 관객의 구분 없이,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어울려 춤추고 소리 내며 예술이 되는 순간을 지향한다. 메인 프로그램 ‘예술말고파티’는 도심 한복판을 무대로 장르와 형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릴레이 공연이다. 현대 서커스의 역동적인 기예를 보여주는 포스 '수직'을 시작으로 45명의 스트릿 댄서들이 만들어내는 이동형 퍼포먼스 '브레이킹 박스', 관객과 함께하는 즉흥적인 리듬을 만드는 '파동 ‘거리의 리듬’'까지 이어진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신바람 이박사의 테크노 트로트 공연, 파자마를 입고 즐기는 베개싸움과 몽유병 댄스 '컬러풀 파자마 뭅뭅 – 이제는 자야 할 시간',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디제잉 공연 '레이브 night', 건물 외벽과 공중에서 와이어를 활용한 버티컬 퍼포먼스와 '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자매결연 도시와 함께하는 ‘2025 추석 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장터에는 남해·나주·제천을 비롯한 15개 시‧군 생산자 단체가 참여해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과일, 한우, 잡곡, 버섯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교류의 장인 만큼, 시중가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명절 선물용으로 좋은 과일 세트와 와인 세트 등도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신용·체크카드와 전통시장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구민 편의를 위해 당일 택배 접수 서비스(일부 품목 제외)도 운영해 무거운 짐 걱정 없이 원하는 만큼 구매 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일부 부스에서는 시식 행사도 진행돼 현장에서 직접 맛보고 선택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직거래 장터는 20년 넘게 이어져 온 구민과 농가 간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구민들께는 믿을 수 있는 품질의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농가에는 든든한 판로를 열어주는 자리로 자리매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대문구의회 박진우 의원(국민의힘/ 남·북가좌1,2동)은 제30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올해 계획된 ‘의원 국외출장비’ 전액을 반납, 구민 재난지원금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 극심한 가뭄이라는 천재지변 속에서 구민들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의회가 구민 곁에서 먼저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우 의원은 “전국 곳곳에서 집중호우로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고, 강릉 지역은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평년 1/6 수준에 불과한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며 “재난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위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여러 지방의회가 해외출장비를 반납하여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며 “우리 서대문구의회도 구민의 고통 앞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단순히 예산을 불용 처리하는 것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신속히 절차를 거쳐 재난 지원 예산으로 전환해야 한다” 며 이러한 결단이 구민들께 희망을 드리고 의회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길“이라고 전했다. 박진우 의원은 발언을 마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진구가 운영 중인 ‘레전드와 함께하는 단기스포츠 체험강좌’가 지역 유·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종목을 포함해 다양한 체육활동을 체험하고,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관내 5~18세 사이 저소득 유·청소년으로 스포츠강좌이용권 미이용자를 우선 선정했다. 강좌는 청소년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야구 ▲축구 ▲펜싱 ▲태권도 ▲배드민턴 ▲댄스 등 6종목으로 구성했다. 종목별 인원은 20명 내외로 제한해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지난 6일과 14일, 1회차 강좌가 진행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스포츠 레전드’들이 강사로 나섰다. 신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야구와 축구 강의에는 안경현‧장종훈, 백지훈‧김대호 등 프로 출신 선수들이 지도에 나서 실전 요령을 전했다. 실내종목 수업은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펜싱‧배드민턴‧태권도에는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최효주‧신아람과 유연성‧전주이, 김보혜 전 국가대표가 참여했다. 댄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구로구는 우천 예보에 따라 9월 19일로 예정된 ‘2025년 구로 청년의 날’ 행사를 당초 ‘신도림역 해바라기 광장’에서 신도림 문화공간 다락’으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도림 문화공간 ‘다락’은 신도림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이동이 편리해 우천 시에도 많은 청년들의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간 교류와 정서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실내 장소에서도 모든 프로그램을 그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10분부터는 고은지 작가가 출연하는 ‘공감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스티커 사진’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가수 ‘21학번’이 추억의 주제곡(OST)을 부르는 ‘키덜트 콘서트’가 이어진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며, 고전 플래시 게임, 판치기, 공기놀이 등 복고풍(레트로) 놀이와 타로카드 상담, 행운권 추첨, 청년 창업가 참여 플리마켓 등도 실내 공간에 마련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우천 상황에서도 청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장소를 변경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영등포구의회가 9월 8일부터 16일까지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2025년도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에는 당서초교, 당중초교, 신대림초교, 영중초교 등 4개 초등학교에서 총 107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의장, 의원, 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와 동일한 순서로 ▲개회식 ▲사무국장 보고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및 의결 등을 진행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본격적인 안건 처리에 앞서 진행된 2분 자유발언에서는 '촉법소년 연령 상한 기준을 낮추자', '흡연을 하지 말자',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자' 등 총 11건의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개진했다. 이어서 '반려동물 유기 중지를 실천하기 위한 결의안'과 '학교 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운영 조례안'을 상정하고 찬·반 토론을 거쳐 최종 의결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의회교실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청소년 의회교실 체험에 만족한다'는 질문에 97%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압도적인 만족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외국인 자동차세 및 주민세(개인분) 체납자에게 맞춤형 체납 안내문을 발송한다. 이번 발송 대상은 주민세 체납자 1,953명(체납액 1,200여만 원), 자동차세 체납 314건(체납액 3억2천여만 원)이다. 그동안 정기분 세금고지서는 각국 언어로 번역해 발송해왔으나, 체납고지서는 한글로만 제작돼 외국인 납세자가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서울시 차원에서 다국어 체납고지서를 마련했지만, 언어별로 체납자를 분류하고 인쇄하는 절차가 번거롭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동대문구는 한국어와 함께 영어·중국어를 병기한 체납 안내문을 제작했다. 안내문 앞면은 기존 체납고지서 형식을 유지하면서 주요 은행(신한·우리·농협) 전용계좌를 명시해 납부 편의를 높였다. 뒷면에는 체납 시 불이익 내용을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4개 언어로 안내해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안내문은 9월 18일 우편 발송 예정이며, 구는 이를 통해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에게도 정확한 납부 정보를 제공해 납세 의식 제고, 알 권리 보장, 납부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추석 연휴를 맞아 주민과 방문객, 역귀성객 등의 주차 편의를 돕기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관내 학교 및 공영주차장 18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료 개방 대상은 군자초등학교를 포함한 초·중·고등학교 13개소이며, 정릉천 복개공영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5개소이다. 개방 시간은 장소별로 상이하므로 반드시 확인 후 이용해야 한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지난 설 명절보다 4개 학교가 추가로 개방돼 주민들의 주차 편익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자세한 개방 장소와 시간은 구 누리집(구정소식), 스마트레터 또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공유누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추석 연휴기간 학교 및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으로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를 찾는 방문객과 역귀성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또한 학교와도 적극 협의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5일 관내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대문이 묻고, IB가 답하다’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미래교육으로서 IB 교육의 이해와 의의’를 주제로 현 인하대학교 IB연구센터 초빙교수인 임영구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임영구 교수는 서울대 인문대학 미학과를 졸업하고 전 제주 표선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IB 교육 전문가로, 전국 최초 학교 단위 IB월드스쿨로 인증된 제주 표선고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 사례를 제시했다. 임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AI 시대 교육 패러다임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답을 찾는 기존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 해석 능력을 기르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을 창의주도형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교육 체계로 IB 교육을 제시하며,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고차원적 사고능력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IB 교육의 핵심인 탐구 수업에 대해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에서 관심 있는 주제를 가지고 1년에서 1년 반 정도 심층적인 탐구 활동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녹번만화도서관이 2025 작은도서관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창의 융합 프로그램 ‘움직이는 그림책! 캔바로 애니메이션 작가 데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동화책 ‘늑대와 양치기 소년’ 도서를 활용하고, 디자인 도구인 ‘캔바(Canva)’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4주에 걸쳐 동화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캐릭터와 장면을 직접 디자인하고,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한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동시에 키울 수 있으며, 자기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0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이며, 10월 9일 한글날을 제외하고 4회차로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다. 프로그램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내달 1일 오후 3시까지이며, 모집인원은 6명이다. 신청하려면 은평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녹번만화도서관 전화로 문의하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7일 ‘제13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폐막식을 끝으로 8일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폐막식은 (사)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많은 영화인들과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폐막식에는 레드카펫 행사와 꿈의무용단 은평, 레인보우 싱잉엔젤스 합창단, 은평구 홍보대사인 아이키의 댄스크루 훅 등 화려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이번 영화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3개국 3천5백76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35개국 127편의 작품이 성황리에 상영됐다. 폐막식에서는 사전제작지원사업 2개 부문과 국제장편경쟁, 국제단편경쟁, 애니메이션경쟁, 어린이경쟁 등 총 4개 부문에서 18편이 선정돼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미경 조직위원장이자 은평구청장은 “전 세계 35개국 127편의 다채로운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함께 울고, 웃고 서로 마음을 나누었다”며 “내년에도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영화와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진구는 지난 8월부터 장애인의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교육’은 교육부가 주관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으며, 강사가 장애인 시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배움의 장벽을 낮추고 포용적 학습 도시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대상은 발달·지체장애인 등 학습 접근성이 낮았던 구민으로, 이동의 불편을 최소화해 안정적이고 친숙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업에는 ▲광진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광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광진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광진구지회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챗지피티(ChatGPT) 활용법, 디지털 역량 강화 능력 등 인공지능(AI)·디지털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시대 변화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강사·평생교육 학습매니저를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과 프로그램 기획 교육을 병행해 교육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광진구 평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