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계룡시는 교육지원청 설치 권한이 지방(도교육감)으로 이양됨에 따라'계룡교육지원청 설치'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응은'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교육지원청 설치·폐지 권한이 교육부에서 시·도 교육감으로 이양(2026년 5월 시행 예정)됨에 따라, 설치 결정 이전 단계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계룡교육지원청 설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계룡시는 지난 2003년 개청 이후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함께 학령인구 비중이 도내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교육지원청이 설치되지 않은 유일한 지역이다. 따라서, 교육행정 형평성 확보와 지역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교육지원청·충남도·충남도의회와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핵심으로 ▲조례 개정 유도 ▲행정·재정·입지 지원 사전 준비 ▲시민 공감대 형성 및 언론 홍보 강화 등 단계별 대응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4개 분야별 세부 대응계획을 수립했으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 구성·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은 12일 옥천군청 2층 상황실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제1차 옥천군 기본소득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부군수를 비롯해 당연직 위원 6명과 위촉직 위원 9명으로 구성된 위원회 위원 15명 전원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회의 시작에 앞서 황규철 군수는 새롭게 위원회에 합류한 위촉직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안건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경과 및 계획(보고안건) ▲부위원장 선출(심의안건) ▲사용권역 설정(심의안건) ▲사용처(업종 및 상한액) 설정 방안(보고안건) 등이다. 이헌창 부군수는 “이번 회의에서 보고된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농어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은 KP한석유화㈜, ㈜금강아이앤씨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총 22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2일 옥천군청 군수실에서 충청북도·옥천군·투자기업 간에 체결됐으며, 황규철 옥천군수와 투자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P한석유화㈜는 옥천농공단지에 150억 원을 투자해 플라스틱 성형용 원료(플라스틱 칩)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4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물품 우선 구매와 지역민 50% 이상 우선 채용을 추진할 방침이다. KP한석유화㈜는 혼성 및 재생 플라스틱 소재 물질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2024년 기준 매출액 1,4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갖추고 있다. 또한 ㈜금강아이앤씨는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70억 원을 투자해 인조대리석 및 세라믹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2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이번 2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통해 총 6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산업단지 활성화, 지역 경제 기반 강화 등 실질적인 지역 발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형산불 및 동시다발 산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6년 봄철 유관기관 산불방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장기봉 부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군 관계자를 비롯해 음성소방서, 음성경찰서, 관련 군부대,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충주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앞두고 산불 예방 및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한 중점 추진 대책과 기관별 역할 분담 및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현장 대응 과정에서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 체계 구축 △산불 취약지역 점검과 감시 강화 △불법 소각 예방 홍보와 단속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장기봉 부군수는 “봄철은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인해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산불 예방과 철저한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는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와 음주운전 근절,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충주시 공무원노동조합과 합동으로 시청 로비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명절 분위기 속에서 청탁금지법 준수를 홍보하고, 즐겁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출근하는 직원들이 ‘청렴 포토존’에서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포즈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별도의 카메라로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에 촬영한 청렴 릴레이 사진을 전시하는 등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했다. 참여자들은 출근 직원과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청탁금지법 안내 리플릿과 함께 ‘청렴 포춘쿠키’를 전달하며 청렴 실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청렴 포춘쿠키에는 ‘청렴은 셀프! 남이 챙겨주지 않습니다’, ‘거절은 단호하게, 청렴은 당연하게’ 등 청렴 의식을 고취하는 문구와 함께 ‘설 연휴 목표: 먹고, 자고, 눕기! 완벽 달성을 기원합니다’등 설 명절 덕담이 무작위로 담겨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nbs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조달청은 공공건축 설계공모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민간건축사가 심사위원으로 처음으로 참여한 가운데 설계공모 심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12일 ‘한전KPS(주) 인재개발원 숙소동 신축공사 설계용역’ 설계공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교수 및 공공부문 중심으로 운영되던 심사 체계에 설계 실무 경험이 풍부한 민간건축사가 참여한 첫 사례다. 민간건축사 위촉은 1년간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조달청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심사 공정성 및 전문성 제고 효과, 제도 운영의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향후 확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 운영은 공공건축 설계공모가 형식적인 평가를 넘어 설계의 완성도,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보다 충실하게 평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련됐다. 특히 설계 실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민간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심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심사위원단은 민간건축사와 함께 대학교수,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으로 균형 있게 구성됐다. 민간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조달청은 12일 중앙정부, 지방정부, 공공기관의 2026년 물품·용역·공사 발주계획 85.6조원을 집계·발표했다. 이번에 조달청이 발표한 발주계획은 조달기업들이 사업계획 수립, 원자재 및 인력 확보 등 미리 입찰 참여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각 수요기관이 나라장터에 등록한 발주정보를 집계한 것이며, 올해 발주계획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전체 발주계획의 약 80% 수준인 68조 3,900억원 규모의 공공조달사업이 상반기에 발주(공고, 입찰, 계약 등)될 예정이며, 이러한 공공조달사업의 신속한 집행은 경기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공조달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발주함으로써 조달기업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공공분야 물품·용역·공사의 사업명, 발주기관, 발주시기, 예산금액, 계약방법 등 상세 내용은 나라장터에 접속하여 조회할 수 있다. 다만, 실제 발주되는 시기와 규모는 계획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입찰참여 시에는 해당 입찰공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평화경제특구위원회는 제3차 회의를 개최(서면)하여 '2026~2027년 평화경제특구 지정 계획 공고(안)' 및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 평가단 구성·운영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평화경제특구는 접경지역의 발전 및 남북교류 협력 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조세·부담금 감면, 규제특례 및 기반시설 지원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5년 12월 △지자체 의견 청취 △관계부처 협의 △연구용역 등을 거쳐 제1차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이번 제3차 회의에서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세부절차를 확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통일부와 국토교통부는 2026년과 2027년 2차례에 거쳐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개발계획을 접수할 계획이다. 제1차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에서 발표했던 바와 같이 2026년~2027년 총 4개 내외의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할 예정이며, 2026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7년 8월 2일부터 31일까지 총 2차례에 걸쳐 지방자치단체의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을 접수할 계획이다.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은 접경지역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인천광역시장, 경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출생률이 완만히 회복되는 추세 속에서 첫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돌잔치 서비스 이용과 관련된 소비자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한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의 주의 노력을 당부했다. 돌잔치 서비스 이용과 관련하여 최근 3년간(2023~2025년)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총 146건으로 최근 증가 추세에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감소했던 혼인율과 출생률이 최근 회복되고 있고, ‘스몰 럭셔리’ 소비문화 확산에 따라 서비스가 고급화, 세분화되는 추세까지 감안할 때 앞으로도 돌잔치 서비스와 관련된 분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소비자 피해 사례들은 계약체결 이후 불가피한 사정으로 계약을 해제하고자 할 경우 계약금 환불이 제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소비자들은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에 거래내용, 해제·해지 조건 등을 확인하는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울러 최근에는 돌잔치 장소 예약에 더해 사진촬영, 의상, 메이크업 등의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해당 추가 서비스 선택사항과 거래조건 등에 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동부구치소 종합민원실에서 근무 중이던 교도관들이 갑작스럽게 쓰러진 민원인을 발견하고, 침착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2월 10일 오전 9시30분경, 서울동부구치소 종합민원실 접견대기실에서 접견을 기다리던 민원인 ○○○(여, 64세)가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공무직 직원 주정웅이 이 사실을 큰 소리로 알렸고, 주변에 있던 민원실 근무자들은 지체없이 대응에 나섰다. 교감 정우석과 교위 송상용은 곧바로 119 안전센터에 구조를 요청하고, 상황을 듣고 의료과 근무 중 현장으로 달려온 간호주사보 강경림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또한, 함께 근무 중이던 교도 고관호는 종합민원실에 비치된 AED(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 사용하며,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며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환자를 인계받아 응급조치를 이어갔고 환자는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됐다. 이후 환자의 가족에게도 상황이 전달됐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2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미래상상SF관에서 첨단 농업 기술 특별전 '농업그레이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농촌진흥청, 충남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농업분야 연구개발 우수 성과를 과학관의 시각으로 재구성하여 국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공지능과 물리적 인공지능(피지컬 AI) 기술이 강조되는 시대에 농업은 관련 기술의 정밀함을 보여주기에 가장 적합한 분야다. 형태와 색상이 천차만별인 작물을 인식하고 흠집 없이 섬세하게 다루는 작업에는 고도의 인공지능과 제어 기술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농업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소재로, 대국민 인공지능 문해력 증진에 최적이라는 판단하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농진청이 개발한 ‘사과 수확 로봇손(그리퍼)’를 장착한 로봇이 사과를 인식하고 상처 없이 따는 과정을 전시한다. 이와 더불어 작업자의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무거운 수확물을 스스로 운반하는 '작업자 추종 로봇'도 전시품으로 변형 제작하여 함께 시연한다. 해당 기술들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산물 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업통상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2월 12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 간담회에 참석하여 미국계 외투기업 등 암참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미 통상환경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방향과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암참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이 질의응답 형식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 본부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미국의 대한국 투자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미국계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양국 간 관세 합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는 한편, 주요 진전 상황을 미국 정부와 기업에 적극 공유하여 한·미 통상환경의 안정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암참은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최근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정부의 정책 방향과 한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가유산청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소재 '청주 압각수(淸州 鴨脚樹)'를 국가지정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청주읍성 내 청주관아 터(현재 청주 중앙공원)에 위치한 '청주 압각수'는 나무높이 20.5m, 가슴높이 둘레 8.5m에 수령은 약 900년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이다. ‘압각수(鴨脚樹)’라는 이름은 예로부터 잎 모양이 오리의 발을 닮아 붙여진 별칭이다. '청주 압각수'는 고려 공양왕 2년(1390년) 목은 이색(李穡) 등이 무고로 청주 옥(獄)에 갇혔을 때 큰 홍수가 났는데 압각수에 올라 화를 면했다고 하며 이 소식을 전해들은 왕이 이들의 죄가 없음을 하늘이 증명한 것이라 하여 석방했다는 일화가 '신증동국여지승람', '고려사절요', '필원잡기' 등의 고문헌을 통해 전해오는 유서 깊은 나무로, 조선후기 지도인 '청주읍성도'에도 그 위치가 표시되어 있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 자연유산이다. 국가유산청은 청주시와 협력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청주 압각수'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자연유산을 중심으로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는 등의 적극 행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가유산청은 '서유견문 필사 교정본'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 '서유견문 필사 교정본'은 한말 정치가이자 사상가인 유길준이 미국 유학 당시의 경험을 국한문혼용체로 기록한 『서유견문』의 교정 원고본으로, 총 1건 9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유견문』은 서양 각국의 지리, 역사, 행정, 풍속 등을 20편에 걸쳐 근대식 백과사전식으로 정리한 소개서로 19세기 조선인의 시각에서 세계정세와 서양 문물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특히, 이 교정본에는 검은색과 붉은색 먹으로 글자를 교정하거나 문장을 다듬고 내용을 수정한 흔적이 남아 있어, 교정 과정과 인쇄 이전의 원문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에 역사학, 서지학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등록한 '서유견문 필사 교정본'이 체계적으로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소유자(관리자)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근현대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등록하여 국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림청은 설명절 연휴를 앞두고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에서 세계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산불재난 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설 연휴기간 성묘객과 등산객 증가로 인한 산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영월군청과의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인호 산림청장은 세계문화유산인 영월 장릉을 대상으로 직접 산불지연제 예방 살포 훈련에 참여하며 산불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산불지연제는 주로 산불진화 상황에서 헬기를 이용해 사용하지만, 이번 훈련에서는 지상에 선제적 예방 차원으로 살포해 산불예방 역량과 활용도를 강화하고자 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세계문화유산은 한 번 소실되면 되돌릴 수 없는 우리의 자산이다.”며, “설 연휴기간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지연제와 같은 과학적 방법으로 산불로부터 우리 유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