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가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시 지원금을 대폭 상향한 정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지원금을 2배로 늘린 결과, 운전면허 반납 신청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을 상향하여 지급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신청자는 총 10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명보다 58명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지난 6월부터 도내 시군 중 최초로 지원금을 2배 상향해 지급하고 있다. 70세부터 74세까지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할 경우 만 74세 도달 시까지 매년 1회 30만 원을, 75세 이상의 경우에는 반납 연도에 한해 20만 원 상당의 보령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이 사업은 그동안 75세 이상 어르신은 운전면허증 반납 시 충남형 교통카드 보급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이 가능한 반면, 75세 미만 어르신은 이용이 불가해 상대적으로 운전면허 반납률이 낮은 점에 착안해 시행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교통비를 지원함으로써 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2025 괴산고추축제’ 현장에서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절주, 영양, 비만, 심·뇌혈관 질환, 모자보건, 치매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로 구성된다. 부스에서는 △CO측정 및 상담 △고글을 활용한 가상 음주 체험 △비만 조끼 체험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 △치매 OX퀴즈 등 건강생활실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경 소장은 “홍보관을 통해 상담·체험·교육 등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7일까지 열리는 ‘2025 괴산고추축제’ 현장에서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와 지적재조사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전용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도로명주소 및 지적재조사에 관한 OX 퀴즈와 상식 퀴즈를 진행해 참여를 유도한다. 정답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로명주소와 지적재조사에 관한 OX 퀴즈 및 상식 퀴즈를 통해 참여를 유도했으며, 정답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영성 신속민원과장은 “도로명주소와 지적재조사는 군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행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도에 대한 인식 확산과 이해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노인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우대혜택을 지원하는 충청북도 역점 시책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행해 괴산군에서는 현재까지 총 13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청 대상은 충북 도내에 본사 또는 주공장을 두고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이다. 또한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기업 가운데 60세 이상 노인을 2명 이상 고용하고, 전체 근로자 중 노인 고용 비율이 5%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괴산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심사는 일자리 창출 성과, 근로환경, 고용 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11월 발표될 예정이며, 올해는 충북도에서 총 15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인증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우수기업 인증패 및 인증서 교부 △충청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금리 0.5% 우대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 박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회인면 일원에서 ‘2025 보은 회인 국가유산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로 3년째 열리는 이번 야행은 ‘피반령 도깨비와 함께하는 국가유산 여행’을 주제로 조선시대 전통 의례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유산 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8夜(야)를 테마로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의 야경(夜景) △조선시대 의례와 의식을 만날 수 있는 야로(夜路)와 야사(夜祀) △스토리텔링 공연과 몰입형 무대 야설(夜說) △미디어아트와 전시·체험으로 구성된 야화(夜畵) △먹거리와 장터가 열리는 야시(夜市)·야식(夜食) △별빛 속 하룻밤을 보내는 야숙(夜宿) 등으로 구성돼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야행에서는‘회인인산객사 망궐례’와‘회인사직단 사직제’,‘현감행렬’ 등 전통 의례가 재현되며 특히, 망궐례와 사직제는 현재 충북도에는 회인면에만 보존되고 있는 문화재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재현하는 사례도 전국적으로 드물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NH농협 보은군지부 및 보은군내 농․축협 임직원 일동은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운동을 전개하고 지난 4일 보은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4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NH농협 보은군지부, 보은농협, 남보은농협, 보은옥천영동축협과 농협 청주시지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됐다. 농협보은군지부와 군내 농․축협은 지난 2024년에도 모금 운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1,160만원을 보은군에 기탁했으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고향사랑기부 대면 수납 서비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기용 농협 보은군지부장은 “앞으로도 보은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소중한 마음을 모아준 범농협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응원에 힘입어 보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금액의 30% 한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 정태양 인터뷰 1R : 9언더파 63타 (이글 1개, 버디 7개) 단독 선두 - 오늘 라운드 어땠는지? 샷감도 좋았고 퍼트도 잘 됐다. 찬스라고 생각하지 않은 홀에서도 잘 들어가서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초반의 흐름이 후반까지 잘 이어져 보기 없이 버디와 이글만 잡아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연습라운드 때부터 굉장히 더웠다. 나 혼자 더운 것이 아니고 모든 선수들이 똑같은 환경에서 동일한 어려움을 가지고 경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날씨는 큰 영향 없다. - 코스는 어떤지? 워낙 좋아하는 골프장이다. 원래도 이곳처럼 탁 트인 링크스 코스를 좋아하고 양잔디를 선호하는 편이다. 경기할 때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코스는 바람도 많이 분다. 여러가지로 나와 잘 맞는 대회장이라 편한 마음으로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 작년에도 여기서 ‘KPGA 클래식’을 했었는데 4위로 마무리했다. - 남은 라운드 전략은? 오늘로 대회가 끝난 것이면 좋겠지만 아직 남은 라운드가 많다.(웃음) 운이 좋게 1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경기도당위원장, 수원시갑)은 주권관련사채 발행 시 공모 방식을 우선으로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주권관련사채는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거쳐야하는 공모 발행에 비해 절차가 간단한 사모 발행이 주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사모 발행은 일부 대형 투자자에게만 기회가 집중되고,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으로 이어지면서도 투자자 보호장치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상장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권관련사채 발행 시 공모 형태를 우선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 골자다. 개정안 통과 시 ▲일부 대형 투자자와 발행사 간의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불공정거래 차단 ▲사실상 유상증자의 효과를 가진 사모사채가 증권신고서 제출 등 규제 없이 무분별하게 발행되는 것 방지 ▲신주인수권의 공모 거래 활성화를 통한 개인투자자의 접근성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 김승원 의원은 “주권관련사채가 사모 위주로 발행되는 현 구조는 투자자 간 기회의 불균형을 낳고 불공정거래의 소지를 키운다.”며, “공모 발행을 우선하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2026년 예산안은 7조 7,962억 원으로 2025년 대비 10.3%(7,290억 원)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로, 이를 통해 ‘케이-컬처’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국민들의 ‘케이-컬처’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문화예술 부문에 올해 예산 대비 2,564억 원이 증가한 2조 6,388억 원을, 콘텐츠 부문에 올해 예산 대비 26.5% 증가한 1조 6,103억 원을 편성했다. 관광 부문에는 9.4% 증가한 1조 4,740억 원을, 체육 부문에는 1조 6,795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문체부는 새 정부의 핵심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❶‘케이-컬처’ 300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한 콘텐츠산업의 국가전략산업화 추진, ❷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예술창작·복지 강화, ❸국민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관광 환경 조성 등 세 가지 주제에 전략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케이-컬처’ 300조 원 시대 개막 위한 콘텐츠산업의 국가전략산업화 추진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인에게 ‘케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9월 5일 7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5년도 제6차 지식재산(IP) 정책 토론회(포럼)」를 개최하여 ▲한국형 증거수집(K-디스커버리) 제도의 후속 추진 현황 및 ▲지식재산(IP) 공시제도 국내 도입 필요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한국형 증거수집(K-디스커버리) 제도 후속 준비 – 대법원 연구반 본격 가동 ] 지재위는 한국형 증거수집(K-디스커버리) 제도의 입법화를 위해 올해 “지식재산(IP) 정책 토론회(정책포럼)”를 개최하여 민·관 협력을 통해 공론화를 지속해 온 결과, 현재 22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발의 중에 있다. 또한 대법원 내 국제분쟁해결시스템 연구회(회장 노태악 대법관)가 중심이 되어 법안 통과 후를 대비하여'증거수집(디스커버리) 연구반'과 '해외 지식재산(IP) 소송 연구반'을 구성(‘25.8월)했고, 시행에 필요한 절차, 해외 소송 사례 등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 '증거수집(디스커버리) 연구반'은 국·내외 전문가들과 현재 발의 중인 관련 법안들을 검토하고, 실제 특허소송에서 어떻게 구현될지를 모의시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국 새마을금고 2곳 중 1곳이 금융당국의 부실채권 비율 권고치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부산·경기·대구 권역 부실 지표가 전국 평균을 웃돌아 ‘경고등’이 켜졌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5일 행정안전부 제출 새마을금고 경영지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상반기 전국 1,267개 금고 중 623곳(49.2%)이 고정이하여신 비율 8%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체 대출에서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며, 8%를 넘으면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본다. 권역별 부실채권 비율을 보면 △전북 15.3% △부산 13.45% △경기 11.95% △대구 11.77% 순으로 나타나 모두 전국 평균(10.73%)을 웃돌았다. 새마을금고는 더 엄격한 기준인 순고정이하여신비율 9%를 감독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이를 초과해 위험 등급으로 분류된 금고 비율은 △전북 54.2%(59개 중 32개) △경기 44%(109개 중 48개) △부산 40.9%(137개 중 56개) △인천 31.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은 국가지점번호판 302개소에 대한 일제 조사 후 훼손 또는 없어진 국가지점번호판 7개소를 정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란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된 번호로, 도로명주소를 부여할 수 없는 산악·해양의 재난 및 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부여군에는 785개소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으며 매년 일제 조사를 통해 없어짐·훼손·표기 오류 등의 번호판을 정비하고,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에는 신규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일제 조사는 태봉산, 청태산 등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302개소를 대상으로 했으며, 조사 시 훼손 또는 없어진 번호판 7개소를 정비하는 한편, 타 기관 설치 번호판에 대해서는 점검 결과를 통보해 정비하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재난, 안전사고 취약지역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군민의 안전 도모에 더욱 힘쓰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은 화재 위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재난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화기 보급 사업을 9년째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으나,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설치가 어려운 재난 취약 가구가 다수 존재하는 실정이다. 이에 부여군은 2017년부터 10,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화기 보급을 추진하며, 화재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소화기가 설치되지 않은 500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며, 2026년까지 모든 재난 취약 가구에 소화기 1대와 감지기 2대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부여군은 부여소방서 및 의용소방대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예산을 확보해 소화기 구매와 지원을 담당하며, 부여소방서는 현장 설치와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한다. &nbs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부여군 상인 조직 역량 강화교육 개강식’을 지난 9월 3일 오후 2시, 청년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개강식은 침체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자생력 회복을 위한 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부여군의회, 부여군 내 상인 조직(10개소) 회장과 상인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주었다. 상인 조직 개별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공공주도의 일방적 상권 개선 방식에서 벗어나, 상인들이 직접 상권 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리빙랩(생활 실험실) 방식의 참여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 및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상권을 이끄는 힘, 상인 조직 리더의 역할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홍웅식 박사의 특별강의가 진행되어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각 상인 조직과 강사진이 상호 소개하며, 교육 방향과 운영 방식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