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동구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구청 1층 현관 로비에서 ‘2025 동구마루 수강생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동구마루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수업 결실을 공유하고, 참여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주민에게 연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전에는 ▲조각보·프랑스 자수 ▲캘리그라피로 만드는 생활예술 작품 ▲고제 가야금 병창단 ▲풍선 스토리 ▲서각(목공예) ▲전통주·전통식혜 등 동구마루에서 운영 중인 6개 과정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준비한 5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반영한 장식을 함께 연출해, 동구청 1층 로비를 찾는 방문객들이 따뜻한 연말 정취를 느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전시 기간 동안 동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지역 주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마루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작품으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연말을 맞아 가족, 이웃과 함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의 핵심 사업인 무등산 ‘의재 문화유적 복원 사업’에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을 설계한 최욱 건축가(원오원 아키텍스)가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무등산이 전국적인 사유·관광 명소로 재탄생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욱 건축가는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에서 두 점의 반가사유상이 빚어내는 압도적인 고요와 깊은 사유의 경험을 공간으로 구현해 낸 인물로, 내년부터 무등산 의재 문화유적 복원을 위한 기본·실시설계를 총괄하게 된다. 의재 문화유적은 남종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 선생이 무등산 자락에서 춘설차를 재배하며 창작과 교육, 교류 활동을 펼쳤던 삶의 현장이다. 자연과 예술, 일상이 한데 어우러졌던 이곳은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이후 점차 사람들의 기억에서 멀어졌으나,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반영되면서 지난해부터 복원 사업이 본격화됐다. 동구는 무등산이 지닌 상징성과 의재 선생의 예술·정신사적 가치, 국립공원이라는 장소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이번 사업에는 무엇보다 ‘공간 자체가 메시지가 되는 수준 높은 설계’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공사 인근 소상공인들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 119억원을 투입하는 ‘소상공인 및 상권회복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고,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1단계 공사 구간 인근 23개 행정동에 위치한 소상공인 2만6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상생카드 환급 ▲소비 촉진 ▲자금 지원 ▲경영부담 완화 ▲매출 회복 등 5개 분야를 종합 지원하는 현장 맞춤형 정책이다. 먼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상생카드 특별환급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대상지역 내 가맹점에서 상생체크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10% 환급에 추가 10%를 더해 총 20%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소비 부담을 줄이고, 도시철도2호선 1단계 공사 구간 인근 상권의 매출 증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는 총 64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도로 개방 당일인 22일 시청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전체 공직자들이 공사 구간 인근 식당을 이용했다. 앞으로 자치구, 관계기관으로 참여를 확대해 공사구간 인근 상가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시가 22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구간 도로를 전면 개방했다. 2019년 9월 착공 이후 공사로 통제됐던 도로가 약 6년 만에 원상복구됐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시청 시민홀에서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도로개방 현장 확인’ 행사를 열고, 그동안의 공사 추진 경과와 현재 공정 현황, 향후 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현장 확인 행사에서 소상공인·시민 등과 함께 버스를 타고 시청에서 출발해 1공구와 6공구 등 개방된 도로를 직접 살폈다. 그동안 왕복 2~4차로로 제한됐던 도로는 착공 전과 같은 왕복 6~9차로로 복구되면서 차량 흐름이 크게 개선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도로가 뻥 뚫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속이 다 시원하다”며 “그동안의 불편이 해소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도시철도 공사는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고, 대자보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며 “참고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도시철도 2호선 1단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교육부 ‘2025년 지방교육재정 분석 평가’에서 ‘학교회계 운영 사례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학교회계 예산 집행 우수 사례를 전국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 학교회계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시단위와 도단위 교육청 1개씩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회계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관리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시단위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특히 ▲집행관리 총괄 실무추진반 신설‧운영으로 학교회계 집행 전반의 체계적 관리 ▲집행률에 따른 인센티브 및 패널티 제도 도입으로 현장의 책임성과 동기부여 강화 ▲찾아가는 컨설팅과 맞춤형 연수를 통해 학교 회계담당자 실무 역량 강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교육청은 학교회계 총집행률 목표를 초과 달성해 40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학교회계 우수 교육청 선정은 학교 현장과 교육청이 협력해 이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공공가치 실현을 위한 주민 자치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을을 이끌 마을공동체와 마을활동지원가를 모집한다. 광산구는 매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서 자유 주제와 주제 지정 두 유형으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왔으나, 2026년에는 폭 넓은 의제 설정을 위해 지정 주제를 폐지하고 주민 모든 의제에 자유롭게 기획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거주지·학교·직장이 광산구인 속한 3명 이상 모임이라면 누구나 새내기 마을공동체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월 23일부터 28일까지며, 보탬e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27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하며, 설명회 참석자에 한해 간단한 현장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도움받고 싶다면 1월 9일까지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에서 조언(컨설팅)이 가능하며 참여 시 가산점이 부과된다. 또한 주민 주도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마을활동지원가’ 21명을 1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마을활동지원가의 지원 분야는 △새내기 공동체 △농촌동 공동체 △형성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고려인 역사마을 1번지’를 내걸고 다양한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려인마을의 역사‧문화 체험 명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고려인 역사마을 1번지’는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지역 관광 거점으로 활성화하는 민선 8기 광산구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광산구는 ‘중앙아시아 역사테마 관광지구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고려인마을의 특성과 매력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코스 등 기반을 조성해 왔다. 지난해부턴 고려인 동포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려인마을 구석구석을 주제(테마)로 만나는 ‘고려인마을 골목 여행’은 2년 차인 올해 대표 탐방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지난해 선보인 기본 구간에 공공미술, 역사 증강현실(AR) 주제(테마) 구간을 추가한 총 4개 코스를 지난 4월부터 운영했다. 11월까지 진행된 총 68회 프로그램에 목표보다 훨씬 많은 1,342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아시아 의복 체험, 당근 김치 만들기, 공공미술 전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 본예산 대비 235억 원 증액(2.25% 증)된 ‘1조 651억 원’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게 됐다. 22일 북구에 따르면 ‘일반회계 1조 569억 원’, ‘특별회계 82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이 구의회 의결을 거쳐 지난 18일 확정됐다. 이번 2026년도 본예산은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불필요한 경상적 경비를 절감하는 한편 ‘민생경제 회복’,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분야에는 재정이 적극 투입될 수 있도록 편성됐다. 분야별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부끄머니 발행 8억 6백만 원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교육관 조성 6억 원 ▲소상공인 자금 지원 5억 8천 8백만 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3억 4천 1백만 원 등을 반영했다. 중소기업 지원 분야로는 ▲광융합 무역 촉진단 운영 1억 1백만 원 ▲중소기업 지원 2억 9천 3백만 원 ▲본촌·첨단 산업단지 관리 2억 4천만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남구는 22일 “주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창의적인 생각으로 행정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직자 6명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방면의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거나 재정 절감에 기여하는 사업 등을 추진한 주인공들이다. 먼저 최우수상 영예는 주민자치과 고수진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고 주무관은 지난 7월에 기록적인 폭우로 관내 도로와 하수도 등 공공시설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자 신속히 고향사랑 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뒤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으로 피해 복구비 2억 6,600만원을 긴급재원으로 확보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민생경제과 박경민 주무관과 복지정책과 이시정 주무관은 우수상 수상의 주인공이다. 박 주무관은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관내 82곳의 동네 상권을 골목형 상점가로 확대 지정하는데 앞장서고,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등록율을 끌어 올린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주무관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3곳과 협력해 관내 17개동을 순회하며 취약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광주광역시 주관 ‘2025년도 비상대비 업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등의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광주 지역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비상대비 업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흡한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정부합동평가, 비상대기업무, 을지연습 등 3개 분야 1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결정됐다. 서구는 충무계획 수립,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중점자원 관리 및 기술인력 동원훈련, 예비군 육성지원, 전시종합실 운영, 전시창설기구 운영, 대테러업무 등 실전 대응 중심의 비상대비체계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8월 을지연습 기간 중 기아오토랜드 광주하남공장에서 7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동원물품 생산·수송 훈련’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행정의 핵심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실효성 있는 비상대비태세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지역 농업농촌이 변화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기업과 사회적 경제 조직 육성 등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홍기월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은 20일 담양 전남도립대 학생문화복지관에서 열린 ‘2025년 호남정책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지방소멸에 대응한 광주형 농업농촌 프로그램 발굴”을 강조했다. 이날 홍기월 의원은 ‘농업농촌 프로그램과 정주 유인 방안 연구’ 주제에서 토론 좌장을 맡아 농업농촌의 유지와 성장을 위한 마을 경제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제안했다. 특히, 홍 의원은 귀농·귀촌 희망자에게는 일과 주거, 마을공동체 간 화합, 지속적인 소득원 창출 등이 필수요건이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채로운 시책과 사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농업농촌 정주 인구 유입을 위한 실천과제로, 1:1 맞춤형 컨설팅과 정주 인센티브 강화, 마을공동체 간 화합 프로그램 확대, 주민주도 마을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광주형 농업농촌 프로그램으로 ‘농촌 먼저 살아보기’, ‘일과 일상이 즐거운 워케이션(Worcat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문석환)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대중교통 운영자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철도, 도시철도 운영 기관 가운데 종합 1위를 달성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16개 동종,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공사는 안전 운전 및 정시 운행, 고객 만족 경영,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 등 평가 전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특히 공사는 그동안 ’사람 중심 절대 안전‘을 최우선 경영 목표로 세우고 시민 안전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 ▲철도 사고 및 열차 지연 발생 0건 ▲중대재해 제로화 목표 달성 ▲2024년 재난관리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정부 주관 각종 안전 훈련 평가 입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노후화된 역사 정비를 통한 시민 행복공간 조성과 각종 고객 맞춤형 편의 제공으로 ’2024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 공헌 인증제‘에서 도시철도 기관 중 최초로 3년 연속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서비스 향상과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선 점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공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은 2025년 12월 20일, 푸른꿈동이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즐거운 주말 – 스케이트 DA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실내 빙상장을 활용하여 스케이트 체험과 여가문화활동을 결합한 주말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능력 향상과 문화·여가 경험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오전 사전 안전교육과 일정 안내를 시작으로, 점심식사 후 염주체육관 실내빙상장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스케이트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매표 및 장비 대여 후 약 2시간 동안 자유롭게 스케이트를 체험하며 신체활동과 놀이를 즐겼다. 체험 후에는 간식 및 휴식을 통해 에너지를 회복하고, 수련관으로 돌아와 소감문 작성과 마무리 활동을 진행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스케이트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큰 자신감과 성취감을 주었고, 또래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성을 살린 주말체험활동을 확대하여 청소년들의 여가문화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 2 3동, 동림동/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8일 열린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의 전시·예술 정책이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도약을 위한 예산 확보와 행정적 기반 강화를 촉구했다. 황예원 의원은 “2025년 북구아트페스티벌 현장에서 예산 부족으로 작품이 요구하는 최적의 전시 환경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작가들의 현실적인 목소리를 들었다”며 “전시 사업에서 예산은 선택이 아니라, 작품의 가치를 온전히 드러내기 위한 최소 조건”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반다비체육센터 앞 ‘펀펀한 아트박스’처럼 유동 인구가 제한적인 곳은 작품과 시민이 만날 기회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며 “‘무엇을 전시할 것인가’뿐 아니라 ‘어디에 전시할 것인가’에 대한 입지 전략까지 포함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짧지만 밀도 있는 기획전과 시즌별 테마 전환을 통해 공간은 작아도 늘 변화하는 전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전시 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 예산의 안정적 확보 ▴소장 작품을 활용한 몰입형·집중형 전시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8일 열린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 밀집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신용동의 안전 인프라 개선을 촉구했다. 정재성 의원은 “지난 11월 신용동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중학생 강도상해 사건은 학교폭력이 학교 담장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 문제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와 광주시 자료에 따르면 신용동의 청소년(10~19세) 인구는 4,446명으로 북구 1위이며, 관내 평균(1,463명)의 3배에 달하는 학생 밀집 지역이다”며 “반면, 신용동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29개소 77대에 불과해 광주 96개 행정동 중 개소 수로는 67위, 수량으로는 74위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근 수완동(350대)이나 일곡동(123대)과 비교해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에 정작 학생을 지키는 눈은 가장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CCTV가 만능은 아니지만 순찰 강화, 예방 교육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