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2024년부터 서산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의 산업적 특성과 인적 자원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서산교육지원청, 서산시청, 한서대학교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혁신 프로젝트로, 서산만의 특색 있는 교육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의 핵심 성과 중 하나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지역특화 인정도서’개발이다. 이는 서산의 미래 전략 산업인 인공지능(AI)과 차세대 모빌리티(모빌리티 산업)를 교육 콘텐츠로 반영하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과정의 연계성과 위계성을 갖춘 교재로 구성됐다. 유치원 단계에서는 탐구 중심의 『하늘을 나는 드론 택시, 백구를 찾다』, 초등학교에서는 기초 개념을 다루는 『모빌리티와 우리의 미래』, 중학교는 실생활 적용 중심의 『인공지능과 차세대 모빌리티』, 고등학교는 심화 과정을 다루는 『미래형 항공기체』 교재가 개발됐다. 이 교재들은 한서대학교 교수진과 서산 관내 교사들이 공동으로 연구·집필하여 지역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은 지난 11월 5일 옥천읍 건조벼 매입을 시작으로 12월 1일까지 공공비축미곡 수매일정을 진행한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규모는 총 3,418톤으로 산물벼 174톤, 건조벼 2,787톤, 친환경벼 457톤이다. 수매는 각 읍·면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되며, 일정과 장소는 수매 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참드림 2개 품종으로 수분 함량 13~15% 범위의 건조벼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합된 경우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제한되므로, 농가에서는 출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40kg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12월 말 전국 매입가격 확정 후 중간정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최종 지급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폭염과 장마, 병충해 발생 증가 등 여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에 힘써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미곡 매입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 드림스타트는 7일 드림스타트 상담실에서 ADHD 및 주의력 결핍 아동을 양육하는 보호자 15명을 대상으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산만하고 부주의한 행동으로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우리 아이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드림스타트 김소영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진행했으며, 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양육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이 구성됐다. 참여 양육자들은 ▲ADHD 질환에 대한 이해 ▲자녀 성향에 따른 양육 방법 ▲긍정적인 의사소통 기술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배웠다. 또한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천연 화장품 만들기’ 하루짜리 강의가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의 행동을 단순히 문제로만 보지 않고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다른 부모님들과 양육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위로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시 드림스타트는 본 교육을 시작으로 비슷한 상황에 있는 양육자들 간의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지난 6일, 음성읍 소재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민·관·경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성매매 근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아동·청소년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점검에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단장 황기용)을 비롯해 음성군청 가족친화팀·청소년팀, 음성경찰서 범죄예방계·여성청소년계가 참여했다. 점검반은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 점검 △청소년 고용 및 출입 금지 표시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의무 등을 중점 점검했다. 황기용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은 “지속적인 현장 점검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지역 내 성매매 근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며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모두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성매매 및 성 착취 등 불법 행위 근절은 물론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민·관·경이 긴밀히 협력해 모두가 안전하고 성평등한 음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여성안심길 조성, 여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7일, 음성군청에서 ㈜태우가 음성군수어통역센터에 차량 기증(4000만원 상당) 전달식을 갖고 지역사회 내 소통과 이동 지원 강화에 나섰다. 이번 차량 전달식은 지역 기업인 ㈜태우의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차량은 지역 내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방문 상담 및 이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수어 통역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상대 ㈜태우 대표는 “이번 차량 기증을 통해 음성군수어통역센터가 더욱 원활하게 운영되고, 더 많은 청각 장애인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양희 음성군수어통역센터장은 “이렇게 귀한 차량을 전달해 주신 ㈜태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차량은 센터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청각 장애인분들을 찾아뵙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통의 다리가 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군이 더욱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교육청은 11월 6일, 교육부 주관 ‘2025 늘봄방과후 우수사례 선정 심사’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늘봄학교 정책의 모범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심사에서 충남교육청은 ▲기관 부문 대상에 서산교육지원청, ▲학교 부문 최우수상에 한내초등학교(보령)와 정산중학교(청양), ▲우수상에 온양여자고등학교(아산)가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서 기관 부문 유일한 대상을 받은 서산교육지원청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중심의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관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한내초와 정산중은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형 방과후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온양여고는 고교 단계 맞춤형 방과후 운영의 모범 사례를 인정받았다.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누구나 누리고 모두가 함께 키우며 배움을 열어가는 충남형 늘봄학교’라는 장기목표를 내세우며, 지역 특색을 살린 방과후・돌봄 모델을 정착시켜 왔다. 특히 ▲지자체·대학과 협력한 라이즈(RISE) 늘봄 프로그램 운영 ▲지역 대학 강사 인력 은행을 활용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중심 융합 프로그램 ▲아파트 커뮤니티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구왕회, 최재형 보은군수)는 7일 뱃들공원에서 동절기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을 위한 ‘사랑의 품앗이’ 성금 모금 캠페인과 협의체 실무분과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랑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했으며, 읍·면 협의체가 참여해 지역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성금을 모았다. 모금된 성금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지역환경분과 △가족분과 △문화체육분과 △지역사회통합돌봄분과 △건강분과 등 5개 실무분과가 체험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민들은 각 분과의 사업을 체험하며 지역복지 활동을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행사와 함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열매 차량 지원사업’ 전달식도 열렸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다니엘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종선)는 약 3,800만 원 상당의 어린이보호차량(스타리아)을 지원받아 아동 이동 편의와 안전을 강화하게 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추운 겨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앞으로는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한 지방자치단체의 보훈수당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보훈수당 지원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조치할 것을 국가보훈부에, 보훈수당 지급을 적극 검토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 지원공상군경 등은 군 복무나 공무수행 중 사망하거나 상이를 입었으나 사망·상이에 본인의 과실이 경합되는 등의 사유로 국가유공자로는 등록되지 못하고, 구(舊)'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3조의2에 따라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본인 또는 유가족을 일컫는다. 2012년 7월 보훈보상체계 개편 내용을 반영해 시행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2011년 9월 15일 개정되어 2012년 7월 1일 시행된 것) 본문에서는 지원공상군경 등과 관련한 규정이 삭제됐으나, 동법 부칙(경과조치) 조항에 따라 기존에 등록된 지원공상군경 등은 종전 규정에 의한 보상금, 교육·취업·의료 등 지원을 계속 받아왔다. 한편,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한 해 동안 이어진 수학비밀요원 미션의 대미를 장식할, 국제수학비밀요원들의 연말 행사 『Math Impossible(매쓰 임파서블): 파이널 시즌』을 운영한다. 이번 시즌은 ‘국제수학비밀요원’이 되어 수학 미션을 수행해온 관람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말 최고의 요원을 선발하는 평화로운 시상식을 앞두고, 정체불명의 세력이 본부를 해킹해 버렸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요원들은 과학관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해킹된 보안 시스템의 비밀번호를 복구하는 마지막 작전을 완수해야 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최고의 수학요원’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콘셉트다. 요원들은 과학관 전역에 마련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나로호 전시품을 활용한 비율·축척 계산 문제 등 과학관 전시와 연계된 미션뿐 아니라 창의력을 요구하는 과제까지 총 9개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시즌에 참여한 요원들은 자신이 모은 포토 카드를 제시하고 ‘최고요원 미션’에 도전할 수 있으며, 기존 시즌 참여 횟수에 따라 특별한 보상이 주어진다. 새롭게 합류한 요원들도 미션에 참여하여 준비된 선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10월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액(누적, 잠정)이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112.4억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식품(K-푸드)은 85.9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수출 증가율이 높은 권역은 중동(GCC, 20.4%↑), 유럽연합(EU+영국, 14.8%↑), 북미(13.9%↑) 순이었다. 7~10월 동안에는 미국 시장의 수출 성장세가 주춤(0.6%↑)하는 사이, 중동(23.5%↑)과 중화권(중국·홍콩·대만, 7.7%↑)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중동에서는 아이스크림(80.7%↑), 음료(80.3%↑), 소스류(33.9%↑)가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중화권에서는 라면(62.9%↑), 조제품 기타(19.4%↑), 포도(122.7%↑)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동기간(7~10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주요 품목(3천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은 라면(21.7%↑), 조제품 기타(13.6%↑), 커피조제품(21.3%↑), 김치(6.4%↑), 포도(50.9%↑), 아이스크림(22.1%↑)이다. 라면은 전 세계 매운 볶음면의 인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AI워싱’ 행위에 대한 의심사례 모니터링 및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AI기술 혁신에 따라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챗봇 및 AI 검색 서비스 활용이 일상화되고, 가전·전자제품을 중심으로 AI기능이 일부 탑재되는 등 AI제품·서비스가 지속 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편익이 증진되고 기업의 생산성도 향상되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AI기술이 적용되지 않았거나 적용 수준이 미미함에도 AI기능을 실제보다 과장하여 표시·광고해 소비자를 오인시키는 소위 AI워싱(AI-Washing)과 같은 기만적인 행위도 함께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AI워싱 행위는 실제보다 제품의 성능을 과장하여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 선택을 방해하기 때문에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의해 부당한 표시·광고행위로 규율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향후 필요한 조사·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AI기능이 탑재되고 있는 주요 제품에 대해 AI워싱 발생 여부 및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이러한 AI워싱 행위가 소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11월 21일과 28일, 2회에 걸쳐 2025년도 인문교양프로그램 '그들의 시간을 기억하다 - 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여성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하여 마련됐다. 11월 21일에는 전통문화교육원 서울학습관(서울 강동구)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삶을 조명하는 강연을 개최한다. 강혜영 경일대학교 초빙교수가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열사, 임시정부의 여성 지도자 정정화 열사,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열사, 대한애국부인회를 조직한 김마리아 열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11월 28일에는 서울 중구와 서대문구 일대를 걸으며 여성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는 답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동제일교회, 이화박물관,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하며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꺾이지 않는 신념을 기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11월 10일 오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담배 유해성분 검사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의약품검사법'에 따른 시험검사기관을 포함한 전국 500개 이상 관련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지정을 희망한 기관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인력·시설·장비 등 담배 검사기관의 지정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요건이 충족되는 기관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정된 충북대 담배연기분석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현재 '담배사업법'에 따라 담배 성분 측정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이며, 니코틴, 타르 이외에도 포름알데히드, 벤조피렌 등 담배 유해성분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담배 분야 국제표준화기구 요구사항(ISO 17025)에 대한 인정을 획득한 기관이다. 검사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은 담배 분야 국제표준화기구 요구사항(ISO 17025) 인정 획득 등 지정 요건을 갖추고 식품안전나라 통합민원상담을 통해 검사기관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전문 검사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담배유해성관리 제도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관세청은 11월 7일 '관세법'(제116조의2)에 따라 ‘2025년 고액·상습 체납자 236명의 명단’을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제도는 체납자의 자진 납부와 체납자의 은닉재산에 대한 국민 신고를 유도해 체납세액을 효율적으로 징수하고자 200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관세 및 내국세 등이 2억 원 이상인 체납자’로, 관세청은 지난 3월 고액·상습 체납자 291명에게 명단공개 예정자임을 사전에 안내해 6개월간 소명할 기회를 부여하고 자진 납부를 독려했으며, 관세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체납액을 성실히 납부해 체납액이 2억 원 미만이 되거나 불복청구 중인 자 등 명단공개 제외 사유에 해당하는 55명을 뺀 236명을 최종 공개 대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공개 대상 체납자 236명의 총 체납액은 1조 3,362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공개 인원은 12명 증가, 전체 체납액은 691억 원 증가했다. 올해 신규 공개 체납자 33명(개인 11명, 법인 22개)의 체납액은 총 682억 원이며 개인의 최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용노동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월 7일 07:00 사고수습상황실(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에서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밤 구조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매몰자 구조를 위한 2일차 구조작업 방향과 각 기관별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밤 구조작업 중 매몰된 노동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것과 관련하여 고인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지방정부에서는 가족분들에 대한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복지부와 안전보건공단은 트라우마센터 운영을 통해 부상자와 사고 목격자에 대한 심리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매몰된 노동자들이 무사히 돌아오실 수 있도록 소방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들이 구조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분들이 가족의 품으로 안전히 돌아올 수 있도록 구조의 골든타임이 지나기 전에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여 신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