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주민 대상 역사‧문화 프로그램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 보물’이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의 보물’은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보물)을 비롯해 충청북도 기념물인 청주 안정라씨 삼세충효문과 청주 손병희 생가 등 지역의 국가유산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유산의 보존과 향유를 목표로 청주역사문화학교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오며 교육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프로그램은 △‘평화가 꽃피는 마을-비중리 무사 신봉의 이야기’ △온고easy食(온고이지식) △동학을 전하는 사람들 △‘웰컴 투 초정 3경’ 등 총 4개로 구성돼 운영됐다. 이 가운데 대표 프로그램인 ‘평화가 꽃피는 마을-비중리’는 일반 시민은 물론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주말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21세기 여성연합(회장 유현순)과 옥샘정(대표 전순자)은 19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400만원 상당의 된장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유현순 21세기여성연합 청주시지부 회장, 전순자 옥샘정 대표가 참석했다. 21세기 여성연합과 옥샘정이 기탁한 400만원 상당의 된장은 지난 봄부터 회원들이 직접 담근 것으로, 시는 장애인 복지시설인 보듬의 집 등에 전달해 시설 이용 장애인 지원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현순 회장은 “우리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담근 된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범석 시장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해 정성 가득한 된장을 준비해 주신 21세기 여성연합과 옥샘정에 감사드린다”면서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모아주신 마음이 닿을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의회는 19일 열린 제11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21일부터 29일간 진행된 제347회 괴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에 관한 질문, 주요 건설 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 조치 결과 보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 심사,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등이 이루어졌다. 먼저, 총 57건의 군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성과와 문제점, 향후 대책 등을 점검했으며, 의회에서 제시한 대안들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당부했다. 또한, 예산 심사를 통해 2026년도 예산안 5,600억 원을 최종 의결하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7,216억 원도 원안 가결했다. 아울러, 군의회 의원 의정활동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포함한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46건의 안건을 심사해 수정 또는 원안 가결했다. 김낙영 의장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연구원(원장 김영배)은 충북연구원 북부분원(분원장 윤영한)을 중심으로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소장 이상옥)와 함께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등 북부권 3개 시·군의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북부권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북부분원과 충청북도 북부출장소,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특구 활성화”를 핵심 주제로 발제와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세미나는 김재학 교수(청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의 기조발제 “충북 북부권 관광 발전을 위한 거시적 발전 방향과 제언”으로 시작됐다. 김 교수는 충북 북부권의 관광 잠재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하며, 지역 특화 자원과 연계한 장기적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김영배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이관표 명예교수(세명대학교 호텔경영학과)와 성보현 교수(국립한국교통대학교 미래융합대학)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에서는 ▲제천·단양 관광특구의 글로벌 브랜드화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지역 간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속가능한 관광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단양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연구원(원장 김영배)은 충북연구원 북부분원(분원장 윤영한)을 중심으로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소장 이상옥)와 북부권 3개 시·군(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북부권 정책간담회는 2017년부터 정례적으로 개최된 북부권 3개 시·군 발전 방안 논의의 장으로 북부분원, 북부출장소, 각 시·군 담당 부서가 한 자리에 모여 북부분원을 비롯한 북부권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의 협력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연구 발굴 등의 토의를 진행해왔다. 12월 18일에 충청북도 북부출장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지방소멸”이라는 중대한 공통 안건을 중심으로 김영배 원장의 진행으로 이에 대한 북부권 3개 시·군의 지방소멸 및 인구문제 안건을 공유, 토의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부분원은 북부권 정책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 및 강화하여 북부권 정책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적극 활용하여 북부권 지방소멸 대처 방안 마련과 관련 정책연구 주제 발굴 및 전략적 대안 논의 통한 북부권 3개 시·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배 원장은 “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신경희)와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이문희)는 12월 19일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2층 교육장에서 요양보호사의 돌봄환경 개선 및 권익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기요양 현장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의 근무 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요양보호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 공유, △보수교육 및 전문성 향상 목적사업 홍보 및 모집 협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관련 정책 제안, △요양보호사의 상담 및 자원 연계, △기타 양 기관의 상호교류 및 협력사업에 필요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충청북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요양보호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충북지부 또한 회원 기반의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요양보호사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국회 청풍회(회장 윤미혜)가 2025년 12월 18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의 일환으로 200만 원의 기금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기탁했다. 청풍회는 2009년 설립된 모임으로, 충북 출신의 국회의원 보좌진을 중심으로 정부기관 및 공공부문 종사자들이 교류ㆍ소통하며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청풍회는 충북의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수해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충청북도 내 청주ㆍ괴산ㆍ충주ㆍ제천ㆍ단양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에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기탁된 장학금은, 조손가정 또는 소년소녀가장이면서 학업 성적이 우수한 충북 관내 고등학생 2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미혜 회장은 “이번 기탁이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흔들림 없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후배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는 도내 5개 시·군(제천, 보은, 진천, 음성, 단양)*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 특별교부세 1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국비 지원이 시작되기 이전인 1월부터 4월까지 자체 재원을 적극 투입해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온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국비 지원이 시작된 이후에도 배정된 국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며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하려는 노력 역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충북도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비에 의존하기보다, 지역 소상공인 보호와 내수 진작을 위해 선제적 도비를 투입하여 발행규모를 500억원 확대 운영해 왔으며, 각 시·군에서도 연초 자체재원을 확보하여 위축된 소비심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자체 발행 노력이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이며, 이는 단순한 재정 지원 확보를 넘어, 지방정부의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 행정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각 시·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도내 5개 사업지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55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청주시 2곳(성안동 지역특화재생, 우암동 노후주거지정비) ▲충주시 용산동 인정사업 ▲제천시 화산동 인정사업 ▲진천군 교동지구 노후주거지정비 등이다. 해당 사업들은 2026년부터 최대 2030년까지 추진되며, 노후 생활환경 개선, 문화복지서비스 강화,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도시 쇠퇴지역의 회복과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다음과 같다. ① 청주시 성안동 지역특화재생(국비 150억원) • 성안동 일원에 역사·문화·청년 활동을 아우르는 ‘성 안의 뮤지엄 몰 조성(뮤지엄·기록·체험 복합공간)’을 조성하여 원도심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을 마련한다. 미디어파사드, 도시갤러리, 청년창업공간 등 다양한 콘텐츠가 들어서며, 중앙공원 및 주변 상권과 연계한 보행환경 개선도 추진된다. ② 청주시 우암동 노후주거지정비(국비 150억원) • 주차장 및 안마당 조성, 보행환경 정비 등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원장 서강석)은 19일, 국제교육원(청주)에서 2025. 충북 유네스코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보고회는 2025년 유네스코학교로 운영 중인 도내 34교의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유네스코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네스코 프랑스 본부 국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2026년 신규 가입교 2교(경덕중, 신니중)의 업무 담당 교사도 함께 참석해 유네스코학교 운영 취지와 이념을 공유하고, 학교 운영 사례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교사의 학교 운영 사례 발표 ▲상당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대표 2학년 학생 2명이 참여한 학생 주도형 동아리 활동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국제교육원 청주운영팀 시설 투어를 통해 국제교육 및 유네스코 이념을 실천하는 교육 환경을 직접 둘러보며, 유네스코학교의 교육적 가치와 방향성 및 글로벌 세계시민교육 실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강석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가 유네스코학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9일, S컨벤션에서 도내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우수학교 관리자와 교원,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특색있는 학교교육과정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는 학교교육과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5개 초등학교를 시상하고, 각 학교가 실천해 온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교육청은 콘퍼런스를 통해 학교가 교육과정 운영의 주체로 자리 잡고, 학교별 특색이 현장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가 설계한 다양한 교육과정 속에서 자신의 삶과 배움을 연계하는 학습 경험을 쌓는 데에도 기반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충북교육청은 이러한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운영이 현장에 지속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어디서나 운동장 ▲언제나 책봄 ▲공부하는 학교 ▲모두의 다채움 ▲온마을 배움터' 등 실력다짐 5대 핵심정책을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의 일상 공간과 활동이 배움의 무대가 되도록 '나도 예술가' 정책을 더해, 충북만의 교육과정 특색을 더욱 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19일 기획회의에서 2026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학생맞춤통합지원’과 관련하여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방향으로 준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살피고,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지원하자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취지에는 깊이 공감하면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의 선생님들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해 교육의 본질을 흐리는 방식으로 운영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는 교원에게 과중한 업무부담이 되지 않도록 체계를 마련하고 학생의 지원을 세심히 준비할 것과 더 많은 현장의 의견을 들어 예상되는 문제를 대비해야 한다며,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시행되더라도 교사는 교육의 전문가로서 학생 지원과 연계 역할에 집중하고, 실질적 행정과 복지 처리는 별도 전문인력이 맡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타시·도 교육감과의 연대를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의 방향을 제시하여 교육의 본질을 지킬 것이며, 교원단체와의 소통 및 현장 교사의 의견을 들어 입체적이고 발전적인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칠성초 폐교 활용 공모사업 추진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칠성초 폐교를 지역 활성화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 협력기업 관계자, 추진자문단 위원들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추진자문단 위원 위촉을 진행했다. 추진자문단은 전문성과 지역 대표성을 갖춘 위원들로 구성했으며 향후 사업 기획부터 실행계획 보완까지 전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어 협업 기업인 베리준오디자인센터 주식회사가 사업 기획(안)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폐교 활용 방향,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 연계 방안, 공모사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놓고 의견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군은 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지역 활성화에 접목하고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관상생 투자협약 공모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공모사업은 실현 가능성과 성공 가능성이 검증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해 지역에 실질적 파급효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민족통일 진천군협의회와 충청북도해병대전우회 보은군지회는 19일 양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김화영 민족통일 진천군협의회 회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은 두 지역 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많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찬호 충청북도해병대전우회 보은군지회장은 “진천과 보은이 함께 협력하며 기부 활동을 이어가는 이번 기회가 두 지역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깊이 새기며 본 제도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김석규 ㈜충북조경 대표이사도 진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올해까지 3년째 계속된 것으로 고향인 진천에 대한 애정을 담았다. 김석규 대표는 “고향 진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진천군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진천군의 거점의료기관인 중앙제일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9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응급의료전진대회는 응급의료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하고 응급의료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국가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견인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수상은 중앙제일병원이 응급환자 진료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 주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확보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중앙제일병원은 2003년 진천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약 25년간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상시 운영해 오고 있다. 응급실을 중심으로 응급환자 진료에 필요한 각 진료과 전문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증, 일반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적정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소방서,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 응급의료 대응 역량 향상에 힘써 왔다. 아울러 응급환자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정비, 보완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응급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