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은 23일, 충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놀이공간 시설 및 운영 프로그램 개발 연구' 정책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추진된 정책연구의 결과를 공유하고, 북부분원 설립의 내실화 및 충북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적 제고를 위한 실질적 방향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의회 등 행정기관과 북부분원 추진위원, 유치원‧어린이집 교원과 학부모, 그리고 연구수행기관인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팀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책임자가 발표하는 북부분원 놀이공간 시설 및 운영 프로그램 모델의 주요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 결과의 실현 가능성과 현장 적용 방안, 북부분원 설립의 구체적 실행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책연구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연구 결과를 도출했으며, 북부분원 설립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유아 체험시설이 일부 지역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충북푸드트럭협동조합(대표 양선하)이 23일 군청을 찾아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증평군수 이재영)에 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보강천 일원에서 열린 ‘증평 프&푸(FR&FOO) 페스티벌’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마련됐다.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번 행사는, 수익금이 다시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으로 환원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양선하 대표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도 기쁜 일이지만, 그 성과가 지역의 미래를 위한 장학금으로 이어져 더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조합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저소득층의 자립과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자활근로사업단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맞춰 조병옥 음성군수는 23일 음성읍 음성천서길에 위치한 자활근로사업단 ‘오백국수 2호점’을 직접 방문해 일일점장 역할을 하며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활근로사업단의 활동을 알리고,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격려를 전하는 자리가 됐다.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노동을 통해 수입을 얻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활근로 참여자들은 스스로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오늘 행사는 자활근로사업단의 활동을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격려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에서는 GS25 편의점, 곰비임비, 청소나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와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23일 금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동상담 건강부스를 운영했다. 보건소는 △주제별 건강정보를 담은 리플릿과 홍보물품 배부 △배너 전시 △건강상식 및 치매 룰렛돌리기 △혈압‧혈당측정 및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 △구강건강관리 및 치주질환 예방교육 △영양상담 및 맞춤형 식단 제안 △금연‧절주 희망자 대상 클리닉 등록 및 상담 △폐활량 측정 △치매선별검사 등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또한 금천동자원봉사대, 메아리봉사단, 미사랑봉사단, 청주상록웰빙이혈봉사단, 예일미용고등학교, 상당보건소 등 6개 기관․단체에서 재능기부자들이 참여해 공연, 이‧미용 서비스, 이혈 및 귀마사지, 네일 아트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보건‧복지 통합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시민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2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주시 청렴 취약분야 개선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시정 전반의 청렴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계획 보고에 이어 2025년 청주시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결과가 공유됐으며, 청렴 취약 분야 개선방안도 모색했다.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계획 추진현황 점검은 물론,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의 가치를 실천하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범석 시장은 “오늘 회의는 우리 청주시 청렴 문화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시민 여러분께 더욱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간부 공무원들이 직원들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젊은 공직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청렴주니어보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문화가 흐르는 청렴콘서트, 직무 특성에 맞는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와 ㈜SK에어플러스, (사)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23일 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오종진 ㈜SK에어플러스 대표이사,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지회장 등 세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예방접종을 받기 힘든 지역 내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제공해,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 공공보건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SK에어플러스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소요되는 사업비 2천만원을 후원했다. 시는 지역 내 접종대상자를 발굴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가족보건의원이 실제 예방접종을 담당할 계획이다. 접종사업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고령인구 증가와 함께 대상포진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SK에어플러스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의 따뜻한 손길이 시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취약계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의회는 6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제292회 정례회를 통해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감사는 군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읍⸱면, 출자⸱출연기관 등 총 4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총 453건의 지적사항이 도출됐다. 이 중 시정 요구 71건, 처리 37건, 제안 151건, 건의 167건, 서면답변 요구 27건이 포함되어 있다. 정책 전반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송곳 질문이 이어졌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이를 시정과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조덕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이번 감사에서 반복적인 예산 이월과 불용, 민간위탁 관리 미흡, 정책 추진의 실효성 부족 등이 군정 전반에 걸쳐 드러났다”고 말했다. 특히 “집행부가 제출한 자료에서 수치 오류, 단위 착오, 행정 해석의 오류 등이 빈번히 발견되어 감사 초기에는 자료 검증과 보완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고, 이로 인해 실질적인 정책 질의와 대안 제시가 지연되는 상황도 발생했다”며, “이러한 자료 오류는 행정의 기본 신뢰를 저해하는 중대한 문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1일 동문근린공원 일원에서 ‘제3회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개최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의 행복을 위한 사람들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개최를 환영했다. 시에 따르면, 5천여 명의 시민과 함께 1천6백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참여, 펫 패션쇼와 도그쇼, 프리스비, 펫더파크 등 다양한 행사가 치러졌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친밀도를 알아볼 수 있었던 펫 패션쇼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해 커플룩 등 다양한 콘셉트로 매력을 뽐냈다. 이길수 반려동물의 행복을 위한 사람들 부회장, 유하민 유앤라이즈애견미용학원 부원장, 이혜선 서산길고양이 보호협회 회장이 패션쇼의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들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연출력, 무대매녀, 워킹 포즈, 스타일링 등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김진아 씨와 그 반려견 하늘이(말티즈)가 1등의 영광을 안았다. 견종의 외형, 성격, 반려인과의 관계를 심사하는 도그쇼에는 총 11개 견종이 참가해 멋진 외형과 외모를 뽐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 한국자유총연맹 괴산지회는 23일,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괴산시장 다목적광장에서 ‘6.25전쟁 음식 재현 시식회 및 안보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허기를 달래기 위해 먹었던 보리밥, 옥수수죽, 밀가루 수제비 등 전쟁 음식을 제공하고, 당시 상황을 담은 안보사진을 함께 전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쟁을 경험한 고령층부터 젊은 세대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참여해 세대 간 교감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시식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전쟁 당시의 음식과 사진을 통해 지금의 평화가 수많은 희생 위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다”며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송석규 지회장은 “젊은 세대가 호국보훈의 가치를 잊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안보체험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괴산지회는 안보의식 고취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사랑의 자장면 나누기, 태극기 달기 운동, 포순이 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천안 임뷰 카페를 운영중인 장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천안에서 찾은 달콤한 휴식처, 카페 ‘임뷰’ 천안 신부동에는 최근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는 작은 카페가 있다. 바로 ‘임뷰’다. 테린느로 입소문이 퍼진 이곳은, 6개월의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미 단골 손님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 카페를 운영하는 이는 35살의 장 대표. 그는 테린느라는 디저트에 매료되어 직접 메뉴 개발에 나섰고, 지금은 초코, 말차, 황치즈, 오레오 네 가지 시그니처 테린느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단맛과 쌉싸름함 사이, 선택의 즐거움 “초코랑 말차가 가장 많이 나가요. 단맛을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오레오나 황치즈를 더 좋아하세요.” 장 대표는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메뉴를 구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테린느를 완성했다. 다양한 맛의 선택지 속에서 손님들은 자신만의 ‘최애’를 찾는 재미를 느낀다. ‘편안함’을 담는 공간, 임뷰의 철학 장 대표는 화려한 마케팅이나 특별한 레시피보다 ‘친절함’과 ‘편안한 분위기’를 가장 큰 강점으로 꼽는다. “저만의 노하우는 따로 없어요. 그냥 고객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천안 와우만화카페 운영 중인 서동진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디지털 시대, 종이책의 감성을 지키다… 천안 ‘와우만화카페’의 특별한 여정 책이 좋아서 시작된 만화카페, 10년의 기록 천안역에서 10년 넘게 운영 중인 ‘와우만화카페’는 단순한 만화방이 아니다. 이곳의 주인장 서동진 대표는 본업인 인테리어 회사 ‘디자인랑’을 운영하면서 아내와 함께 만화카페를 꾸려왔다. 서 대표는 “어릴 적부터 만화책을 좋아해 장르 불문하고 꾸준히 수집해왔다”고 전했다. 그 결과, 현재 매장에는 약 17만 권에서 20만 권에 달하는 만화책과 소설, 웹툰, 희귀본 등이 구비돼 있다. 책도 맛도 감성도, 모두가 만족하는 공간 와우만화카페는 책뿐 아니라 ‘먹거리’에서도 특별하다. 과거 분식 체인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만든 ‘마늘 계란 라면’은 시그니처 메뉴로, 이 라면을 맛보기 위해 찾는 단골 손님도 많다. “만화방 라면이 제일 맛있다”는 말처럼, 이곳의 라면은 ‘만화카페 맛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직접 디자인한 인테리어, 따뜻한 분위기의 차별화 인테리어 전문가답게 매장의 공간 구성도 남다르다. 서 대표는 “프랜차이즈처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천안 도도쿠키포포수제청을 운영하는 박귀란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천안에서 만나는 건강한 단맛, ‘도도쿠키포포수제청’ 좋은 재료, 정직한 정성으로 만들어낸 수제 간식 이야기 천안 다가동에서 만나는 특별한 수제 간식 천안 다가동 한 켠, 눈길을 끄는 작은 간판이 있다. 바로 ‘도도쿠키포포수제청’. 이곳을 운영하는 박귀란 대표는 좋은 재료에 정성을 더해 수제쿠키와 수제청을 만드는 간식 장인이다. "맛있는 걸 먹고 싶지만 건강을 걱정하게 되는 분들이 많잖아요. 그런 분들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만들고 있어요." 그의 말처럼,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간식은 맛과 건강을 모두 담고 있다. 건강한 단맛의 비밀: 직접 착즙한 과일과 비정제 설탕 박 대표의 노하우는 기본 재료에 있다. 유통업체 대신 수입업체에서 직접 원재료를 구매하고, 견과류의 떫은맛을 없애기 위해 삶고 굽고 손질하는 수작업 과정을 거친다. 쿠키에는 비정제 설탕과 꿀, 수제청에는 직접 착즙한 신선한 과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노력 덕분에 도도쿠키포포수제청은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단맛이 살아 있다. 맛은 물론,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
GA업계, 수수료 개편안에 ‘생존 위기’ 목소리 커져 보험설계사 수수료 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이 예고되면서,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 전반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4년 분급 총액 축소와 ‘1,200%룰’ 확대 적용은 실무 현장에서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4년 분급 총액, 현재보다 축소… 소득 감소 우려 금융당국은 기존 7년 분급 총액을 2,510%로 정하고, 이에 맞춰 4년 분급 체계도 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최근 논의되는 4년 분급 금액이 현행 평균 수준인 2,300%보다 낮은 수치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업계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게다가 장기유지 보너스 성격의 수수료가 빠질 경우, 실질적인 설계사 수익이 급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GA 측의 주장이다. “전속 채널만 유리해진다”… GA, 형평성 문제 제기 GA 관계자들은 이번 개편이 전속 설계사 위주로 짜여져 있다며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수수료 총량을 줄이는 것보다, 유지율 제고와 질적 성장을 유도하는 방향이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에 따라 업계는 4년 분급 한도를 현행 평균 이상 또는 7년 분급 수준에 맞춰 조정할 것을 금융당국에 요청하고 있다
하나손보, 대면채널 집중 전략…GA 조직·인력 대폭 확장 하나손해보험이 대면 영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GA(법인보험대리점) 채널을 중심으로 조직과 인력을 확대하며, 자체채널의 한계를 보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시도다. GA채널 중심으로 조직 개편…설계매니저 대폭 충원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보는 올해 GA채널 비중 확대와 함께 생산성 제고를 핵심 영업전략으로 설정했다. 특히 설계매니저 인력을 공격적으로 늘려, GA 소속 설계사들의 영업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설계매니저 수는 2023년 59명에서 지난해 121명으로 증가했고, 올해 들어 6월 기준 170명까지 확대됐다. 이들의 역할은 설계사의 영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인력으로, 상품 구성과 설계를 전담한다. 회사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위촉 초기 12개월간 월 300만 원 이상의 기본급을 보전해주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사업단‧지점 수 대폭 확대…대면 영업 집중 영업조직도 대폭 개편됐다. 2023년 기준 7개 사업단, 17개 지점이던 조직은 올해 들어 9개 사업단, 35개 지점으로 재편됐다. 이는 대면 채널의 영역 확대를 통한 판매력 강화를 의미한다.
삼성자산-쿼터백, 퇴직연금 AI 투자로 6개월 수익률 25% 돌파 삼성자산운용과 쿼터백자산운용이 공동으로 개발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가 최근 6개월간 25.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등록된 RA 상품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 AI 기반 퇴직연금 솔루션은 지난해 말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며 본격 도입됐고, 투자자의 성향에 맞춰 자산을 자동으로 배분하고 운용하는 시스템이다. 주식·채권 투자, ETF 기반의 전략 운용 ‘삼성자산 x 쿼터백 한국 자산배분_P[주식70]’라는 이름의 이 전략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 전체 포트폴리오 중 주식 비중을 70%로 유지하면서도 시장 상황에 따라 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지표·기업실적 분석 기반, 정교한 알고리즘 운용 쿼터백자산운용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경기 동향과 기업 실적 등을 분석하고, 이를 투자 전략에 적극 반영한다. 이 알고리즘은 단순한 수치 분석을 넘어 시장의 흐름과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최근 주목 섹터 집중 투자, 높은 수익률 견인 심현수 쿼터백자산운용 운용총괄(CIO)은 “투자자의 리스크 선호도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