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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국다문화재단중앙회]이용훈 태백장사, 우승 상금 기부로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희망 전해

"소아암 어린이들의 꿈, 학교에서 친구들과 보내는 하루"
"이용훈 선수의 따뜻한 후원으로 베트남 어린이날 행사 성료"



 

  씨름장사의 금빛 영예는 경기장에서만 빛나는 것이 아니었다. 2025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등극한 이용훈 선수(울산대학교 졸업)가 우승 상금 일부를 베트남 하노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행사에 기부해 국경을 넘는 따뜻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용훈 선수는 한국다문화재단중앙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정기후원(CMS)과 물품 지원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온 인물이다. 그는 이번에도 베트남 현지 소아암 어린이 167명을 위한 ‘사랑의 어린이날’ 행사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그 진심을 행동으로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6월 1일 베트남 어린이날을 맞아 하노이 엔싸초등학교에서 열렸다. 특히 소아암 어린이들에게는 "학교에 다니는 것"이 간절한 소원이었기에, 이들을 위한 본교 학생들과의 연합 활동이 프리마켓 형식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현지에서는 마이 교장 선생님과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도시락, 과일,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아이들과 따뜻한 하루를 함께했다.

“씨름으로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로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제 힘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함께하고 싶습니다.”

— 이용훈 선수

 

한국다문화재단중앙회 권재행 이사장은 “이용훈 선수는 단지 강한 선수일 뿐 아니라, 가장 마음이 따뜻한 홍보대사”라며 “CMS 정기후원부터 물품 기부까지 흔들림 없는 그의 실천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씨름을 넘어, 희망을 잇는 진심

씨름은 힘의 스포츠다. 그러나 이용훈 선수는 여기에 마음의 씨름을 더하며 자신이 받은 영광을 타인을 위한 책임으로 바꾸고 있다. 스포츠를 넘어, 인류애를 실천하는 젊은 장사. 이용훈 선수는 오늘도 희망의 메신저로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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