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구문화회관은 12월 13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장유경 무용단을 초청하여‘장유경춤전 - 일상이 춤이 되는 풍경’공연을 개최한다. 한국 무용계의 든든한 뿌리인 장유경무용단을 초청한 이번 공연은 안무가 장유경이 7세 무렵 권명화의 문하생으로 입문하여 한국 각 지역의 전통춤을 체득하며 스승의 장구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었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며 춤의 기록을 수집하고 정리하며 잊혔던 춤의 조각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이종희의 사회와 8명의 악사가 함께하며 김순주·편봉화·임차영의‘부채춤’으로 시작하여 김현태의‘입 : 입소리에 춤을 얹다’, 편봉화의‘소고춤’, 이준민의‘시나위 혼자 추는 춤’, 서상재의‘부채산조-영남, 선비정신으로’, 김용철·김정미의‘도라지춤’, 김현태의‘지게춤’과 장유경과 장유경무용단 13인의‘선살풀이춤’이 이어진다. 안무가 장유경은 금복문화상, 대구문화상, 대구예술대상 등 다수 수상을 비롯한 계명대학교 명예교수로 한국 전통춤을 전승하고 창작 춤을 개발하여 항상 새로운 무대와 함께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국내외 다수 초청 공연을 통해 우리 춤과 문화예술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역사학자 심용환을 초청하여 강연과 클래식 연주가 함께하는 앞산살롱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앞산살롱콘서트는 심용환 교수의 강연과 에티카앙상블의 클래식 연주가 결합된 렉처콘서트로 개화기 시대를 주제로 중요한 역사적 흐름과 변화를 쉽고 깊이 있게 다루며, 해당 시대의 분위기와 감정을 음악적으로 풀어내어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심용환 교수는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자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KBS'아주史적인 여행', MBC'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 X', JTBC'역사이야기 꾼들,'톡파원 25시'등 각종 방송 출연과 강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앞산살롱콘서트로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음악을 통해 오랫동안 기억되는 시간으로 감동을 주고자 마련했으니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예매는 티켓링크 또는 네이버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대덕문화전당으로 하면 된다.
정안뉴스 이상훈 기자 | 오는 12월 5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교육대학교(총장 장신호) 사향융합체육관 1층 그랜드홀에서 (사)한국여성체육학회(회장 허현미)가 202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의 이번 학술대회는 “초연결 시대의 여성체육과 스포츠: 기록ㆍ성찰ㆍ도약”을 주제로 하며, 여성체육의 역사적 발자취를 되짚고, 현재의 과제를 진단하며 미래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 특히 학회 창립 71주년을 맞아, 여성체육의 학문적 성과 및 사회적 기여를 재조명하고,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산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사)한국여성체육학회 허현미 회장은 “겨울의 고요함 속에서도 학문에 대한 열정은 더욱 뜨겁게 타오른다. 여성체육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연대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학문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교육대학교 장신호 총장은 “AI 디지털 초연결 시대에 문화·예술·체육·교육 패러다임이 대전환되는 도전적인 변화 속에서, '한국여성체육학회'가 여성체육의 학문적 발전과 현장의 변화를 선도하길 기대한다. 학회 창립 71주년을 맞아 그간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색다른 음악교실 '스쿨콜'’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덕문화전당의 대표 콘텐츠인 '스쿨콜'은 수준 높은 공연을 직접 찾아가 선사함으로써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적 함양 및 잠재적 관객 개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레퍼토리 사업이다. 지난 10월 대명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대덕초등학교 전교생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 '스쿨콜'은 오는 10일(수) 남명초등학교를 찾아 올해 사업의 피날레를 장식하고자 한다. 공연 관람을 접할 기회가 다소 낮은 청소년들이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만큼 대덕문화전당은 ‘색다른 음악교실’ 이라는 타이틀로 교육 현장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공연을 기획해 ‘문화 배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스쿨콜'은 교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러닝타임을 각 차시 수업 시량인 40~45분에 맞추고 가야금 앙상블 연주, 경북예술고등학교의 K-POP 공연,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 완성도를 높였다. &nb
광주 공연문화의 중심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 송윤슬(활동명 유유, 전 걸그룹 베드키즈)과 정해청(활동명 메딕)이 지역 공연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두 아티스트는 광주 기반 댄스컬 「방자전」으로 누적 관객 1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올해 7월부터 매월 개최되는 「오! 해피 페스티벌」에서는 시민과 직접 호흡하며 공연과 사회공헌을 연결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송윤슬(유유)과 정해청(메딕)은 단순한 무대 경험을 넘어, 기업 이벤트, 축제, 시민참여 프로그램,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에 맞춤형 공연으로 참여할 수 있어, 주최자와 관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파트너로 평가받는다. 또한 두 아티스트는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다. 행사 수익의 일부를 소외계층 지원에 기부하며, 문화와 사회공헌을 함께 실현하는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다. 송윤슬(유유)과 정해청(메딕)은 광주 문화 경쟁력과 예술가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핵심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으며, 그들의 공연과 참여는 어떤 행사든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어준다. 공연·행사 섭외 문의 010-9427-1577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부산, 2025년 12월 2일 — 학업과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두 영역에서 모두 성장을 이루고 있는 신예 래퍼 ‘랩프리’의 도전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산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그는 최정상급 래퍼를 목표로 매일 3시간 이상 꾸준한 연습을 이어가며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힙합 신에서 서서히 이름을 알리고 있는 랩프리는 아직 발표된 음원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팬들의 궁금증을 받아왔다. 그는 바쁜 학업 일정으로 인해 음원 작업에 충분한 시간을 내기 어려워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활동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노력하는 그의 진정성은 응원을 보내는 팬들을 더욱 늘리고 있다. 랩프리는 음원 발매가 다소 더딘 상황에서도 팬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며 음악적 색깔과 작업 과정을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진솔한 소통 방식은 팬들의 호응을 얻으며 랩프리의 인지도를 견고히 쌓아가는 동력이 되고 있다. 학업과 음악, 그리고 팬들과의 약속 모두를 소중히 여기는 랩프리의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그의 성실함과 꾸준한 노력이 앞으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 서구는 지난 29일, 비원뮤직홀에서 관내 1인 가구 및 관계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1 FOR U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인 가구가 음악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얻고, 서로 소통하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구의 대표 1인 가구 문화 행사이다. 행사는 여성 댄스 동아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해피파트너스 활동 영상을 통한 1인 가구 지원사업 소개, 유공자 표창, 응원 퍼포먼스와 기념 촬영 등으로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특히 기조 강연에서는 정재윤 예술감독(아트앤랩 대표)이 ‘처음 만나는 클래식, 즐거운 감상법’을 주제로 클래식 음악의 배경과 감상 포인트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2부 축하공연에서는 1인 가구 남성 합창 동아리 ‘유니즌 하모니’, 밴드 동아리 ‘크로커스’,‘다이브’, 댄스 동아리 ‘익스텐션’ 등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참여자들은 “1인 가구가 직접 함께 참여하는 공연이라 더 의미 있었다”, “혼자 사는 일상에 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북구청이 축제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9회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2관왕에 올라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축제협회(IFEA)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전 세계 축제들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발굴해 시상하는 국제 축제 시상식으로,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9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9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및 아시아지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강환 회장이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축제협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등 K-페스티벌의 국제적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12월 1일에서 2일까지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제19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대구광역시 북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음식&음료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K-푸드의 대표 음식인 떡볶이를 주제로 한 지자체 최초 떡볶이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의 특색있는 분식 문화를 국내 및 세계에 알리는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3년부터 추진한 기존 지역축제의 틀을 과감히 깬 ‘3無 3有 원칙’은 후발 음식
AI가 산업 지형을 흔들고, 직업 구조를 재편하며, 조직 권력의 지도를 다시 그리는 시대. 기술의 진보를 넘어 질서 자체가 교체되는 거대한 변동의 한가운데서 고대 사상가 한비자의 이름이 다시 조명된다. 한국창직역량개발원 최병철 원장이 신간 『한비자 위기경영』을 출간했다. 2024년 《맹자·장자에게 리스크매니지먼트를 묻다》 이후 이어지는 두 번째 고전·위기관리 시리즈로, 이번에는 법가 사상가 한비자의 냉철한 통찰을 AI 시대의 생존 전략으로 재해석했다. ■ “AI 혁명은 기술 변화가 아니라 질서의 교체” 연간 600회가 넘는 강연을 통해 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 지자체 등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는 최 원장은 최근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을 이렇게 정리했다. “AI가 내 일을 빼앗을까요?” “조직은 어떻게 변해야 하나요?” “위기에서 어떤 사람이 살아남습니까?” 그는 AI 혁명의 본질을 “기술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전환, 권력 이동, 구조 재편”으로 규정하며, 이를 ‘철기혁명’에 비유한다. “석기시대가 돌이 없어서 끝난 게 아니듯, 청동이 부족해서 철기가 온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늘의 AI 혁명도 삶의 질이 부족해서 온 것이 아니라, 힘과 구조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지난 28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달빛, 크리스마스 페스타’가 연말의 차가운 공기를 따뜻한 축제 분위기로 채웠다. 지역 기관과 사회단체, 상가, 그리고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마련한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크리스마스 조명이 수놓은 공원은, 약 5천 명의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지역 사회 화합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행사는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중앙공원 일대는 수많은 크리스마스 조명과 장식물로 가득 채워져, 겨울의 차가운 공기를 따뜻한 축제의 분위기로 바꿔 놓았다. 포토존을 비롯한 조형물들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연말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하이라이트는 크리스마스 경관조명 점등식과 함께 진행된 무대다. 달성군남부노인복지관의 노을빛합창단 공연, 지역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댄스 공연 등과 함께 초대 가수 황가람의 공연도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진 유가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