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전문기업 진인프라(대표 김성용)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주최한 제22회 밀알콘서트에 2백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밀알콘서트는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통합 문화공연이다. 공연장에는 지체장애인을 위한 휠체어석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이 마련되며, 발달장애인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않은 행동도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오는 6월 5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밀알콘서트는 일상 속에서 공연 관람이 쉽지 않은 장애인에게는 소중한 문화 경험의 기회를, 비장애인에게는 자연스럽게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장애인 및 취약계층 자립을 위해 밀알콘서트에 2백만 원을 후원한 진인프라는 과거에도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지원사업에 동참해온 바 있다. 지난 2023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아동 지원사업에 300만원을 기부했으며, 임직원들과 함께 ‘자상한상자’ 포장 봉사에도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에 33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밀알복지재단 조요셉 경기지부장은 “장애인 문화 향유를 위한 밀알콘서트의 취지에 공감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진인프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밀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