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국・연수1) 의장은 14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인천 서구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유곤(국·서구3) 산업경제위원장과 이용창(국·서구2) 교육위원장 그리고 김상섭 서구부구청장이 함께했다. 올여름 대한민국은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이어지며 시민들의 생활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 특히 13일부터 이틀간 쏟아진 폭우는 인천 전역에 유례없는 강우량을 기록하며 도로 유실, 주택·상가 침수, 하수 시설 피해 등 심각한 상황을 초래했다. 정해권 의장은 먼저 서구 원당동 도로 유실 현장을 찾아 안전 위험 요소를 직접 확인하고, 조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이어 서구 석남동 ○○빌라 지하층을 방문해 침수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서구청 공무원들이 침수 가구와 집기를 꺼내는 복구 작업 현장을 살폈다. 해당 지역에는 15일부터 군부대 인력 20명이 투입돼 복구 속도가 한층 빨라질 예정이다. 정 의장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재난은 완전히 막을 수 없지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는 14일 미추홀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과 독거노인 취약계층 약 400명을 대상으로 배식 및 설거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씨에도 불가하고, 이날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를 직접 배식하고, 식사 후에는 식탁 정리와 잔반 처리, 식당 청소까지 함께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건협인천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 소외계층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물품 후원 및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선도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침수 환경과 높은 기온으로 인해 다양한 감염병이 확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오염된 물과 음식, 모기, 흙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최근 질병관리청도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는 등 폭우와 폭염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홍은희 원장은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에는 오염된 지하수나 식재료, 모기나 파리와 같은 해충의 개체 수 증가로 인해 다양한 감염병의 발생과 확산이 쉬워진다”라며,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 노인, 기저질환자의 경우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더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라고 설명했다. △ 모기 매개 감염병,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주변 환경 정비 폭우로 생긴 물웅덩이는 모기의 산란 장소가 되어 모기 개체 수를 급증시키고, 이로 인해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위험이 커진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에 의해 발생한다.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부평구는 14일 구청에서 ‘부개·일신지구 뉴빌리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부개1동과 일신동 일대의 뉴빌리지 사업과 관련한 이번 보고회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해 용역사의 과업 계획을 듣고 수립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 구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단독·연립·다세대주택의 도시·건축 규제 완화 ▲마분공원 도시계획시설 중복결정을 통한 공원복합시설 건립 ▲도로포장, 감시장비(CCTV), 안심골목길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뉴빌리지 사업’은 노후 단독 주택과 빌라 밀집 지역 등 저층 주거지역에서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제도적 혜택 및 공공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부개1동과 일신동 일대 면적 약 9만5천 제곱미터(㎡)의 부개·일신지구가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주민공청회, 구의회 의견 청취,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7월 도시재생활성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쏟아진 집중호우로 서구 강남시장 일대와 가정동 루원시티 지대가 침수되어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8월 14일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서구 지역은 8월 13일 내린 극심한 폭우로 배수가 원활치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강남시장은 과거에도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취약 지역으로 시장 내 수십 개 상점이 침수되어 상인들의 피해가 컸다. 또한 일부 저지대 주택가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강남시장부터 루원시티까지 피해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예고 없이 닥친 기상이변이 시민들의 일상을 다시 위협하고 있다”라며, “신속한 응급 복구와 함께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제도적·구조적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유 시장은 강남시장 현장을 둘러보며 “시장 내부 빗물받이(집수정)를 더 크게 설치하고, 하수관거를 확장해 집중호우 시 빗물이 원활하게 빠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는 8월 14일, 역대 의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회의 발전과 의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고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3대부터 제9대까지의 전·현직 의장들이 참석해, 지역 의정의 흐름을 이끌어온 선배 의장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의회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의장으로는 제3대 신병희 의장, 제4대 김기환 의장, 제4·5대 박래삼 의장, 제5대 계정수 의장, 제7대 장승덕 의장, 이봉락 의장, 제8대 이안호 의장, 제8·9대 배상록 의장, 현직 제9대 전경애 의장이 함께했다. 전경애 의장은 “의정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하신 선배 의장님들을 직접 모시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더욱 책임감 있는 의정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 자매도시인 충남 예산군의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예산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는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와 산사태로 주택·도로 침수, 농작물·축산 피해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하며 생활 터전이 무너지는 등 지원에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공단이 기탁한 성금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예산군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되며,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희경 이사장은“자매도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임직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복구가 마무리돼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지자체 간 협력과 재난 대응 연대를 한층 강화하고, 향후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부평구 문화재단은 부평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인 ‘우리동네 문화예술 교육 실험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동네 문화예술 교육 실험실’은 지역 주체와 예술교육가가 협력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부평 네 개 권역에서 총 5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문화재단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권역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4권역(갈산1·2동, 삼산1·2동, 부개3동, 부평4·5동)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굴포천愛서 : 자연을 담고 마음을 쓰다’이며, 오는 9월 6일~20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 참여자들은 굴포천에 사는 새와 생태환경을 알아보고 자연탐험일기, 카드 만들기, 청사진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다. 가족(보호자 1명, 초등학생 1명) 단위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 접수는 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우리동네 문화예술교육 실험실’은 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관장 고석찬)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환경을 코딩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해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국가 인증제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위한 환경·코딩 융합 교육으로, 환경문제 인식과 코딩 기술 지식 습득을 통해 책임 있는 환경적 태도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지닌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활동 내용으로는 ▲환경 캐릭터와 이야기 만들기, ▲환경 로고 만들기, ▲캠페인송 기획, ▲환경 메시지 굿즈 제작 및 전시 등 환경과 코딩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환경과 코딩이 어떻게 융합이 되는지 궁금했는데, 두 가지를 모두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처음에는 어려울 것 같았지만 막상 해보니 쉽고, 나만의 환경 굿즈도 만들어서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진입장벽이 낮아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종구)은 미추홀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어린이 펀 수영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센터에서 수영을 배운 어린이 140여 명이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뿐만 아니라 구조 대작전, 오리발 수영 등 다양한 경영 종목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현장에는 어린이 참가자의 가족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승패를 넘어 응원과 환호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박종구 이사장은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하고, 친구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추홀구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수영축제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관장 고석찬)은 제물포여자중학교(교장 곽희숙) 연극동아리와 함께 준비한 청소년이 기획하고 참여한 연극‘Fade In '어쩌다 운동부'’가 150여 명의 관객들의 열띤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Fade In’은 무대 공연이 서서히 시작되는 것처럼(Fade In) 친구들과(Friends) 함께 연기하고(Acting), 무대를 디자인(Design)하는 교육 및 활동(Education)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선보인 연극은 가상의 여중 육상부 학생들의 추억과 갈등을 그린 청소년 드라마로, 제물포여중 연극동아리 청소년 15명이 지난 4월부터 연극 및 연출 전문교육, 대본 제작, 무대 디자인, 홍보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완성했다. 연극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연극을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웃고, 울고, 싸우기도 했지만, 그 과정을 통해 더욱 뜻깊은 공연을 올릴 수 있었다.”라며, “연극을 무사히 마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 미추홀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드림스타트 아동 58명을 대상으로 ‘서점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책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서점에서 자유롭게 책을 둘러보고, 관심 있는 도서를 직접 선택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으며, 또한 아동과 부모가 함께 책을 둘러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가족 간 유대감도 한층 강화됐다. 한 아동은 “평소 서점에 갈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관심 있던 책을 직접 읽어보고 가질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정서적 성장과 교육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 관리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원장 정형서)은 오는 9월 13일 문학산과 문학산성 일대에서 역사·자연·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축제 ‘플레이(Play)@문학산, 엔조이(Enjoy)@문학산성’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류백제의 도읍지였던 문학산 일대가 가진 역사적·자연적·평화적 가치를 찾아내고, 이를 문화적으로 재해석해 지역민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문화 행사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문학산의 자연·생명·역사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회복과 복원을 기원하는 공동 작업 ‘문학산을 그리다’, ▲다양한 방식의 예술 놀이와 체험을 결합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즐겁게 배우는 ‘문학산 역사 거닐기’, ▲도토리 열매로 씨앗공을 만들고 던지는 생태 액션 프로그램 ‘미추홀의 나무’ 등이 마련된다. 또한, 마술과 어쿠스틱 음악 공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공연도 준비돼 있다. 행사 전반에 걸쳐 문화원은 기후 위기 시대의 생태 감수성을 실천하며, 준비와 참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와 전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체험 프로그램에는 자연 친화적 재료와 재활용품을 활용할 예정이다. &n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3일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특이 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 민원 대응 지침(행정안전부)’과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기반으로, 장시간 면담으로 업무를 지연시키거나 언어 및 신체 폭력을 가하는 특이 민원에 대한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실제 적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권장 면담 시간 초과, ▲공무원 모욕 및 폭행, ▲진정 요청 및 상담 중단, ▲청원경찰 도움 요청 및 경찰관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인계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숭의지구대 소속 경찰과 청원경찰이 함께 참여해 현장감을 더했다. 또한 구는 모의훈련 외에도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비상벨, 녹취 전화, 휴대용 보호장비 등 특이 민원에 대비하기 위한 각종 시설과 장비를 운용해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특이 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3일 구청장실에서 6·25 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정구복 일병, 고(故) 하동길 상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은 6·25 전쟁 당시 수여가 결정됐지만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에게 훈장을 전달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해 오고 있다. 고(故) 정구복 일병은 1951년 12월 수도사단 기갑연대 소속으로 입대해 1952년 4월 강원 금화지구 전투 중 전사했으며, 고(故) 하동길 상병은 1951년 10월 7사단 5연대 소속으로 입대해 1952년 7월 강원 양구지구 전투 중 전사했다. 두 분의 고인 모두 1954년 9월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에는 전해지지 못했다가 이번 국방부 캠페인을 통해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수하게 됐다. 훈장을 대신 받은 고(故) 정 일병의 동생 정구연 씨, 고(故) 하 상병의 조카 하철수 씨는 “고인의 희생을 잊지 않고 당시의 공적을 끝까지 조사해 이렇게 훈장을 수여해 주신 육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