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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오문 인터뷰]

 

천안 목욕의정석을 운영하는 강연희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반려견의 스트레스까지 케어하는 미용실, 천안 ‘목욕의 정석’

 

강아지와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는 ‘편안한 공간’을 꿈꾸다

 

천안 성정동에 위치한 ‘목욕의 정석’은 단순히 강아지의 미용과 목욕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이곳은 ‘강아지의 마음까지 케어하는 공간’을 지향하는 특별한 미용실이다. 이 공간을 운영하는 강연희 대표는 “처음 방문한 아이들도 즐겁게 적응하며 예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늘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케어를 이어가고 있다.

 

스파로 피부까지 살뜰하게… 반려견 맞춤 케어 시스템

 

‘목욕의 정석’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강아지에게 스파를 기본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스파는 단순한 물놀이가 아니다. 각질 제거와 이물질 제거는 물론, 피부가 예민하거나 트러블이 있는 반려견에게 진정 효과가 탁월하다.
스파를 무서워하는 강아지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달래며 진행한다. 덕분에 많은 보호자들이 “예민한 아이도 여기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고 말한다.

 

놀이+미용+목욕 = 스트레스 없는 하루

 

이곳에선 단순한 미용이 아닌 놀이부터 시작하는 ‘순차적 케어’가 기본이다. 낯선 공간에서 오는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용 전 먼저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도록 배려한 뒤 위생미용과 목욕을 진행한다.
무엇보다 강 대표는 “많은 강아지를 빠르게 받기보다, 한 마리 한 마리에게 정성을 다하겠다”는 철학으로 하루 일정을 운영한다. 미용과 목욕은 보통 3시간 정도 소요되며, 마무리 미용은 목욕만 받는 아이에게도 무료로 제공된다.

 

 

 

보호자와의 소통도 꼼꼼하게, 알림장 서비스 눈길

 

‘목욕의 정석’은 단순한 미용 서비스를 넘어, 아이들의 건강 상태와 특이사항을 보호자에게 상세히 전달하는 데에도 정성을 기울인다.
미용실을 방문한 반려견에게는 건강 상태를 체크한 ‘알림장’을 통해 보호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용 전후 사진은 물론 주의사항까지 꼼꼼히 설명해준다. 이뿐 아니라, 미용 후 사진을 인화해 선물로 제공하는 따뜻한 배려도 많은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매달 소소한 이벤트로 더 즐거운 공간으로

 

‘목욕의 정석’은 때때로 작은 이벤트를 통해 샵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벤트에 맞춘 뽑기 선물, 리뷰 참여자에게 비누 증정 등 실속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강연희 대표는 “앞으로도 재밌는 미용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순히 미용만 하는 공간이 아닌, 강아지와 보호자 모두에게 기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그녀의 노력이 엿보인다.

 

 

 

“강아지가 행복해야, 미용도 예뻐집니다”

 

강연희 대표는 “애견미용은 배움의 끝이 없는 분야”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겁게 케어받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앞으로도 기술적인 성장은 물론, 반려견이 행복한 미용실, 보호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것이 그녀의 바람이다.
“놀면서 기분 좋게 미용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목욕의 정석’에 놀러 오세요. 아이들의 기억 속에 ‘즐거운 공간’으로 남고 싶어요.”

 

 

 

 

 

 

천안 성정동 ‘목욕의 정석’은 단순한 미용실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는 공간이었다. 강아지를 위한 스파와 케어는 물론, 보호자와의 꼼꼼한 소통, 작은 감동이 묻어나는 이벤트까지. 강연희 대표의 손길에는 ‘예쁘게 꾸미는 것’보다 ‘행복하게 기억되는 것’이 우선이었다. 반려견에게 진정한 쉼과 즐거움을 주는 미용실, 그 기준이 궁금하다면 ‘목욕의 정석’을 꼭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