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제시는 김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주)이 11일, 고향 사랑의 마음을 담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재)김제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제수산업협동조합은 새만금 중심지인 김제를 중심으로, 바다와 육지를 연계한 어업 활성화에 힘쓰며, 조합원들의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직원들이 소중히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영주 조합장은 “김제의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사랑장학재단 정성주 이사장은 “진심 어린 후원과 따뜻한 마음이 우리 지역 교육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미래 인재들에게 더 큰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사업, 장학금 지원 사업을 비롯해 지평선학당 및 지평선장학숙 운영 등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맞춤형 장학사업을 펼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