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홍범이 챔피언에 등극한 직후, 트로피와 챔피언벨트를 잡고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스탠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http://www.jungannews.com/data/photos/20250833/art_1754908508297_c00f16.jpg?iqs=0.1100754802566517)
정안뉴스 이상훈 기자 |
대한민국 아마추어&세미프로 종합격투기대회 KMMA 강자 출신이, 프로 첫 경기이자 타이틀전을 일본에서 치뤄서 이겼다.
지난 8월 10일 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시 주쇼키고센터에서는 'ACF 115'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서 '도전자' 입장이였던 문홍범(30·신MMA)은, '라이트급 챔피언'이었던 사키노 하카(49·일본)를 왕좌로부터 끌어내리고, 새로운 챔피언이 됐다.
문홍범은 KMMA에서 뛰던 시절 슈퍼라이트급과 웰터급의 '타이틀 도전자'였다. KMMA 내에서 치뤘던 '챔피언전'을 제외하면 아마추어에서는 무패다.

이번 경기에서 문홍범은 1라운드에 'ACF 라이트급 챔피언' 하카 사키노를 카운터 타이밍 태클로 넘어뜨린 후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제압했다.
뽀빠이연합의원은 'KMMA 파이터에이전시'에 소속된 문홍범의, 이번 프로 데뷔전 일본 원정 성사를 도왔다.
대회장을 찾은 KMMA 메인스폰서인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은 “KMMA (선수들의) 실력이 프로 수준에 올랐다는 것을 실감하는 또 하나의 국제 (무대) 경기력이었다”라며, 그의 승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김성배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선수들이 사랑하는 종합격투기를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며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년 7월에 일본 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선수들 파견하자마자, 그들이 '워독'에서 이기고-'ACF' 챔피언이 된 것은 매우 인상적이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KMMA 파이터들의 일본 프로 출전 결과를 기대한 수 있다.
KMMA 파이터에이전시에는 '워독'의 권지후(24ㆍ팀매드본관)와 'ACF 라이트급 챔피언' 문홍범 뿐 아니라, 일본 'RIZIN'의 심유리-'블랙컴뱃'의 남의철과 최순태-'ZFN'의 최찬우-'로드FC'의 김기환을 비롯한, 수십여 명의 선수들이 소속되어 국내ㆍ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KMMA 파이터에이전시'는 에이전트 대행 수수료를 일절 받지 않으며, 운영비용 모두를 '후원사'인 뽀빠이연합의원으로부터 제공받는다.
하지만 RIZIN이나 K-1을 비롯한, 일본 메이저 단체가 에이전시에 업무 의뢰를 요청하는 경우, 선수들이 받는 대전료와 보너스의 10%를 KMMA 측에 기부받아, 후진양성에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