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탈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헤어 보완이 아닌 ‘자신감 회복’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접근이 주목받고 있다. 화이트하우스서울 용산 직영점에서 가발 파트 원장으로 활동 중인 동해(27)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동해 원장은 19세부터 미용에 입문해 현재 8년 차 미용 경력을 갖춘 남성 헤어 전문가다. 그는 남성 가발, 두피 문신(SMP), 맨즈 헤어 디자인을 결합한 3분야 복합 솔루션 전문가로서 탈모인들에게 새로운 스타일과 삶의 변화를 제안하고 있다.

“가발은 더 이상 숨겨야 할 선택지가 아닙니다.

저는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자신감을 되찾는 경험’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 기존 가발 이미지 깨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재해석

가발은 과거 ‘티가 난다’, ‘올드하다’는 편견이 강했다.

그러나 동해 원장은 요즘 세대의 감각, 자연스러움, 패션 요소를 더해 가발을 하나의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고객님들이 원하는 건 머리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남들 앞에서 당당할 수 있는 나입니다. 그래서 저는 탈모를 보완하는 것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과 자신감까지 함께 디자인한다는 마음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 진짜 공감에서 시작되는 맞춤 솔루션

동해 원장이 고객들의 신뢰를 얻는 이유는 실제 경험 기반 상담 방식에 있다.

직접 머리를 밀고 가발을 착용하며, 고객이 느끼는 감정과 불편함을 체감했다.

 

“탈모는 머리 문제가 아니라 자신감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외형뿐 아니라 ‘마음’까지 케어하는 상담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진정성은

가발 선택 → 두피문신 → 라인 교정 → 헤어 디자인까지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시스템으로 이어진다.

 

■ 목표: “탈모를 숨기는 시대가 아닌, 당당한 시대 만들기”

동해 원장은 앞으로의 목표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는 단순히 머리를 만들어드리는 사람이 아니라

고객님이 웃음을 되찾고, 다시 당당해지는 순간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탈모인들에게 ‘희망’이 되는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

 

 

■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탈모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저 동해가 여러분의 머리와 자신감, 두 가지 모두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