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촌소득 증대와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제3회 전라남도 영농형 태양광 포럼’이 오는 11월 25일 오후 1시 30분, 전남농업기술원 대강당(나주시)에서 열린다.
전라남도의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및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이익공유형 ‘햇빛연금(햇빛소득)’ 실현을 위한 영농형 태양광 보급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의 좌장을 맡은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제3회 영농형 태양광 포럼은 영농형 태양광의 가능성을 논의하던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소득 모델을 설계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논의를 통해 전남형 햇빛연금의 체계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에는 전남도 관계자, 대학·연구기관, 산업체,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 현장 견학을 시작으로 △전남형 햇빛연금 및 영농형 태양광 추진 전략 △영광군, 1MW급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 보급 현황 △한국형 표준모델 개발 및 실증 현황 △작물 간 수직펜스형 태양광 표준모델 설계 및 실증 △스마트팜온실 활용 영농형태양광 △전남농업기술원의 영농형 태양광 재배실증 현황 등 전문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아울러 산학연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에서는 좌장인 신민호 의원의 진행으로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을 예정이다.
신민호 의원은 “영농형 태양광은 농촌의 지속가능성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며, “영농형 태양광 표준모델을 개발해 농민의 소득을 보장하는 ‘햇빛연금 시대’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민호 의원은 지난해 8월 '추적식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에서 하부작물 생육 및 작부체계 실증연구'(식물생산과학부 생명자원학 전공)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전라남도의 그린뉴딜 전략 수립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