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11월 26일 충남 보령시 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회장단 회의에 참여해 대회 홍보와 선수 모집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8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참여와 지원, 관광 연계 속에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마련하려는 목적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대회 홍보 △지역 생활체육 육상인의 참가·관람 확대 △대회 운영 인력 및 자원봉사자 지원 △숙박·교통·문화·관광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상생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오는 12월 23일부터 2026년 6월 23일까지 선수 참가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의회 제2차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참가 선수 모집 홍보와 함께 대회를 통한 지자체 상생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2026년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2026)는 내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며, 90여 개국에서 약 1만 1천 명이 참가해 트랙·필드·로드 등 34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친다.
특히, 대구광역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2017년 실내대회, 2026년 실외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세계 최초의 스포츠 도시라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건강과 열정을 나누고, 세계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무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진기훈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스포츠,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세계가 주목하고 국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순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