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함안군은 지난 4일 ‘평생학습기반 및 고도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사업 담당자와 수강생 등이 참석했으며 사업 영상 시청과 우수사례 발표,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함안군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을 마련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유아·아동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 장애인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특징이다.
군은 지역 내 8개 평생학습기관과 협력해 3년 동안 48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1725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조경기능사, 스마트폰활용교육지도사 등 6개 분야에서 69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나타났다.
또한 지역 문화 특성을 반영한 타악지도사 양성과정과 직업능력, 문화예술, 생활기술 등 다양한 전문·특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군민 역량 강화뿐 아니라 지역 강사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에는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3년간 이어진 진흥원의 예산과 행정적 협력이 평생학습 기반 확충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학습 기회를 강화하고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군민 누구나 배우며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개발, 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학습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함안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