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 부설노인대학은 지난 17일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장충남 군수, 정영란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상남도의원, 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과 노인회 관계자, 수료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임양자 외 179명의 학생이 졸업증서를 수여받았고 학생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대학운영 발전에 기여한 학생회장 이한관 씨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한 헌신적인 활동으로 원활한 대학운영에 기여한 장선식 외 3명에게 모범상, 최숙이 외 3명에게 봉사상, 최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교육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김경숙(92세)어르신께 장수상이 수여됐다.
하종준 학장은 “일년동안 노인대학에 열심히 다녀 졸업하시는 여러분들의 열정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면서 “빛나는 역사의 산증인이자 기여자인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노인대학 운영에 다양한 조언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우리군 최고의 전통과 역사가 있는 부설노인대학에서 어르신들이 열심히 배우고 서로 교제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을 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건강한 삶을 위해 서로 돕고 배워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지회 부설노인대학은 1977년 4월 노인학교로 시작하여 2002년 3월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 부설노인대학으로 인가되어 오늘 24기까지 3,8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부설노인대학은 ‘다함께 참여하자’, ‘배우자’, ‘베풀자’라는 슬로건으로 남해군 10개 읍면에서 입학생을 모집하여 문화강좌,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선용과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남해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