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은 낮은 기온과 건조한 환경,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피부와 몸의 컨디션이 쉽게 무너지는 시기다. 이러한 계절적 변화 속에서 단순한 피부 관리가 아닌, 순환과 균형을 함께 고려한 케어 공간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수메르뷰티는 겨울철 피부와 바디 컨디션 변화에 대응하는 전문 테라피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메르뷰티는 뷰티·테라피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해 온 이송민 원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피부와 몸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피부 표면 관리에 국한하지 않고, 근육 상태와 순환, 에너지 흐름까지 함께 살피는 접근 방식이 특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겨울철 근육 긴장과 순환 저하에 초점을 맞춘 뱀부 마사지가 있다. 대나무를 이용해 근육을 깊고 부드럽게 자극하는 방식으로, 차가운 날씨로 굳어지기 쉬운 몸의 긴장을 완화하고 부종과 피로감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미세전류를 활용한 생체에너지테라피는 겨울철 체온 저하와 불균형해지기 쉬운 에너지 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피부 관리 영역에서는 겨울철 필수 요소로 꼽히는 보습과 탄력 관리에 집중한다. 근적외선 에너지를 활용한 챔버테라피는 피부 깊숙이 온기를 전달해 난방 환경으로 무너진 보습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며, 칙칙해지기 쉬운 겨울 피부 톤 관리에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겨울철 활동량 감소로 흐트러지기 쉬운 얼굴선과 바디 라인을 고려한 맞춤형 메디뷰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운영 방식 역시 프라이빗함을 중시한다. 수메르뷰티는 1:1 예약제로 운영되며, 조용한 환경에서 개인 컨디션에 맞춘 케어가 가능하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계절 변화에 민감한 시기일수록 안정적인 관리 환경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운영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겨울철 피부 관리가 단순한 미용을 넘어 컨디션 회복과 균형 관리의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수메르뷰티는 피부와 바디를 함께 살피는 테라피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으로, 겨울철 케어 공간을 찾는 이들에게 하나의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정안뉴스 진하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