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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KMMA 공동대표 정용준 "프로 격투 인재 육성, 늘 자신있어"

 

 

 

정안뉴스 이상훈 기자|

지난 2026년 2월 20일 금요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연회장에서는 '블랙 글로리아 어워즈 02'가 진행됐었다. '블랙 글로리아 어워드 02'는 대한민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블랙컴뱃’이 2024년 7월 이후 대회를 기준으로 잡고 진행한 시상식이다.

 

여기에서 ‘캡틴 히어로’ 이영웅(18·크광짐 본관)은 '블랙 글로리아 어워즈 신인상'을 받았다. 

 

 

 

 

이영웅은 2024년 11월 블랙컴뱃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한 이후, 386일 동안 4연승을 거뒀다. 그가 거둔 4승은, 3KO와 1서브미션이다. 판정으로 가기 전에, 경기를 모두 끝낸 것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2026년 2월 14일 토요일 서울 서초구 스포모티브에서는 'ZFN : Origin 03' 대회가 열렸었다. 이 대회의 제1경기에서는 ‘스피어’ 서규태(26·엠에프짐 침산)가 1라운드 37초 TKO 승리를 따냈다.

 

KMMA에서 이영웅이 세미프로 플라이급&밴텀급 '동시 챔피언'을 지냈다면, 서규태는 KMMA에서 뛸 당시에, 23초 KO승리를 거두며 이름을 알린 케이스다.

 

 

이 둘 외에도, 블랙컴뱃에서 나란히 3승 1패를 기록 중인, ‘피니셔’ 황준호(24·블랙리스트MMA)와 ‘선봉장’ 최순태(28·김대환MMA)도, KMMA에서 뛸 당시 본인들의 체급에서 챔피언을 지냈었다.

 

 

 

 

오는 2026년 3월1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는 '로드FC 076'이 열리기도 한다. 이 대회에 나설 KMMA 페더급 챔피언 출신의 김지경(22·팀AOM)은, '프로 3연승'에 도전한다. 같은 날 KMMA 초대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출신의 정민지(18·팀금천)는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KMMA 정용준 공동대표는 “이렇게 프로 무대에서 인재를 다 데려가는데, 아마추어대회라고는 해도 어떻게 운영하는지 걱정된다는 질문을 요즘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2~3달이면 다른 강자들을 잔뜩 배출할 수 있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KMMA 출신은 다들 왜 이렇게 잘하는 거예요?’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요즘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상황입니다"라는 한 관계자의 말에, 정용준 공동대표는 “누구한테도 절대 쉬운 매치업을 주지 않으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정용준 공동대표는 “객관적인 전력이 나은 선수가 근소하게 이기도록, 열세로 여겨지는 선수가 승리하면 자신의 뛰어남을 증명할 수 있게끔, KMMA 대진을 짭니다”라고 덧붙히며 성공적인 선수 육성의 비결을 전파했다.

 

또 정용준 공동대표는 “아마추어 단체는 재미없어도 망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선수가 자신의 성장을 주목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거나, 노력해도 발전 기회를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하면, 더 이상 그 대회에 나오지 않습니다”라며 프로 무대와의 차이점도 얘기했다.

 

그는 “팽팽하다 보니 지루한 경기도 간혹 있겠지만, 종합격투기 유망주 발굴을 위해 KMMA를 보는 프로모터의 시선을 늘 염두에 둡니다. 양보 없는 공방을 펼치며 가진 기술과 능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는 대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라며 자부했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누구누구와 계약하고 싶다는, 프로모터의 전화가 자주 옵니다.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단체로서, KMMA가 그 (해당) 선수들의 강함을 인정받게 했다는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흐뭇해했다.

 

그렇기 때문에 KMMA 출전자들은, 매 시합마다 일방적이지 않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경기를 거듭할수록 빠르게 성장하게 된다. 이러한 시스템이 있었기에, 많은 KMMA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선수들이 한국 프로 무대 관계자들을 사로잡았다고 볼 수 있다.

 

KMMA는 승자 뿐 아니라, 패자도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매치업을 제공한다. 정상까지 올라가지 못하는 경우에도도, 프로 영입 제안을 받고, 프로 전향 이후에 오히려 더 좋은 성적을 내는, KMMA 출신 파이터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KMMA는, 오는 2월 28일 오전 10시부터 대구광역시 중구 뽀빠이아레나에서는 ‘뽀빠이연합의원 : KMMA38 대구’ 대회를 연다.

무관중 대회로 치뤄지기에 KMMA 공식 유튜브 채널 외에도, 유튜브 구독자 92.3만명을 보유한 ‘차도르’ 채널과 구독자 58.1만명의 ‘양감독 TV’에서도 생중계를 진행하여,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KMMA는 2022년 10월, '격투기 해설위원' 겸 '전 로드FC 대표' 겸 '김대환MMA 관장' 김대환과 '격투기&주짓수 해설위원' 겸 '격투기 에이전트' 겸 '동성로주짓수 관장' 정용준이 함께 설립했다. 

 

"국내 선수들도 해외 선수들과 비슷하게, 30~40전의 '아마추어 시합'을 소화하게 해서, 프로 무대에 나갔을 때-해외 무대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 대한민국 선수들도 풍부한 아마추어 시합 경력을 쌓으면, 해외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출범한 '아마추어/세미프로 격투기 단체'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KMMA는 대구와 서울특별시와 충청남도 아산시를 돌며, 현재까지 수십차례 크고 작은 (생방송) 대회를 열어, 많은 아마추어 선수를 발굴했다. 이로써 KMMA는 전국적인 '아마추어 대회 개최 붐'을 일으켜, 여러 '프로 파이터'가 탄생하는 기반이 되었다. 

 

또한 이들은 '파이터 에이전시(KMMA 파이터 에이전시, 스탠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를 운영한다.

 

'KMMA 파이터 에이전시'에는 일본의 'RIZIN'과 한국의 '블랙컴뱃'-'ZFN'-'로드FC'에서 활동중인 선수들 외에도, 수십 명이 소속돼있다.

 

프로 선수와 단체를 이어주는 '매니지먼트 사업' 외에, 주짓수 대회인 'K주짓수챔피언십'을 개최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KMMA 출신 파이터들과 'KMMA 파이터 에이전시' 소속 선수들은 RIZIN-K1-퀸텟-간류지마-재팬 마셜아츠 엑스포-블랙컴뱃-로드FC-링챔피언십-ZFN-정글파이트 코리아-워독-ACF-글래디에이터-제우스FC 등, 유명한 프로 무대에 진출하여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뽀빠이연합의원'이 'KMMA 파이터 에이전시' 운영비를 전액 부담하기 때문에, 에이전시는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파이터들에게 별도의 커미션을 받지 않는다.

 

현재로써는 국내 모든 주요 격투기 단체가, KMMA 선수들을 영입해 출전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KMMA 소속 선수들의 활동 영역을 점점 더 넓혀갈 전망이라고 한다.

 

현재 KMMA 대회의 중계는 '현 UFC 해설위원'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 차도르, '현 블랙컴뱃 해설위원' 이둘희, '현 PFL 해설위원 및 블랙컴뱃 파이터' 남의철, '전 UFC 및 스파이더주짓수챔피언십 및 로드FC 해설위원' 정용준 등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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