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최근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인천시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지원모델 개발 연구’ 중간 보고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역사회 자립 지원을 전담하는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모델을 제안한다. 올해 초 제정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진행하는 것으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자립 지원 정책 전달체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연구 기간은 3~12월이다. 연구 중간 보고는 먼저 전문가 간담회를 거쳐 센터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시 장애인 지역사회통합 지원 모델의 방향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주거+네트워크를 핵심으로 운영 방안 설정 △인천 특화 모델 발굴 △복지관과 거주시설, 장애인자립생활센터(IL) 등 민간과 협업을 기반으로 한 주거 중심 상담 창구 일원화 △사후관리 지원 체계 구축 △센터 역할과 기능 구체화 등을 들었다. 이어 복지부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주요 내용과 현재 인천시 장애인 복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는 29일 인천 지역 주요 경제기관을 방문하며 3일간의 현장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지원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유곤 위원장을 비롯해 신성영·문세종 부위원장, 나상길 위원, 이강구 위원, 박창호 위원이 함께했다. 위원들은 ▲인천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국가희소금속센터를 차례로 찾아 현안과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인천상공회의소에서는 이상범 상임부회장이 참석해 지역 기업들이 겪고 있는 경기침체, 인력난, 규제 개선 필요성 등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는 이남주 미래산업국장과 최충혁 본부장이 참석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이어 국가희소금속센터에서는 최태훈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장과 박경태 국가희소금속센터장이 참석해 전략적 자원 확보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방향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한 현장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는 10월 1일‘가스타이머 콕 보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례는 가스안전 취약계층의 사고 예방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조례안은 대표발의자인 홍순서 의원과 백슬기 의원이 공동발의 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저소득층, 고령자, 독거노인 등 서구 내 가스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타이머 콕(자동 가스 차단장치) 설치를 지원하고, 사후관리와 안전교육을 포함하는 종합 안전대책을 담고 있다. 홍순서 의원은 이번 의결에 대해 “가스사고는 한순간의 부주의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서구 지역의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구에서 선제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스타이머 콕 지원사업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가스 사고방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조례로 매년 사업 예산을 확보해 취약가구에 안전장치를 우선 지원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라며 “향후 가스안전 사고가 현저히 감소할 것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 서구의회 김미연 의원(국민의힘, 가정1~3동·신현원창동)이 1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대형 공연의 낙수효과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언했다. 김미연 의원은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형 K-POP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광·숙박·외식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글로벌 문화 자원”이라며, “서구가 이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 열린 세븐틴 월드투어 콘서트에는 5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이 중 약 2만 명은 해외 관광객이었다. 이에 관해 김미연 의원은 “관람객들이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공연을 즐긴 후 서구를 떠나 영종, 홍대, 강남 등 타지역에서 소비와 체류를 이어가고 있다”며, “정작 서구 지역경제에는 낙수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은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미연 의원은 같은 시기 다른 지역에서 열린 공연 사례를 언급하며 “속초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는 단 하루 만에 75억 원의 소비를 끌어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는 10월 1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2년 유예 철회 및 원안 시행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심우창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나머지 19명의 의원이 찬성에 참여하여 총 20명의 의원이 뜻을 함께했다. 서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인천 서구는 지난 30여 년간 수도권매립지라는 국가적 환경시설을 감내하며 악취·미세먼지·대기·수질·토양오염 등 심각한 환경 피해를 겪어왔다”며, “환경부가 일부 지자체의 소각장 확충 지연을 이유로 직매립 금지 정책을 2년간 유예하려는 것은 주민에게 또다시 희생을 강요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서구의회는 “직매립 금지 정책은 2021년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이미 확정된 국가적 약속으로, 이는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확대, 자원순환 체계 확립을 위한 핵심적 전환점”이라며, “유예 시도는 환경 정의를 훼손하고 수도권매립지 종료 시점을 불투명하게 만들며, 미래 세대의 환경권까지 침해하는 퇴행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안은 ▲ 환경부의 직매립 금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박용갑 인천 서구의회 의원(국민의힘, 청라3동·당하동·오류왕길동·마전동)은 2025년 10월 1일 열린 서구의회 제276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공연 관람을 위해 서구를 찾는 손님맞이 준비가 되어 있는지 짚었다. 박용갑 의원은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2023년는 3차례 공연으로 약 5만 3천명이 찾았다. 하지만 올해는 싸이·세븐틴·스트레이키즈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대형 공연이 8차례 개최된다”며, “이를 관람하기 위해 재작년에 비해 7배 많은 약 35만 명이 서구를 방문한다. 그러나 현재 서구의 손님맞이 준비는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야외공연장이 위치한 타 지자체를 언급하며 다른 자치단체의 경우 TF팀을 운영하는 등 손님 맞이에 힘쓰고 있음을 언급하며 서구의 부족한 지점을 지적했다. 특히 숙박 환경과 거리 미관을 가장 시급한 개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매 공연마다 반복되는 숙박업소 바가지 피해 문제를 언급하며, “수많은 관람객이 서구를 찾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구청의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청라1·2동)이 10월 1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극한호우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서구 차원의 능동적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제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더 이상 예외적 사건이 아니라 반복될 수 있는 현실”이라며 “완벽한 방어는 불가능하지만 피해를 최소화할 ‘현실적 적응 전략’은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인천 서구 기상자료를 근거로 “지난 10년간 시간당 최대 강수량이 연평균 약 1.05mm씩 증가해 왔으며, 과거 10년에 한 번 꼴로 발생하던 집중호우가 앞으로는 6~7년에 한 번꼴로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6월 30건 수해 피해가 접수됐고, 8월 극한호우로 수십억 원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며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수치로 설명했다. 김 의원은 핵심 과제로 ▲융복합 배수로 시스템 도입 및 확대 ▲하수관로 정비와 상시 대응체계 구축 ▲침수 반복 지점의 정밀 원인 규명 ▲AI 기반 강우 예측과 디지털 관제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특히 “인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남원 인천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마선거구)이 제27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내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영향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존중하고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수도권 매립지는 30여 년간 국가 발전에 기여했지만, 매립지 주변 주민들은 환경권 박탈이라는 오랜 고통과 희생을 감내해 왔다”라며, 이제는 그 희생에 대한 진정성 있는 존중과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논란이 되는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은 2023년 영향권 주민들이 매립지 환경 개선과 복리를 위해 자발적으로 제안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SL공사와 인천시가 약속했던 주민 의견 수렴이 현재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오는 10월 10일로 예정된 4차 공모 마감을 앞두고 있지만 불투명한 상황이다”라며 여기에 더해 환경부의 직매립 2년 유예 추진으로 매립지 사용 종료 불확실성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하는 것은 책임 있는 행정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이 문제를 “단순한 ‘밥그릇 싸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유은희 인천 서구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1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은 맨발걷기를 즐기는 주민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개정안은 기존 맨발산책로 조성 시 활용되던 황토와 마사토 외에 자갈, 모래, 우드칩, 점토, 제올라이트 등 다양한 소재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의를 삭제했다. 이를 통해 산책로 조성 시 환경적 특성과 주민 선호에 맞춘 선택이 가능해졌으며, 걷는 이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안전관리를 확대하는 조항을 삽입하여 맨발걷기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의 건강과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자 했다. 맨발걷기 산책로는 우천시 미끄러지거나 하는 등의 사고가 종종 일어났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 마련 차원이었다. 현재 인천 서구에는 청라 1115호 완충녹지를 시작으로 총 22개의 맨발산책로가 운영 중이다. 서구는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산책로를 점차 확대하는 한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 서구의회는 1일에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태권도 학원 아동 성폭행 사건 피해자 보호 및 재발 방지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학엽 의원(국민의힘, 검암경서동·연희동)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최근 서구 관내 태권도 학원에서 발생한 아동 성폭행 사건과 관련하여, 피해 아동과 가족에 대한 보호 대책 마련과 함께 지역 내 아동 안전망 강화를 위한 근본적인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하게 주장했다. 해당 사건의 피의자인 태권도 학원 사범 A씨(20대)는 지난 9월 21일 자신이 근무하는 학원과 차량에서 13세 미만의 피해 아동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되어 구속된 상태다. 현재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와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학엽 의원은 “이번 사건은 미래세대를 짓밟는 반인륜적 범죄로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피해 아동과 가족이 2차 피해 없이 신속히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신체적·정신적 치료, 법률 지원, 보호 프로그램 연계 등 전방위적 지원체계가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단호히 밝혔다. &n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송승환(더불어민주당, 검단동·불로대곡동·원당동·아라동) 의장과 장문정(국민의힘, 청라1·2동) 복지도시위원장이 공동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이 10월 1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지면서, 낙엽·쓰레기 등으로 빗물받이가 막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마련됐다. 실제로 빗물받이 관리 소홀로 인한 도로 범람, 차량 통행 차질, 주택·상가 침수 등 주민 불편과 안전 위협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구청장의 빗물받이 관리 책무 명확화 ▲정기적인 유지관리계획 수립 ▲상습침수지역 우선 관리 및 빗물받이 추가 설치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전담관리자 배치 ▲홍보·교육을 통한 주민 인식 제고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장문정 복지도시위원장은 “실제 주민 민원을 접수하고 집행부와 논의하는 과정에서 빗물받이 관리의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절실히 확인했다”며, “이번 조례안은 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이한종 의원이 인기가 많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대하여 희망자 수가 수용 인원을 초과할 경우 해당 동 주민을 우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인천광역시 서구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타 지역 주민이 함께 신청할 경우 정작 해당 동 주민이 신청 단계에서 탈락하는 불편이 발생하는 사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한종 의원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운영은 주민의 자치로 결정되는 것이기에 강제성을 부여한 사항은 아니지만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형평성과 합리성을 제고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심우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검단동·불로대곡동·원당동·아라동)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관광진흥 조례안'이 10월 1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수도권 관문도시로서 서구가 지닌 문화유산과 환경 자원을 바탕으로 관광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지역 관광산업을 육성·지원함으로써, 서구가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조례에는 ▲관광진흥계획 수립 ▲관광사업 추진 및 지원 ▲보조금 지원 및 관리 ▲관광업무 위탁 ▲문화유산해설사 활용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관광상품 개발·판매, 박람회 홍보, 관광기념품 제작·판매 등 다양한 사업이 가능해지고,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사업자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이뤄질 수 있다. 이번 조례 시행으로 서구는 관광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나아가 생태와 문화공간을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모델 개발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 창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송이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수상레저 기반 관광 활성화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수상레저 관광상품 개발, 수상레저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 각종 수상레저 대회 유치 등 수상레저를 기반으로 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송 의원은 “우리 서구는 서울과 가까이 위치하고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음에도 관광산업이 크게 발전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서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수상레저 산업과 관련 관광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구는 청라호수공원, 커낼웨이, 심곡천, 공촌천, 경인아라뱃길 등 풍부한 친수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들 지역에 수상레저 시설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이를 네트워크화 한다면 하나의 수상레저 물길로써 더욱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특히 서구의 수상레저 자원은 수심이 깊지 않아 누구나 보다 안전하게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 서구의회는 10월 1일 본회의를 열어, 한승일 의원과 홍순서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인공지능행정 구현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통한 행정 혁신으로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대표발의자 한승일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서구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서구청은 이미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해왔으나,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접목하여 보다 신속하고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AI 행정 기반 조성, 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행정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 AI 윤리 및 개인정보 보호, AI 전문인력 양성 및 민·관·학 협력 강화, AI 시범사업 추진과 지속적 평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행정업무 자동화가 가능해지고, 주민 개개인의 다양한 요구에 더욱 세밀하게 대응하는 맞춤 행정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