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6일 소방청 주관으로 개최된 ‘2025년도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19종합상황실 소속 서승연 소방교가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소방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재난 현장에서의 상황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시‧도 대표로 선발된 소방대원들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발표를 진행하고, 대응 과정의 전문성‧창의성‧현장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서승연 소방교는 지난해 7월 전북 완주군 운주면 일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상황에 대한 대응 사례를 발표했다. 당시 서 소방교는 위성자료와 기상정보를 분석해 침수 우려 지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드론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는 등 ICT 기반의 상황관제를 수행했다. 또한 고립된 주민에 대한 구조활동을 신속히 전개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통해 체계적인 현장 대응을 이끌어냈다. 심사위원단은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판단 능력, 유기적인 협업 체계, ICT 기술을 활용한 다각적인 대응 역량이 매우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서 소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진안군은 지난 27일 군청 강당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지역에 배치될 안전관리요원 56명과 읍·면 담당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물놀이 사고 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물놀이 사고 대처요령과 안전요원 근무수칙 등 이론교육과 함께 진안소방서 협조로 현장 실습 교육도 병행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였다. 현장 실습에서는 구명장비 사용법, 익수자 구조법, 응급처치 요령, 심폐소생술(CPR) 등 실전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진안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중점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15개 주요 물놀이 관리 및 위험 지역에 안전관리요원 60명을 고정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관리요원들은 현장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 계도 및 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군은 중점 운영기간 동안 주말 및 공휴일에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사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거진천 케어팜에서 진천군 관내 아동·청소년 관계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의는 정윤희 더아름교육원 대표를 초청해 아동·청소년 현장에서 효과적인 상담과 개입전략을 전달하고자 ‘해결 중심 단기 모델(Solution-Focused Brief Threrapy, SFBT)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적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강의를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아동·청소년의 문제를 단순히 진단하고 개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의 강점과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돕는 해결 중심 접근법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기관 종사자들은 상담과 사례관리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법과 대화 기술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실무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아이들의 문제에만 집중하며 놓치고 있었던 긍정적인 가능성을 다시 보게 됐다”며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잘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정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2025년 찾아가는 공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지역 학생들의 공직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설명회에는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등 중앙 부처 채용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각 기관의 채용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설명회에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부처별로 진행된 설명회를 통해 공직 채용 과정, 시험 방식, 직무 소개 등 실질적인 채용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됐다. 이어 현직 공무원들과 학생들이 함께 한 토크콘서트에서는 공직 입문 계기, 수험전략, 실제 업무 등을 공유해 소통의 폭을 넓혔다. 특히 지역인재 채용으로 입직한 공무원들의 생생한 경험담은 공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의 실질적 길잡이가 됐다는 평가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공직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공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구체적인 진로 설계의 기회를 갖게 됐길 바란다”며 “앞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은 27일 고창군 공음면에서‘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준공식을 열고, 고창 사시사철김치특화산업지구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심덕섭 고창군수, 도·군의원, 농협 조합장, 김치 생산농가 및 식품가공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식은 김치 생산기반을 넘어 가공과 연구, 유통까지 아우르는 농생명산업지구의 첫 결실로, 고창을 ‘김치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첫 출발점이다. 고창 사시사철김치특화산업지구는 지난 6월 13일 전북자치도 제1호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됐으며, 공음면의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대산면에는 김치원료 및 상품김치 가공단지, 부안면 김치산업지원센터에서 김치소재 연구개발이 중점 추진된다. 이날 준공된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는 총 6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지상 2층 규모(820㎡)로, 전처리 및 반가공, 시험연구 장비 등을 갖춰 지역 생산농가와 가공업체의 창업·교육·제품개발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전북도와 고창군은 지난 1월 14일 대상(주)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창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전부서부보훈지청 3층 황금재실에서 보훈문화 확산 우수기관 표창(국가보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창군은 국가와 사회발전에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강화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추진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앞서 고창군은 올해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 현충시설 정비, 보훈단체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훈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물론 지역사회 내 보훈문화 정착에 앞장서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고창군이 보훈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보훈대상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 실천에 최선을 다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이 존중받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고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서구 비산5동 새마을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새마을문고 회원들은 지난 26일, 관내 홀몸 어르신과 형편이 어려운 1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과 이웃 주민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원들이 직접 대추, 인삼 등 보양 재료를 정성껏 넣어 삼계탕을 조리하고 전달했다. 김승호 비산5동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삼계탕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뿐 아니라,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살기 좋고 인정 많은 동네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지난 19일, 대구시 교육청, 대구 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교육 정책 추진을 위한 대구미래교육지구 민·관·학 협력체계 거버넌스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에는 류한국 서구청장, 김규은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영수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교육청과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사업 참여자, 학부모, 청소년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거버넌스 정기회에서는 2024년 서구미래교육지구의 사업성과를 뒤돌아 보고, 2025년 추진 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민·관·학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는 2020년 대구시 교육청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구시 구군 중 최대 규모인 3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초등 기초학력 증진 사업, 지역화 교재 발간, 대학생 멘토링 스쿨, 청소년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의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소년의 돌봄과 건전한 활동을 지원하는 데 힘써왔다. 류한국 서구청장은“2025년도 대구미래교육지구 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군산시와 군산대학교 풍력 지지구조 시스템 에너지 혁신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공공기관의 에너지 합리화 추진을 위한 직원 대상 에너지 교육’이 27일 옥산면 힐빙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교육 대상은 각 부서의 에너지 지킴이로 지정된 공무원 약 60명으로 현재부서 내에서 에너지 관리와 효율적 사용을 실천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담당 공무원들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춰 각 부서에서 에너지 절감 및 효율적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군산대 풍력에너지학과 이대용 교수가 맡아 △에너지 이용 합리화의 기본 개념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 등을 전달했으며, 특히 풍력발전 산업 기술 관련 토론이 중점적으로 오갔다. 이대용 교수는 군산대학교 풍력에너지학과에 재직 중이며, 군산대학교 풍력 지지구조 시스템 에너지 혁신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해당 센터는 풍력지지구조 분야의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과 정부 정책 방향성을 공유해, 참석자들 모두가 공공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이 2025년 완주지역작가의 미술작품 공개구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완주군 최초로 지역 미술작가의 작품을 공개구입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공공 소장 중심의 예술 지원 구조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미술작품 소장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난 6월 19일 국내 전문가 7인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준비 작업을 이어왔다. 이후 ▲6~7월 작품 공개 구입 공고 및 접수, ▲8월 중 작품 심사 및 구입 심의, ▲9~10월까지 실제 작품 구입 및 소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사업은 지역 작가의 작품을 공공이 직접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완주만의 색과 이야기를 담은 예술작품을 체계적으로 수집·소장함으로써 완주군 내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마련하고, 완주의 문화사업 범주를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오성환 당진시장은 27일 오후 4시 시청 해나루홀에서 종합병원 및 자사고 설립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도 함께 참석해 공동 의지를 밝혔다. 앞서 6월 25일에는 충남도청에서 당진시-충청남도-현대제철 간 3자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종합병원 및 자사고 설립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2007년 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이 당진군수와의 면담에서 약속한 지역사회공헌 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당시 현대제철은 복지타운, 종합병원, 특목고 설립 등을 약속했다. 이러한 약속을 바탕으로 2012년 현대제철의 200억 지원금을 포함한 총 330억 원 규모의 종합복지타운 완공되어 현재 운영 중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오성환 시장은 이러한 사회공헌 약속의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고, 이에 따라 2023년 현대제철과 구두 합의,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제16회 서산6쪽마늘축제’가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16회 서산6쪽마늘축제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농 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산해미읍성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축하했다. 축제는 ‘생각난다 서산마늘, 먹고싶다 서산마늘, 서산6쪽마늘축제장에서 즐겨요’를 주제로 살 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 3개 분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살거리로 6쪽마늘을 비롯한 흑마늘엑기스, 생강한과, 조청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가 진행되며, 6쪽마늘 구입 시 주대 자르기 및 주차장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산6쪽마늘은 1접당 마늘의 지름별 규격에 따라 왕은 5만 2천 원, 특은 4만 6천 원, 대는 3만 6천 원, 중은 2만 6천 원, 소는 1만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즐길 거리로 서산해미읍성 내 마련된 메인무대에서는 마늘 OX퀴즈쇼 등 레크리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7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회의원(서울 마포구을)과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청래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원택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 이성윤 국회의원(전주 을), 김영환 국회의원(경기 고양 정)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광법(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통과,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역 현안과 정책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정청래 국회의원은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전북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남관우 협의회장은 “어느 때보다 중앙과 지역의 협력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소통과 발전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익산시는 27일 치매안심센터에서 '기억의 봄 쉼터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모현동 치매안심센터와 함열읍 북부권 치매분소에서 운영됐다. 지난 2월부터 치매환자들의 중증화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3개반이 주 2회, 회기당 3시간씩 20주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29명이 수료했다. '기억의 봄'은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초기치매어르신을 위한 인지·운동 통합 프로그램이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교재를 활용해 인지능력 향상과 신체활동 증진을 도모했다.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소근육 훈련과 실버체조, 라인댄스를 비롯한 참여형 활동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은 참여자와 가족들이 참여해 그간의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및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음악 공연, 수료증·꽃다발 전달 등이 진행됐다. 하반기 '기억의 봄 쉼터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5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라 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예산군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26일 제31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는 예산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예산군민과 예산군 내의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계획 수립·시행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관리 ▲컨설팅 지원 ▲교육 및 홍보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김영진 의원은 “최근 중대재해 사고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사고가 난 후에 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은 사후약방문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군 차원에서 중대재해의 근본적 예방과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이 조례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