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교육청은 비문해 및 고령층을 위한 생활 밀착형 디지털 문해교육 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특히 키오스크 기기 조작에 낯설고 인쇄물 활용에 익숙한 고령층을 위해, 메뉴 설명에서 결제 단계까지 하나하나 따라하기 쉬운 그림과 큼직한 글씨로 안내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충청남도문해교육센터, 롯데지알에스(GRS, Global Restaurant Service)와 협력해 직접 기획·발간함으로써 교육청만의 공신력과 체계적인 교육 비결(노하우)을 교재에 담았다. 실제 매장에 설치된 무인주문기를 활용해 주문·결제 과정을 단계별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카드를 너무 일찍 빼지 않기”, “시간이 지나면 화면이 다시 초기화되니 당황하지 말고 처음부터 천천히 하기” 등 고령층이 실제로 자주 겪는 시행착오를 반영한 조언도 곳곳에 실었다.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실전 주문 활동지를 포함해 학습자가 직접 보고 체험하며 배우도록 했다. 또한 시력이 약한 고령층을 고려해 일반 도서보다 두 배 이상 큰 글자로 제작해 가독성을 높였다. 이번 자료는 지난해 롯데지알에스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제작했으며, 충남 도내 문해교육기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가 개설 이래 301명의 공직자를 배출하며 ‘소방공무원 합격 명문 학과’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상반기 소방공무원 시험에서 4명의 합격생을 추가 배출함에 따라 누적 공직 진출자는 300명을 넘어섰다. 이는 1998년 학과 개설 이후 매년 평균 10명 이상의 소방공무원을 꾸준히 배출해 온 결과로, 지역 안전과 국가 인재 양성의 산실로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현재 260여 명의 졸업생이 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와 소방서, 119안전센터 등 현장에서 근무하며 충남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인력으로 활약 중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수험부터 현장까지 아우르는 체계적 교육 경쟁력이 있다. 전공 교육과정에서는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 등 수험 핵심 과목을 중심으로 토론식 수업과 소그룹 맞춤형 지도를 운영해 기초와 실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정규 교과에 소방체력 훈련을 도입해 근력‧지구력 등 체계적 트레이닝을 제공, 공무원 체력시험에서 높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필기‧체력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에게는 학과 차원의 집중 면접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청남도의회 조철기(아산4)·안장헌(아산5)·이지윤(비례) 의원은 19일 아산 배방읍 합동사무실에서 충청남도교육청 및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탕정7초등학교(가칭)’ 설립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인근 학교 과밀학급 해소, 신규 공동주택 공급 증가, 학생배치 계획, 통학 여건 개선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또한 이들 의원은 교육청에 이번 중투심에서 탕정7초 신설 계획이 통과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와 논리 보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탕정7초는 아산시 탕정면 산업단지 개발에 따라 배후 주거단지 3042세대가 들어서면서 설립 필요성이 대두됐다. 하지만‘인근 학교로 분산 배치 가능’을 이유로 중앙투자심사에서 두 차례나 탈락했다. 탕정7초 설립이 무산되면 신규 공동주택 학생들은 4차로·8차로 도로를 3회 이상 횡단하고 2km 넘는 길을 오가야 하는 열악한 통학 여건에 처한다. 조철기 의원은 “탕정7초 설립 추진을 더 이상을 늦출 수 없다”며 “충남교육청과 아산교육지원청이 이번 심사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논산 선샤인랜드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다시 쓰는 [독립]의 이름’ 이 내년 3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SBS아카데미컴퓨터학원 전국 수강생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하며 AI, 웹툰, 3D 그래픽, 단편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20대 청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돈 ‘독립’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했다. 전 연령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의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논산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지역 딸기 농가들의 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한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8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5년 딸기육묘 알선창고’를 운영한다. 알선창고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되며, 필요시 피해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 알선창고와 연계해 공급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운영을 통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재배한 조직배양 무병묘 2만 주를 딸기 농가가 밀집된 충남과 경남 지역에 공급해 피해 농가의 조기 영농 재개를 지원한다. 아울러 관내 육묘 농가와 피해지역 내 딸기묘 부족 농가 간 직거래 알선을 통해 수급 불균형을 해소할 계획이다. 거래는 농가 간 직거래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는 품종, 수량, 연락처 등 거래 정보를 제공한다. 가격, 운송, 품질 검증 등은 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진행된다. 킹스베리, 비타베리, 하이베리 등 일부 품종은 라이센스 보유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되며, 설향 품종은 전국 단위로 공급된다. 논산시 관계자는 “논산시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 딸기 산업의 상생과 안정적 성장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논산시는 18일 몽골-독일자원기술대학교(GMIT) 대표단이 논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대학 및 시와의 교육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바트센겔 바타르(Battsengel Baatar) GMIT 총장, 세바스티안 부르고프(Sebastian Burghof) 독일국제협력기구(GIZ) 프로젝트 매니저를 비롯한 GMIT관계자와 건양대학교 관계자가 함께했다. GMIT 대표단은 백성현 논산시장과 만나 유학생 파견을 비롯한 교육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관해 논의했으며, 특히, 건양대학교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논산시와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GMIT(German-Mongolian Institute for Resources and Technology)대학은 몽골과 독일 정부 간 협력으로 설립된 공과대학으로, 자원 및 환경 분야 전문 공학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와 날라이흐구, 건양대학교, GMIT가 함께하는 글로벌 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과 국가를 넘는 국제적 동반성장의 모범을 세워 나가겠다”라며 비전을 제시했다. 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는 오는 8월 26~ 28일 봉명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국민의 건강과 영양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봉명동 봉명청솔아파트 25가구를 대상으로 이동검진차량에서 건강검진조사, 건강설문조사, 영양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6주 후 우편 또는 문자로 발송된다. 조사 결과는 건강정책 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는 개인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국가 건강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17~ 20일에는 성거읍 표본 25가구를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보건소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나서 심폐소생술 모형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실습 중심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8월 27일 천안시청 3층 대회의실과 9월 5일 동남구보건소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진행되며, 회당 60명씩 총 2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신청 방법은 천안시보건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천안시보건소 의약팀으로 하면 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시민 스스로가 초기 대응 능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생명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체육회는 지난 19일 ‘행복여성볼링교실 제17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제17기 볼링교실은 오는 12월까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전문강사가 나서 40명을 대상으로 매주 두 차례 맞춤형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볼링교실은 기수마다 빠르게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볼링을 배우려는 동호회 회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천안시체육회는 볼링교실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종목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한남교 회장은 “행복여성볼링교실이 벌써 17기까지 이어지면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체육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세입징수포상금지급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달 1일 개정·시행된 ‘천안시 지방세입 징수포상금 지급 조례’에 따라 외부 전문가를 위원으로 신규 위촉하고 열린 첫 심의다. 이날 위원들은 체납액 징수, 숨은 세원 발굴 등 지방세 세입 확충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에게 세입징수포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상반기 징수실적에 대한 신청 건을 심사·의결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지방세는 시가 추진하는 모든 행정서비스의 재정적 기반이자, 70만 시민의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심의위원회가 실무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건전한 재정 운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홀로 사는 70대 어르신이 천안시에 시 복지 정책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시는 중증장애인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인 김 모 씨는 편지를 통해 과거 생활의 어려움을 천안시 복지서비스를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이 과정에서 도움을 준 복지담당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지만 보탬이 되고 싶다며 후원금 20만 원을 전달했다. 시는 이번 사례가 보여주듯 복지 혜택이 단순한 일시적 지원을 넘어 시민 스스로가 다시 사회에 기여하는 ‘나눔의 선순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촘촘한 맞춤형 복지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행복안부 365’,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시민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또 도움을 나눌 수 있는 복지공동체 천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 사례는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다시 이웃을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수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세 세제 지원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세 감면과 납부 유예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침수피해 본 재산에 대해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100% 전액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시세 감면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다음 달 10일 열리는 제282회 임시회에서 의결 시 신속히 감면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취득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재산세 징수 유예, 체납처분 유예(최대 2년) 등의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멸실·파손된 재산은 향후 2년 내 대체 취득 시 취득세와 등록면허세 면제 혜택이 적용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 본 시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지방세 감면과 납부 유예 등 세제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 부담을 덜고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유에스태권도 수련생들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유에스태권도가 매년 여름 수련생들과 함께 열어 온 ‘물총대전’ 행사를 올해는 지역의 수해 상황을 고려해 취소하고, 그 대신 수재민 돕기 성금 모금으로 대체하면서 이뤄졌다. 성금 모금에는 약 80여명의 수련생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태권도장 지도진 또한 정성을 보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허은행 관장은 “아이들이 단순히 태권도 기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가치를 체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나눔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수련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에스태권도는 2016년부터 매년 연말 ‘사랑의 라면나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수련생들이 라면과 손편지를 정성껏 준비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최원철 시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 신풍면은 최근 영정리 마을회관에서 ‘공익직불제 찾아가는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보기기 활용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 등 정보기술(IT) 취약계층을 위해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하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익직불제 농업인 교육은 직불금 수령을 위한 필수 이수 사항으로, 미이수 시 직불금 감액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쉽게 수강할 수 있으나 고령 농업인이나 정보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에게는 큰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신풍면은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직접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영정리를 시작으로 대룡리와 입동리에서 차례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에게 공익직불제 제도의 주요 내용과 신청·변경 절차, 준수사항, 부정수급 방지 요령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규 신청자나 부정수급 판정을 받은 농업인은 정규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기존 수급 농업인은 온라인 ‘간편교육’ 링크를 통해 이수할 수 있다는 점도 안내했다. 박우선 신풍면장은 “정보기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오는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공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체육 활동 프로그램 ‘가가호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가가호호’는 농구, 축구, 배드민턴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신체 활동을 통해 가족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공통의 경험 공유를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서적 교감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전, 세종시에 위치한 키움운동발달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모든 장애인 가족이며, 접수는 센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전화 신청 모두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식 센터장은 “2025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가족이 함께하는 체육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