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의료비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남동구에 따르면 올해 남동구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 참여자 수는 지난 5월 기준 5천477명으로 집계됐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과 합병증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병이나 예방접종 비용이 10~20만 원대에 달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큰 부담이었다. 이에 남동구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지난 2023년 8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업을 첫 시행 후 2024년 70세 이상, 올해 3월에는 65세 이상으로 대상 나이를 확대해왔다. 접종자 수는 시행 첫해 3,427명에서 2024년 9천200명으로 늘었고, 특히 올해 3월부터는 두 달여 만에 4천845명이 참여하는 등 사업 효과가 뚜렷하다. 구는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합병증으로 인한 장기적인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남동구가 취약계층 산모를 위해 지난 2023년 5월부터 시행 중인 산후 조리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가 드론 기술을 활용한 입체적 도시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난, 안전, 환경 분야의 효율적인 대응을 통해 드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시가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37억 9,500만 원 규모로, 국비 20억 원과 시비 17억 9,500만 원이며, 드론 기업 지원을 포함한 지역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행정서비스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인천형 드론 실증도시 구축 ▲드론 시험평가 지원 ▲스마트 드론 해양환경 관리시스템 등 핵심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는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과 ‘첨단 드론 행정서비스’가 주요 내용으로 포함돼 있다.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은 섬 지역에 드론을 통한 물품 배송, 해양쓰레기 수거, 섬 순찰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도시 관리 서비스로는 드론 도시관리센터 운영, 서해5도 행정서비스 고도화, 갯벌 해루질 안전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는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과 관련하여, 북한의 반대의견으로 절차가 중단된 상황에서 유네스코 및 외교 채널을 통해 절차 재개를 위한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유네스코는 지난 2025년 5월 19일, 북한으로부터 공식적인 서면 반대의견을 접수했으며, 5월 22일 새벽 인천시에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 절차의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이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가이드라인 제5.4(iv)조에 따른 조치다. 이에 인천시는 같은 날 유네스코 사무국에 반대 사유에 대한 세부 내용을 요청했으며, 동시에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에도 관련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현재 인천시는 유네스코 및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의 회신을 기다리고 있으며, 외교부, 통일부, 환경부 등 관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외교적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다. 한편, 인천시는 유네스코 지정 절차가 일시적으로 중단됐지만, 국가지질공원 인증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지질공원 인프라 구축,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지오파트너 협력 사업 등은 차질 없이 계속 추진하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가 ‘가기 쉽고 가고 싶은 인천 섬’을 만들기 위해 접근성 개선과 관광 콘텐츠 강화 등 섬 관광 활성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쉽게 섬을 찾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섬 관광의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인천시는 올해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여객선의 대중교통화를 실현하기 위해 ‘인천 아이() 바다패스’사업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간선 시내버스 요금인 1,500원으로 인천 지역 섬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높은 운임 부담으로 인한 섬 접근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에는 여객선 정규운임의 80%를 지원해 왔지만, ‘인천 아이() 바다패스’시행을 통해 실질적인 요금 장벽을 없애 보편적인 이동권을 보장했다. 여객선이 대중교통으로 인정받은 2020년 법 개정에 따라, 인천시는 2022년 3월부터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객선 시내버스 요금제’를 시작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그 범위를 전 시민으로 확대해 섬 관광의 대중화 기반을 마련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는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및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전방위적인 총력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사전문법원은 선박 충돌, 해양사고, 해상운송, 국제무역 등 해사 관련 사건과 국제 상거래 분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법원이다. 현재 국내에는 해사전문법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연간 최대 5,000억 원에 달하는 법률비용이 외국의 재판·중재기관으로 유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사전문법원 설치는 국내 해양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인천 지역 국회의원 4명*이 해사전문법원 설치 관련 법안을 발의했으며, 여야를 초월한 국회 내 협력도 이어지고 있어 인천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까지 해사전문법원 인천 설치 법안에 동참한 국회의원은 총 32명이다. 발의된 법안은 '각급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해사전문법원의 설치지역과 관할구역을 명시하고, '법원조직법' 개정을 통해 전문법원의 종류에 해사법원 추가, 관할 사건의 범위와 심판권을 규정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특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인천소상공인 반값택배’ 사업이 시행 8개월 만(6월 11일 기준)에 6,000개의 계약업체와 50만 건의 배송 물량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인천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배송 효율을 높임으로써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쇼핑 시장 진입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지하철역 집화센터에 직접 물품을 입고해 1,500원부터 배송이 가능하다. 사업장에서 픽업하는 경우에는 2,5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시장 평균 대비 각각 최대 50%와 25%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그동안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월간 배송 물량은 사업 초기인 지난해 10월 31,308건에서 올해 5월 말 기준 80,889건으로 약 158% 증가했다. 특히, 지하철 집화센터를 통한 반값택배 물량은 2023년 11월 6,965건에서 2024년 5월 말 38,282건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는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북중국과 구미주 시장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유치 마케팅과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5월 중국 대련시와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북중국발 크루즈의 인천 정례 기항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첫 기항을 목표로 ‘인천–대련 간 신규 크루즈 노선’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 대표축제 ‘1883 Incheon Mcgang Party’를 테마로 한 ‘1883 Incheon Mcruise Party’ 개최 ▲의료체험 및 웰니스 프로그램 ▲승무원 대상 체험형 콘텐츠 등이 포함된다. 지난 5월 8일에는 의료체험 부스를 시범 운영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협력해 테마 크루즈에 특화된 개인·단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 수용 태세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n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XR(확장현실) 분야 취·창업 희망자와 인천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XR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교육’의 일반과정 교육생을 6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와 인천광역시가 지원하는‘인천 메타버스 지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XR 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7월 7일부터 8월 1일까지 4주간 진행되고, ▲XR 이론 ▲Unity 마스터 ▲3D 포트폴리오 개발 ▲산업 전문가 특강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또한 ▲XR·메타버스 전시 체험관 견학 ▲취업 네트워킹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XR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업계 전문가들과의 교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25명 안팎으로, 교육 신청은 오는 6월 27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문화콘텐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TP는 지난해 동일한 교육과정을 통해 총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문화콘텐츠 기업의 시장 진출과 수익성 강화를 돕는 ‘문화콘텐츠 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6월 3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에 본사를 둔 문화콘텐츠 기업 20개 사 안팎을 선정해 기업별 콘텐츠 특성과 성장 가능성에 따라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항목은 ▲지식재산권 출원·인증 ▲디자인 개발 및 홍보영상 제작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개발 ▲온·오프라인 마케팅 ▲국내외 전시 참가 ▲플랫폼 입점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고, 이 중 최대 4개 항목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6월 30일까지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인천TP 콘텐츠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통해 인천의 콘텐츠 기업이 실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모기 등 위생 해충 활동이 활발한 여름철을 맞아,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과 함께 현장 방역에 발을 벗고 나섰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17일 김정헌 중구청장이 영종1동 주민자율방역단과 ‘민관 합동 방역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직접 휴대용 연무 방역기를 메고, 중구보건소 방역기동반, 주민자율방역단,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하늘체육공원, 하수구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구석구석 연무 방역을 진행했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은 방역 현장을 직접 면밀하게 살피며 방역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단원들을 격려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현장 방역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이날 중구보건소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 등을 골자로 한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는 유수지·하천 등으로 모기가 서식하기 쉬워 모기 매개 감염병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17일 아침 운북동 소재 영종초등학교 금산분교를 방문해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학교장, 교직원, 학부모들과 함께 등굣길 보행 지도를 진행한 데 이어, 학교 인근의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이며 통학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통학 승하차 구역 마련 노력 ▲자연대로 학교 진입 시 안내 표지판 설치 ▲등굣길 계단 미끄럼 방지 ▲등굣길 방범용 카메라(CCTV) 설치 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초 금산분교는 위치상 대부분 학부모 차량으로 등교하는 학교로, 무엇보다 학교 앞 도로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승하차에 관한 관심이 매우 필요한 지역”이라며 “안전한 등굣길이 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는 민선 8기가 들어선 지난 2022년 7월부터 이번까지 65번째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등굣길 교통안전 인식 개선 활동과 교통안전시설 점검 등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Smart Tech Korea 2025)’를 참관했다.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 제조·물류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집결한 국내 최대 규모의 테크 전시회로, 전 세계 14개국에서 약 400개 기업이 참여해 미래 산업의 방향성과 혁신 기술을 제시하는 자리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기술, 스마트 제조·물류,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스마트 기술을 구민 일상에 접목할 방안에 대해 구상했다. 현재 구는 생활 밀착형 스마트도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영종하늘체육공원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해 편리한 무선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 율목공원은 스마트 조명과 환경 센서를 갖춘 도심형 스마트 쉼터로 탈바꿈 중이다. 또한, 도로 결빙을 자동 감지해 열을 공급하는 ‘친환경 스마트 도로 열선 시스템’을 도입해 겨울철 차량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첨단 기술의 흐름과 활용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보훈 가족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난 17일 인천보훈지청 겨레홀에서 열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 감사패 전수식’에 참여해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그간 중구가 참전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자 적극적으로 펼쳐온 보훈 행정 노력의 결과다. 실제로 중구는 지난해 참전유공자 등에 대한 ‘보훈 수당’을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했으며,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신설하는 등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복지를 증진하는 데 주력해 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이 인천시 중구에 거주하는 모든 보훈 가족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정당한 예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제물포구 출범을 1년여 앞둔 가운데, 인천 중·동구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인천시 중구와 동구는 지난 6월 17~18일 중·동구 일대에서 ‘제물포구 주민소통단 도보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도보투어는 제물포구의 성공적인 출범과 주민 화합을 위해, 중구와 동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 구의 제물포구 주민소통단 단원들과 구청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제물포구 주민소통단’은 제물포구 출범 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원활한 행정 체제 개편을 추진하고자 인천 중구와 인천 동구에서 구성한 민관 소통 창구다. 이번 도보투어 참여 주민들은 중·동구 지역의 대표 문화 관광지를 탐방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에는 ‘도보투어 동구편’으로 헌책방거리~스페이스빔~창영초등학교 구 교사 등 배다리 인근 지역을, 18일에는 ‘도보투어 중구편’으로 제물포구락부~인천시민애집~아트플랫폼 등 중구청 인근 지역을 함께 탐방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연수구는 지난 18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90여 명의 수료생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의 역량 강화를 통한 인생 2막을 지원하는 ‘제2기 연수여성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수료식은 제2기 교육활동 영상 시청, 수료생 대표 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수료생들의 성취와 성장의 순간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제2기 연수여성대학은 개청 30주년을 맞이해 평생학습의 뉴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스스로 삶을 디자인하는 여성 지도자’로의 전환을 목표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연수여성대학을 통해 오랜만에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며 배움의 성취감과 다시 꿈꿀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라며 “지식과 경험을 주변과 나누고, 다시 사회에 돌려줄 수 있도록 실천해 나가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여성의 배움과 성장은 곧 지역사회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