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5일 캐나다 대사관에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공과대학(BCIT)과 산업혁신 및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주시가 추진하는 첨단산업 거점도시 전략의 핵심인 ‘공주시 글로벌 교육기술센터 운영’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 공주시는 BCIT와의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의 글로벌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수요 기반의 고급 기술인력 양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BCIT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설립한 공립 폴리테크닉 기술대학으로, 항공정비·정보기술·공학·비즈니스 등 150개가 넘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생 취업률이 90% 이상으로 알려진 세계적인 실무교육 기관이다. 특히 업계와의 긴밀한 연계 프로그램, 응용 연구를 통한 실증 프로젝트, 산업협력 기반 커리큘럼 등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주시와 BCIT는 ▲산업 및 지역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단기 실무과정 공동 운영 ▲응용 연구와 혁신 프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5일 서천군 송림동화에서 열린 ‘민선8기 4차년도 제3차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정안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과정에서 누락된 사유지에 대한 보상 근거 마련을 공식 건의했다. 최원철 시장은 충청남도가 시행을 완료한 정안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구간 가운데, 사업 구간에는 포함됐으나 실제 공사 구간에 편입되지 않아 보상에서 누락된 사유지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해당 미보상지는 총 60필지, 면적 약 3만 5천 제곱미터로 추정되며, 보상금은 약 25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현행 ‘충청남도 지방하천 편입 미지급용지 보상 조례’는 공공사업으로 지방하천에 편입됐으나 보상금을 지급받지 못한 토지를 보상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공사에 편입된 토지’로 대상을 한정하고 있어, 사업 구간에 포함됐음에도 공사 편입이 이루어지지 않은 토지는 보상에서 제외되는 한계가 있다. 또한 정비사업이 이미 완료된 구간의 경우, 향후 별도의 보상 계획도 없어 사유재산권 침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최원철 시장은 “미보상지 보상을 위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의회는 25일 열린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윤일묵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는 군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단순한 개인의 문제로 보지 않고 군민이 스스로 피해를 예방 및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기통신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은 최근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 고령층으로 확인 되고 있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청양군 역시 피해 우려가 커 지역 차원의 대응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조례에는 ▲피해 방지와 구제를 위한 안내와 홍보 ▲피해방지 교육 ▲경찰·금융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있어 군민의 재산피해를 방지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윤일묵 의원은 “보이스피싱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평생의 재산을 잃을 수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청양군은 특히 이런 범죄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이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의회는 25일 열린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이봉규 의회운영위원장이 발의한 '청양군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이미 추진 중인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의 절차와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했다. 청양군은 농촌 지역 특성상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이 많아 상당수 주민이 여전히 LPG나 등유를 사용하고 있다. 군은 경제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를 일부 지원해 왔으나 명확한 신청 절차와 지원 기준을 규정한 조례가 없어 사업 운영의 일관성과 투명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조례에는 ▲지원 대상 지역 및 지원기준 ▲신청 절차 및 선정 방법 ▲보조금 교부·관리 및 환수 절차 ▲사업자 관리·감독 등이 세부적으로 담겼다. 특히 주민 대표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신청하고 군이 이를 적정성 검토 후 지원대상 지역을 선정하는 절차를 명문화함으로써 공정하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확립했다는 점이 눈에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올해 마지막 ‘도심 속 이동천문대 별빛충전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과학관은 지난 2022년부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천체관측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심지 공원에서 별빛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별빛충전소는 오는 28일 청당초등학교, 내달 2일 신방쉼터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없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별빛충전소에서는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고배율 야간천체관측, 스마트폰 달 사진 촬영, 소형망원경으로 다양한 천체를 직접 관측하는 자유관측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날씨가 좋지 않아 관측이 불가능할 경우 행사는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홍대용과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택 천안홍대용과학관장은 “올해 별빛충전소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 쌍용도서관은 내달 신중년과 함께하는 겨울 특강 ‘은빛 북 아틀리에’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서관은 55세 이상 시민들의 정서적 휴식을 위해 ▲그림책과 식물이 함께하는 마음여행 ▲마음을 전하는 동화구연 ▲향기와 함께하는 북테라피 등 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좌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전화 또는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쌍용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겨울 특강은 신중년층 이용자들이 책을 매개로 일상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도서관이 이용자들에게 정서적 휴식과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재)천안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5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4회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재단 규정 일부개정과 내년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재단 규정 일부개정 6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 재단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총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재단은 올해 청소년 참여 활성화와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청소년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으며, 시설별 특성과 청소년 수요를 반영한 사업 운영을 통해 재단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높여왔다. 천안시청소년재단은 2026년에도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중점 과제를 기반으로 참여권 확대,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 확장, 미래지향적 청소년 활동 강화 등 지속가능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응일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이사회는 재단 운영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내년도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청소년이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는 지난 25일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경비인력 채용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시는 올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총 25회 개최해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 왔다. 이번 행사는 아파트 경비 인력 채용을 위해 현장 면접 방식으로 총 15명 채용할 예정인 가운데, 34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AI) 융합 스마트 경비인력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참여자가 향후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현장 연계까지 지원한다. 천안시는 단순 구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직업훈련, 전문 인력 양성, 구인기업 매칭, 채용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장년·신중년층 등 취업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취업률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영 일자리경제과장은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를 연결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가 최근 발생한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겪은 시민들을 위해 심리회복 서비스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26일 시에 따르면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화재 발생 직후인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재난 심리지원 부스와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심리지원 부스에서는 화재 피해를 직접 입지는 않았으나 사고 현장 인근에 거주하거나 목격 등으로 인해 간접적인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는 재난 4차 및 5차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불안과 우울, 불면 등 외상 후 스트레스 반응을 조기에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전문 상담과 안정화 요법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트라우마센터와 ‘마음안심버스’를 운영, 스트레스 측정 기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 상담과 안정화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에게 쉼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재난 심리안정화 키트를 지원하며 주민들의 마음 돌봄에 힘을 보탰다. 보건소는 본격적인 지원에 앞서 심리지원 요구조사를 실시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책을 파악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화재 피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천군은 지난 24일 서천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수행기관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사업 경과보고 ▲우수 종사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돼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활동사진과 프로그램 결과물 전시를 통해 그동안 추진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군은 이를 통해 현장에서 활동해 온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기웅 군수는 “각 사업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천군은 서천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정책 신뢰성 강화를 위해 오는 12월 12일까지 ‘2025년 하반기 서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발행된 약 220억원 규모의 상품권과 모바일 가맹점 2217개소, 지류 가맹점 259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정 수취 및 불법 환전 ▲제한업종 취급 ▲결제 거부 ▲현금 결제 차별대우 등이다. 부정유통이 적발될 경우 해당 가맹점은 등록 취소 처분과 함께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부당이익 환수 등의 행정조치를 받게 된다. 군은 효율적 단속을 위해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상품권 관리시스템의 이상거래 탐지 기능을 활용해 의심 거래를 사전 분석한 뒤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서천사랑상품권은 후(後)할인 방식의 캐시백 제도로 운영되며, 개인당 월 구매한도는 100만원이다. 판교·비인면 가맹점은 20%, 그 외 지역 가맹점은 15%의 캐시백 혜택이 적용된다. 정해민 경제진흥과장은 “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천군은 고령층의 대상포진 발병과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서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60세 이상 군민으로, 대상자 유형에 따라 지원 범위가 달라진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예방접종 1회에 대해 백신비와 시행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이외 군민의 경우 백신비는 지원되지만 시행비(약 2만원 수준)는 본인 부담이다. 접종은 관내 지정 의료기관 21개소에서 가능하며, 방문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관련 증명서를, 일반 군민은 접종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을 제출해야 한다. 김기웅 군수는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인 만큼 해당 연령대 군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보건정책을 확대해 군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천군은 금강하구를 비롯한 전국 하구의 건강한 생태복원과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하구복원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을 11월 26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전국 지자체·공공기관과 민간단체, 군민과 방문객 등 하구의 미래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서천군은 전국적 참여 확산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한 참여 독려 활동을 병행하는 등 범국민 서명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명은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은 서명 링크와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하도록 하고, 오프라인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공공기관·단체에 서명부를 비치하여 접근성을 높인다. 특히 서천군은 오는 11월 28일부터 열리는 ‘2025 서천철새여행’ 행사에서 서명운동을 본격 홍보할 계획이다. 축제장에 QR코드 배너를 설치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해 많은 방문객이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김기웅 군수는 “금강하구를 품은 서천군이 하구 보전과 복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의회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제6차 회의를 열어 김복만 의원(금산2‧국민의힘)을 새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인삼 산업 위기 극복 전략을 논의했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2025년도 인삼약초산업 추진 현황 및 2026년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 받았다. 충남도는 ▲인삼약초산업 종합육성계획 수립(’26~’30년) ▲해외 수출시장 확대 ▲전통시장 유통환경 개선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개발 ▲안전성 강화 및 생산 기반 유지 등 산업 재편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중국·미국·베트남 등 8개국에서의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온라인몰·대형 유통망을 통한 내수 판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술 개발 측면에서도 ▲내고온성 인삼 품종 보급 ▲연작장해 대응 기술 강화 ▲지황·구기자 등 약초 스마트재배 확산 등 현장 중심 연구를 이어가고, 특히 충남농업기술원은 인삼과 약초 품목별로 신품종 개발과 실증을 확대해 안정적 생산과 품질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복만 위원장은 “충남은 인삼 수출과 제조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생산 기반 약화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의회 ‘군소음 피해지역 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도내 군소음 피해를 감내해 온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련 부서로부터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 받았다. 특위 위원들은 ‘군소음보상법’이 제정됐음에도 여전히 많은 피해 주민들이 보상 사각지대에 놓여있고, 보상액이 현실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며, 피해지역 갈등 상황 등을 해결하기 위한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추진 계획과 사업 방향을 설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소음 피해 대책 관련 추진 방향(충남도 환경관리과) ▲공공갈등 관리제도 운영(충남도 새마을공동체과) ▲특례보증 운영 제안(충남신용보증재단) ▲군소음 피해지역 학교 현황(충남교육청 체육건강과)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특위는 주민 소통 강화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 촉구, 지역맞춤형 지원사업 및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이용국 위원장(서산2‧국민의힘)은 “충남도는 군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희생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해결해야 한다”며 “남은 활동 기간 동안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실질적인 보상과 지원이 이루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