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당진시는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4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5년 여성가족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양성평등진흥 유공 단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양성평등진흥 국무총리 표창’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당진시여성단체협회는 지난 40여 년간 양성평등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취약계층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권익 증진, 지역사회 봉사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활동을 해왔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종선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오늘의 명예로운 상은 지난 40여 년간 묵묵히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여성계 선배님들의 노고에 대한 결실이며, 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 개선 사업에 적극적인 동참과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진시는 오는 11일 시청 대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치매환자 가정의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치매환자 6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지원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스안전 차단기 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 60가구를 포함해 총 1,123가구에 대해 설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치매 증상으로 인한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가스 사고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설치된 가스안전 차단기는 사용자가 가스를 켜둔 채 자리를 떠나더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차단돼 화재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들이 안전하고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당진시는 지난 4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모인 가운데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으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복지, 함께 만드는 오늘과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더 나은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진행했으며,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민관협력 우수사례 발표 △화합의 시간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복지 문제를 해결한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우수사례 발표로 복지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나누고, 향후 정책 개선과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복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제3회 청주시 지속가능발전 시민실천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재도, 미래에도 행복한 지속가능도시 청주’를 주제로 ‘지속가능 도시 청주 실현’을 위한 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3인 이상의 단체(공공기관, 비영리 단체, 사회적 기업, 마을, 동아리, 소모임 등)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사회안전망 강화, 바른 먹거리 등 생활 속 지속가능발전 실천 사례 소개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서류·발표심사,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15개 우수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투표에는 미래세대인 관내 초등학생들도 참여한다. 최종 선정된 15개의 활동 사례를 배우고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다. 오는 11월 18일에는 사례전시회 및 시상식을 열어 우수사례를 시민들에게 공유한다. 우수사례로 뽑힌 팀들에게는 총상금 490만원의 인센티브가 수여된다. &n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오는 10월 18일 개최되는 제23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에 역대 최다 인원인 6천5백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4년 6천1백여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한다.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인증 풀코스 공인대회로 대청호와 청남대 일대를 달리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매년 참가자가 늘고 있다. 대회는 남녀노소 다양한 참가자들을 위해 △건강코스(5㎞) △단축코스(10㎞) △하프코스(21.0975㎞) △풀코스(42.195㎞) 등 4개 코스로 진행된다. 건강코스(5㎞)는 문의파출소에서 출발해 문의대교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풀코스는 문의체육공원을 출발해 문의사거리, 괴곡리마을 앞을 지나 청남대 반환점을 돌아 가덕면과 남일면 일원을 달리는 구간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이 수여되며 10km 이상 참가자에게는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쌀(4kg), 5km 참가자에게는 기념티셔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의 숨결, 초정의 물결’을 주제로 세종대왕이 초정에서 안질을 치료했던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고, 초정 약수의 치유적 가치를 문화·관광 콘텐츠로 승화시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풍성한 프로그램 축제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기리는 전통 행사부터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현대적 콘텐츠까지 풍성하게 준비됐다. 개막일인 10월 17일에는 개장식, 영천제, 양로연이 열리고 세계적인 미디어 퍼포머 그룹 ‘생공감 크루’의 무대와 박지현·채윤·윤준협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음악회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둘째 날(18일)에는 청주시 홍보대사 윤서령·황윤성·염유리의 특별 공연,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의 특강, 국가무형문화재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공연이 이어진다. 폐막일(19일)에는 자전거 탄 풍경, 동물원, 여행스케치가 무대에 올라 감성적인 포크송 공연으로 가을밤을 물들일 예정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우암산 둘레길 안덕벌삼거리부터 청주랜드까지 1.9㎞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야간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총사업비는 약 2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데크길 난간을 따라 라인조명 100개를 설치했으며 일부 구간에는 다채로운 빛과 반딧불이를 연상시키는 레이저를 활용해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어둠이 내리면 벚나무를 수놓는 환상적인 조명들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간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야간에는 환상적인 야경과 빛의 숲길을 만끽할 수 있는 둘레길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암산 둘레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암산 둘레길 조성은 2020년 4월 사업구상이 시작됐으나 차량 통행과 숲 훼손 문제로 장기간 난항을 겪어 왔다.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으며, 차량 양방통행을 유지하면서 보행데크를 설치하는 방식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개최된 ‘2025년도 순창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추계연맹전 대회’에 출전해 입상했다. 개인단식에서 김형근 선수가 2위, 개인복식에서는 김수빈(음성군청)-모성하(음성군청)조가 3위를 차지하며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해 군 소프트테니스팀의 위상을 높였다. 유승훈 감독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며 “나아가 전국체전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이 내수면 자원의 자율적 관리 체계 조성과 친환경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난 2일~3일 이틀에 걸쳐 관내 어업단체와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8개 저수지에 토종붕어를 방류했다. 군에 따르면,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붕어 종묘 190만미를 5월에 공급받아 소이면 봉전리의 양식장에서 4cm 이상까지 성장시켜 전염병 검사를 마친 후 관내 금왕읍 백야 저수지 등 8개 저수지에 토종붕어 치어 78만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 외래어종의 습격, 기후변화 등으로 감소한 어족자원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토종붕어 방류 사업을 운영 중이다 토종붕어는 수중 생태계 먹이사슬에서 허리 부분에 위치하는 중요한 지표종으로서 육식성 어류의 자원 증식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가 필요한 품종이다. 우리나라의 호수나 하천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내수면의 대표 어종으로서 가뭄과 수질오염에 강한 적응력을 보인다. 군 관계자는 “내수면 어업인들이 붕어를 직접 생산해 방류하는 토종붕어 방류 사업을 통해 내수면 자율 관리 조성, 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이 음성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달솔 등 기업에 입사한 신규직원 11명을 대상으로 직장적응 지원사업(On-Boarding) 4차 교육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직장적응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새로운 직장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들이 청년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청년과 기업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직장적응 지원사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기업 중간관리자 37명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활성화 교육을, 신입직원 46명을 대상으로 직장적응 지원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중 직장적응 지원사업은 신입직원의 조직 적응을 위해 △1차 교육(5월 21일~23일) 13명 △2차 교육(6월 25일~27일) 11명 △3차 교육(7월 23일~24일)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4차 교육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달솔 등 기업에 입사한 신규직원 중 2024년 1월 1일 이후 입사한 청년 근로자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챗GPT 활용 업무 역량 강화 △효과적인 보고서 작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민의힘 진종오 국회의원(비례대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체육계 단체 임원들의 성추행·갑질·폭행 등 중대한 비위 사건이 공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체육 비리 및 인권침해에 대해 체육 단체에 징계를 요구할 수 있고, 해당 단체는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이에 따라야 한다. 그러나 최근 ▲태백시체육회 임원 갑질 ▲용인시체육회 막말 ▲제주시체육회 회장 성추행 논란 등에서 보듯, 체육 단체가 자체 재심을 통해 사건을 무혐의 처리하거나 징계 수위를 낮추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제 식구 감싸기’는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주고, 체육계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된 사건들에서도 단체의 솜방망이 징계가 반복되고 있다. 사례1) ○○시체육회 회장이 직원들을 상대로 인권침해를 저질렀음에도, 자체 공정위는 ‘견책’에 그쳤다. 윤리센터가 징계요구를 했음에도 협회장 자격정지는 이뤄지지 않았다. 사례2) ○○도탁구협회 회장 당선자가 임원을 폭행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보건복지부는 9월 5일 오전 11시 서울가든호텔(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제26회 기념식은 ‘기본이 튼튼한 복지 강국’을 주제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백혜련 의원, 서영석 의원, 전진숙 의원, 김윤 의원, 국방위원회 백선희 의원과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 사회복지 유공자, 사회복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취약계층 보호와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국민훈장(동백장, 목련장 각 1점), 국민포장(2점), 대통령 표창(7점), 국무총리 표창(5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70점)을 정부에서 수여했으며, 국회에서는 국회의장 공로장(1점)을,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사회복지대상(1점), 우봉봉사상(1점), 공로상(23점)을 수여했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사회복지법인 애린원 한규택 대표이사는 48년간 사회복지시설 운영과 자원봉사 활동으로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9월 5일, 오후 1시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서울시 광진구)에서 중독정신과 개소를 기념하여 '중독정신과의 첫걸음'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마약류 등 중독 이슈에 대응하기 위하여 중독 치료 분야의 현안을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구성됐으며, 국내 중독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중독 문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치료적 접근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1부는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과 국립부곡병원 이태경 원장을 좌장으로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웅구 교수가‘중독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이어서 국립정신건강센터 박선영 중독정신과장이‘중독과 중독 치료의 트렌드 변화’라는 내용으로 발표한다. 2부는 가톨릭대학교 이해국 교수와 중앙대학교 서정적 교수를 좌장으로 ▲중독 및 중독 치료의 뇌 과학(성명제 국립법무병원) ▲중독과 자살(안유석 서울대병원) ▲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될 예정인 ‘AI 시티’를 차질 없이 조성하기 위한 관계기관 TF가 발족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하고, 9월 5일(금) 오전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간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제고하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왔다면,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추어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해양수산부는 선박으로 운송하는 전기자동차 화재 시 안전확보를 위해 '선박소방설비기준'(해양수산부고시)을 개정하여 9월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전기자동차를 운송하는 카페리선박은 순차적으로 전용 소방설비를 선박에 비치하도록 하고 ▲소방설비의 이동이 곤란한 경우 설비를 추가 비치하도록 하는 등 규정을 신설하여 선박의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해양수산부는 그간 전기자동차 화재예방·대응 가이드라인(2023년 6월 배포, 2024년 9월 개정) 및 시청각 교육교재(2024년 12월)를 선사에 배포하고,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훈련을 26회(올해 8월 기준) 실시하는 등 선원과 여객의 안전 확보에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선박의 특성상 적재차량의 밀집도가 높고 대피공간이 제한되어, 전기자동차 화재가 발생하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국제적으로 특화된 안전기준이 논의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선제적으로 전기자동자 소방설비 기준을 마련하여 시행하게 됐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카페리선박에 적재되어 운송되는 전기자동차가 선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