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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오문 인터뷰]

 

천안 화육우소 운영하는 임동기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정성 가득한 고기와 정갈한 상차림, 천안 화육우소에서 만나요”

 

 

천안 두정동 화육우소 임동기 대표의 이야기

 

천안 두정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화육우소'는 오픈 6개월 만에 입소문을 타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임동기 대표는 자동차 부품회사를 퇴직한 뒤, 아내와 함께 이 식당을 시작했다. 새로운 시작은 두려움도 있었지만, “가족과 작은 행복을 나누며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것”이 그가 추구하는 가장 큰 목표다.

 

 

매일 손질하고 숙성하는 ‘정직한 고기’

 

화육우소에서는 매일 신선한 고기를 받아 직접 손질하고, 최소 8시간에서 길게는 12시간까지 숙성 과정을 거친 후 손님상에 오른다. 고기의 질은 기본, 손님이 먹기 편하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한다는 게 임 대표의 철학이다.

 

 

 

 

 

“넓은 좌석, 정갈한 상차림… 손님을 위한 배려가 기본”

 

화육우소 두정점의 가장 큰 자랑은 ‘여유로운 좌석 배치’다. 매장 전체 평수가 40평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14개의 테이블만을 배치한 이유는 고객 편의 때문이다. 유모차를 끌고 온 손님, 몸이 불편한 어르신 모두 불편함 없이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고 임 대표는 강조했다.

또한, 아내가 베트남 출신으로 음식 솜씨가 뛰어나 손님들로부터 “상차림이 정말 정갈하다”는 평가를 자주 받는다. 청결함 역시 매장의 자부심 중 하나로, 언제 방문해도 깔끔한 매장을 유지하려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작은 행복을 지켜가며 천천히, 성실하게”

 

화육우소는 단골 손님과 지역 주민들이 찾아오는 ‘동네 맛집’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주변에 아파트와 원룸 단지가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고, 점차 입소문을 통해 고객층이 넓어지고 있다. 임 대표는 “7살, 3살 두 아이와 함께하는 삶 속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이 크다”며, 지금처럼 성실히, 그리고 꾸준히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말했다.

 

 

 

 

 

 

‘화육우소’는 단순한 고깃집이 아닌, 사람들의 식탁에 따뜻한 기억을 더하는 공간이다. 직접 손질한 숙성 고기와 정갈한 상차림, 여유롭고 청결한 매장 구성은 임동기 대표 부부의 배려심과 책임감이 고스란히 담긴 결과물이다. "동네 장사도 진심이면 통한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곳, 천안 두정동 ‘화육우소’를 직접 찾아가 보기를 추천한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