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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오문 인터뷰]

 

천안 칸필라테스를 운영하는 강정교 대표와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천안 청당동에서 만난 100평 규모의 웰니스 공간, ‘칸필라테스’ 강정교 대표 이야기

 

“운동은 몸을 바꾸는 것이 아닌, 삶의 리듬을 되찾는 과정입니다”

 

 

몸과 마음이 함께 회복되는 공간을 꿈꾸다

 

천안시 청당동, 조용한 거리 한켠에 자리한 ‘칸필라테스’는 겉보기엔 평범한 운동 공간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을 이끄는 강정교 대표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이 공간이 단순한 운동시설이 아닌 몸과 마음을 동시에 돌보는 웰니스 공간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강 대표는 운동 업계에서 10년 가까운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대형 헬스장과 필라테스 센터에서 트레이너로 근무하며 수많은 회원들과 함께했던 7년의 시간은, 지금의 ‘칸필라테스’를 만들어낸 밑거름이 되었다.

 

 

 

 

 

100평 규모의 프라이빗 필라테스 공간

 

칸필라테스는 1:1 개인 레슨부터 소규모 그룹 수업까지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제공한다. 특히 기구 필라테스를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회원 개개인의 체형과 목적에 맞춰 세밀하게 설계된다.

“운동은 단순히 ‘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는 즐겁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만들고자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강 대표의 말처럼, 이곳은 단지 땀 흘리는 공간이 아니라, 쉼과 회복이 함께하는 복합적인 힐링 장소를 지향한다.

 

 

 

 

 

 

운동보다 더 중요한 것, ‘소통’

 

강 대표가 강조하는 핵심은 ‘소통’이다. 그는 회원의 생활 습관, 체형, 통증 이력까지 꼼꼼히 파악해 수업을 구성한다. 이러한 세심한 관찰과 배려는 운동 초보자도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지속 가능한 운동’이라는 가치에 힘을 실어준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의 첫걸음이 되길

 

많은 이들이 필라테스를 어렵고 고급 운동이라 생각하지만, 강 대표는 “천천히 몸을 움직이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만으로도 삶은 가벼워질 수 있다”며, 필라테스를 누구에게나 열린 운동으로 만들고자 한다.

“바쁘고 지친 하루 속에서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필라테스는 좋은 시작이 될 수 있어요. 저희 공간이 그 시작을 함께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아요.”

 

 

 

 

강정교 대표의 인터뷰를 통해 느낀 점은 단 하나, 이 공간은 단순한 필라테스 센터가 아니다. 몸만큼이나 마음도 보듬고 싶은 사람들에게 ‘칸필라테스’는 진정한 웰니스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운동은 꼭 고되거나 어려워야 하는 것이 아니다.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나를 이해하는 시간, 그것이 바로 ‘칸필라테스’가 지향하는 방향이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