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대전 써니헤어 운영하는 홍선희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머릿결 좋아지는 미용실, 대전 써니헤어 홍선희 대표 이야기”

 

40~60대 고객에게 진짜 필요한 케어를 아는 미용인의 철학

대전 동구 법동, 보람아파트 상가 지하에는 특별한 미용실이 있다.

바로 ‘써니헤어’, 홍선희 대표가 운영하는 1인 헤어숍이다. 작지만 진심이 담긴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이곳은, 특히 40대 이상 고객층에게 “머릿결이 달라졌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컷트 외 모든 시술에 클리닉 무료 제공… 손상모에 대한 배려”

 

써니헤어는 오래된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이런 입지 특성상 40~60대 손님이 주로 찾는다. 이 연령대의 고객들은 대개 잦은 염색과 펌으로 인한 손상모 상태가 많다.

홍 대표는 이런 점을 고려해 컷트를 제외한 시술 고객 모두에게 고급 모발 클리닉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유료 클리닉으로 전환하지 않고,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클리닉을 별도 요금 없이 해드리면 손님들께서 진심을 느끼세요. 나가실 때 ‘머릿결이 훨씬 좋아졌어요’라는 말을 들을 때 정말 보람을 느낍니다.”

 

 

15년 메이크업 경력 + 11년 미용 경력 = 손끝에서 완성되는 감성 스타일

 

홍 대표는 신부화장을 15년간 해왔고, 헤어 분야에서도 11년의 경력을 쌓았다.

이러한 탄탄한 기반은 단골 고객들의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

“아직 샵이 작고 화장품도 못 들여놓아서 아쉬워요. 그래도 조만간 혼주 화장도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경험과 내공이 있음에도 조심스럽게 시장을 파악해가며 고객 니즈에 맞춰가는 모습은 ‘진짜 실력자’의 자세를 보여준다.

 

 

 

 

 

 

미용, 메이크업, 마사지까지… 고객의 모든 시간을 책임지는 공간을 꿈꾸다

 

홍 대표의 목표는 단순한 미용실을 넘어선다.

“헤어, 메이크업, 마사지까지 가능한 복합 뷰티숍을 만들고 싶어요.

고객님들이 머리하러 오셨다가, 화장도 받고, 피로도 풀고 나가실 수 있게요.”

기술을 넓히고,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

그녀는 단순히 예쁜 머리를 만들어주는 디자이너가 아닌, 고객 인생에 스며드는 케어 전문가가 되고자 한다.

 

 

“40대 이상 고객님, 편하게 들려주세요”

 

끝으로 홍선희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40대 50대 60대 분들이 쉽게, 부담 없이 들어올 수 있는 미용실이 되고 싶어요. 젊어 보이는 스타일도 추천드리고, 집에서도 관리 쉬운 머리로 해드릴게요.”

그녀가 만들어가는 써니헤어는 나이 드는 것이 두렵지 않은 공간,

자연스럽게 예뻐지는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작은 매장이지만, 고객을 향한 진심과 배려는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손상모 고객에게 무료로 클리닉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요즘 보기 드문 정성이고, 신부화장 15년 경력과 미용 내공이 더해져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미용실입니다.

써니헤어는 단순히 머리를 다듬는 공간이 아니라 중장년층 고객에게 젊어지는 자신감을 선물하는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