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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오문 인터뷰]

 

파주 흑돈짚을 운영하는 손장현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제주 흑돼지로 정성 담은 한 상, 파주 '흑돈짚' 손장현 대표의 이야기

 

 

한옥 분위기 속 푸짐한 상차림, 파주에서 만나는 제주 흑돼지의 참맛

 

파주에 자리한 '흑돈짚'은 외관부터 눈길을 끈다. 전통 한옥의 정취를 살린 건물과 넓은 주차 공간 덕분에 외지 손님들도 불편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의 진짜 매력은 정성스럽게 차려진 한 상과 고기의 품질에서 비롯된다.

 

 

고기 장인의 새로운 도전, 흑돼지 전문점으로 1년째

 

손장현 대표는 2년간 정육점을 운영하며 고기의 품질과 유통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은 뒤, 소고기 전문 식당을 거쳐 현재의 흑돼지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고기의 상태를 보고, 먹어본 경험이 많기 때문에 품질에 대한 자신이 있습니다”라고 손 대표는 말한다.

 

 

정식 메뉴만 8가지 반찬에 솥밥까지… ‘가성비’ 끝판왕

 

흑돈짚의 인기 비결은 정갈한 밑반찬과 솥밥으로 구성된 정식 메뉴에 있다. “8가지 반찬에 쌈 채소도 다양하게 드리고 있어요. 이 모든 걸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점심이나 저녁에 부담 없이 오시기에 좋아요.”

특히 점심 특선은 근처 직장인들과 납골당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좋은 고기, 좋은 서비스… 대표의 운영 철학

 

손장현 대표는 “무조건 좋은 고기를 쓰는 게 원칙”이라고 강조한다. 이 원칙은 메뉴의 중심이 되는 제주산 흑돼지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식사 후 “고기가 진짜 다르다”는 반응이 이어지는 이유다.

또한 그는 손님들이 “정성스럽게 대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늘 직원들과의 소통과 서비스 교육에 신경 쓰고 있다.

 

2호점의 꿈,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현재 파주에서 1년째 흑돈짚을 운영 중인 손 대표는, 앞으로 2호점 오픈을 꿈꾸고 있다. “더 많은 분들이 제주 흑돼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보실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그는 끝으로 이렇게 전했다. “근처 대형카페나 납골당을 방문하신 분들이 많이 찾아주십니다. 누구나 기분 좋게, 정성 가득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늘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손장현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느낀 건 ‘고기’ 이상의 진심이었습니다. 고기 한 점, 반찬 하나에도 ‘정성’이 담긴 흑돈짚은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이 머무는 공간입니다. 파주를 찾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