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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작자미상 열세번째] 동이 트는 아침



 

동이 트는 아침,

창문을 넘어오는 햇살이 온몸을 부드럽게 감싸고,

새들의 지저귐은 맑은 울림으로 귀를 채운다

이렇듯 자연이 보내는 속삭임은

잠들었던 세포들을 깨워 진정한 행복의 문을 엽니다.

 

허나, 차가운 기계음의 알림은

순간의 좋고 싫음을 반복할 뿐,

이내 마음은 그 굴레를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그것은 일정의 연장일지언정, 온전한 평화는 아니지요.

 

아침을 밝히는 저 새들처럼,

세상을 깨우는 햇살처럼,

행복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할 때

오랜 시간 변치 않고 빛을 발합니다.

 

홀로 걷는 일상 속에서

감정의 선이 하나이기에,

좋았다 싫었다

밀려오는 감정들이

아스라히 오가는 것 아닐까요.

 

늘 그러하듯,

행복은 언제나

당신 곁에,

가까이 머물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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