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시선
아이의 눈은 그저 맑디맑아
세상을 꾸밈없이 비춘다
어른의 순수함은
때로 어리석다 여겨지고
숨 막히는 답답함으로 다가오는 것은
시선마다 담긴 삶의 모습으로
저마다 다른 환경이 빚은 것이니
그 다름을 헤아린다면
더 이상의 번뇌는 없을 것이다
진정한 순수함은,
오직 마음의 티끌 없는 맑은 시선으로
그 깨끗한 상태에서
다시 시작되는 것을
정안뉴스 최가령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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